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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851291 / 144쪽 130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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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여성 풋살 팀 주장과 KFA 소속 심판까지,
맵고 짠 눈칫밥으로 배불린 초등학교 선생님의 고군분투 도전 일지
난데없이 2002년에 몇 살이었냐는 질문으로 포문을 연다. 우리에게 2002년은 할 말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해이다. 그 당시 초등학교 고학년이었던 저자는 축구의 ㅊ도 모르지만 가족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로 그날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들썩이던 2002년 이후도 축구에 많이 노출되었고 경기를 볼 때마다 물음표가 가득 했지만, 별다른 직접적인 해소 없이 평범한 삶을 살아온 저자의 일상에 티져도 없이 ‘풋살’이 끼어들었다.
그렇게 막연한 호기심과 해소되지 않은 갈증을 갖던 저자가 축구도 아닌 ‘풋살’을 시작한 이유를 물으니, 안 그래도 여자에게 진입 장벽이 높은 스포츠인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게 녹록지 않은 축구에 다가가기는 어려웠다고 말한다. 아니 실은, 낼 수 있는 가용 용기가 부족했다고 고백한다.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 교사인 저자가 배우는 사람이 되어 도전하는 과정을 보며, 우리도 무언가에 도전하고 배우는 과정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풋살에 홀랑 빠진 저자의 경험을 짧게나마 담은 이 책은, 제한된 조건(나이, 성별, 인종 등)으로 도전하기를 두려워하거나 포기하고 싶은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 더 나아가 연대 의식까지 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얼렁뚱땅, 고군분투, 우당탕탕”거리며 풋살을 즐기는 자칭 타칭 ‘소심한 모험가’ 저자의 모습을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보며, 우리도 함께 용기내보자!
추천사
최근 운동장을 지나다 보면 유니폼을 맞추어 입고 형형색색의 풋살화에 각자의 개성을 보이는 각종 악세서리로 멋을 낸 여성 풋살 팀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여성 풋살 팀의 활동을 찾아보기 어려운 건 물론이며, 남성 팀들 또한 축구공과 풋살 공을 구분하지 못하고 5인제 스포츠라는 것도 모르면서 즐기는 분들이 대다수였던 것에 비하면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생활 체육으로 정식 풋살을 즐기시는 것 같아 선수로서 가슴이 뜨겁습니다.
오우람_프로 풋살 선수
(전) 고양불스풋살클럽 소속
(현) 쿠알라룸푸르시티풋살클럽 소속
2002년 빨간 티셔츠를 입고 목이 터지도록 손바닥이 닳도록 응원을 일삼던 꼬마소녀들이 성인이 된 2020년대. ‘남자는 축구, 여자는 피구’라는 공식 속에 지내온 학창시절을 졸업하고 ‘여성 풋살 신드롬’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금, 공감 가는 이야기가 가득해서 나도 운동장에 서있는 기분이 들었다. 경기를 하면서 느끼는 흥분감, 선의의 경쟁이 가져다주는 짜릿함과 기쁨들을 활자로나마 생생하게 접해 볼 수 있는 책. 이 책을 읽으며 가슴 뛰는 설렘을 느꼈다면, 당신은 아마 곧 풋살장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전해림_고등학교 교사
한국여자축구클럽연맹 부회장
여교사축구동호회 FC원더티처 주장
“즐기는 스포츠가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성인 여성은 얼마나 될까. 전체 여성의 60%가 생활 체육을 향유한다지만, 구기 스포츠를 즐기는 이는 그중 4%도 되지 않는다. 나는 여성 인구 중 다수(?)에 속하는, ‘개발’이다. 공으로 하는 건 다 못하는데 발로 하는 걸 제일 못한다. 아니, 못한다고 생각해왔다. 책을 읽으면서 비로소 처음으로 궁금하다, 언제부터 그렇게 생각했을까? 공을 잘 찰 수 있게 될 때까지 연습해본 적도 없었으면서 스스로 한계를 얼마나 작게 그어왔을까. (…) 이 책은 기회가 부족했던 많은 여성들에게 떨리는 킥오프의 순간을 안기고픈 마음을 담아, 풋살장으로 일단 가볍게 와보라는 상냥한 초대장이다. 새내기 풋살러가 도전 과정마다 보여주는 마음가짐, 그러니까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제대로 인정하고 더 잘해내고 싶어 하는 향상심을 키워나가는 과정이 스포츠 정신 그 자체라, 읽는 이의 마음에도 용기를 심는다. 부디 이 초대에 응해 서로 밀쳐도 보고 흘겨도 보고 넘어져도 보다가 결국 스포츠로 하나 되는 경험을 하게 되길 바란다. 우리 함께 용감해져보자.
황고운_초등학교 교사
성평등교육연구회 〈아웃박스〉 소속 교사
추천사 4
킥오프 Ready
2002년에 몇 살이었어? 13
전반전 20분
4호? 5호? 25
사단장 풋살 35
눈칫밥 풋살 47
파란 조끼 팀 63
하프타임 5분
선구자들 75
후반전 20분
6개월 차에 주장이 되다 89
하는 만큼 보인다 101
진정한 졌잘싸 113
아는 만큼 보인다 127
풋살 규칙 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