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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 미술관

임현균 저 | 지식의날개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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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0045479 / 34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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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속 등장인물은 몇 명일까? 평화로운 목가적 풍경의 상징과도 같은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누구나 그 그림을 떠올리면 편안한 전원과 그 속에서의 사람들이 그려진다. 그런데… 과연 정말 그럴까? 〈이삭 줍는 여인들〉은 평화로운 농촌 풍경을 그린 그림이며, 그림 속 등장인물들도 여유와 낭만을 즐기고 있을까? 《내 머릿속 미술관》은 도발적인 이야기로 책의 문을 연다. 우리의 머릿속에 자리하고 있는 편견을 드러내는 한편으로, 왜 그런 편견을 가지게 되었는지 탐구해 나간다. 그래서, 〈이삭 줍는 여인들〉의 등장인물은 몇 명이냐고? 이 그림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냐고? 궁금함을 참지 못하겠거든 지금 바로, 이 책의 14쪽을 펼쳐 보자. 뇌과학과 고전 미술의 유쾌한 융합! ‘과학하는 미술가’답게 지은이는 뇌과학과 미술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든다. 명화를 중심으로 그림 이야기를 들려주다가도, 다른 한쪽에서는 그림을 보는 동안 일어나는 우리 머릿속의 변화에 대해 살핀다. 뇌는 왜 보고 싶은 것만 보는지(1장), 우리는 그림에 어떻게 공감하는지(2장), 그림을 기억하는 머릿속의 과정(3장)과 뛰어난 상상에 이르는 방법(4장), 그림이라는 우리 뇌가 사치하는 법(5장)을 주제로 각각 5편씩의 이야기를 실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이야기조차 이 책에서는 재미있고 즐겁다. 예술가의 관점에서 설명한 까닭에 딱딱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림 이야기는 또 어떤가. 과학자도 이해할 수 있는 명화에 대한 쉬운 설명은 삼척동자라고 할지라도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우리 머릿속을 공부하자. 그림이 다시 보일테니! 우리는 지금까지 그림을 설명하는 책도, 과학의 입장에서 뇌의 반응을 이야기하는 책도 모두 보았다. 아쉽게도 모두 반쪽뿐인 느낌이었다. 예술과 과학 모두 전문적인 영역인 까닭에 그 둘을 하나로 묶어서 설명하는, 이를테면 ‘과학하는 미술가’의 책과 같은 것은 아직 읽지 못했으므로. 드디어 여기, 《내 머릿속 미술관》이 나왔다. 과학자의 관점에서 미술을, 미술가의 입장에서 과학을 바라보고 융합하여, 명화와 과학을 적절히 잘 버무려 낸 새로운 시도다. 그림에 대한 해설은 물론이고, 그림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는 우리를 분석해 낸 미술가 임현균. 지식의 습득을 넘어 고정관념을 탈피해 나가는 자신을 확인할 수 있는 과학하는 미술가의 예술 기행 속으로 떠나가 보자. 추천사 작가 임현균은 과학자의 눈으로 접근하는 방법과 과정을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뇌과학을 출발점으로 삼아 우리가 평소 궁금해 하던 여러 소재들을 과학을 동원해서 신나게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그림을 해석하는 것은 물론, 궁금했던 그림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는 우리들까지 분석해 냅니다. 매번 정보의 습득에만 머물던 고정됨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만담. 과학하는 미술가의 예술 기행을 여러분에게 마음 편하게 추천합니다. - 안현배 (예술사학자, 작가,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저자) 조선 후기 최고의 르네상스형 지식인이었던 추사 김정희는 생전에 “천 자루의 붓이 닳았고, 열 개의 벼루 밑이 뚫렸다”고 했다. 이 책의 저자는 본인의 책을 ‘게으른 뇌의 예술 탐험서’라고 소개했지만 정작 이 책을 펴낸 임현균 박사의 뇌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뇌가 아닐까 싶다. 그의 말대로 그림과 뇌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절대로 고리타분하거나 난해하지 않고, 손아귀에서 잔모래가 시나브로 빠져나가듯 술술 읽히는 흥미진진한 그림 이야기이므로 세상 사람 모두가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반드시. - 임병걸 (시인, 前 KBS 부사장, 『시로 읽는 경제이야기』 저자) 지식은 구글이나 네이버에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낼 수 있다고 말한다면 지식이 창조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잘 모르는 것이다. 사람을 닮은 인공지능 ChatGPT가 위협하는 이 시대에 임현균 박사의 책은 우리 스스로가 자각하도록 만든다. 이 책을 통해 그림에 대해, 우리의 뇌에 대해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 - 박한표 (우리마을대학 이사장 겸 인문운동가, 前 프랑스문화원장) 포스트휴먼과의 공생을 고민하는 시대. 사람에게 행복과 감동을 안겨 주는 예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예술은 곧 두뇌의 향연이다. 이 책은 시각 예술인 그림이 두뇌에 어떻게 스며드는지 알려 주면서 예술과 인간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낸다. -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포스트휴먼의 초상』 저자)) 임현균 화백과 함께하는 명화 산책로의 끝에는 풍요와 행복이 덤으로 따르는 스스로 완성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큰 선물이 있다. 드샤르댕의 『인간 현상』이 미련 없이 이 책에 자리를 양보할 것임에 틀림없다. 책을 통한 의식의 진화를 경험해 보자. - 이순석 (ETRI 책임연구원, 디지털건축가, 『공학의 시간』 저자)

저자 소개

  • 저자 : 임현균
저자 : 임현균
기계공학을 시작으로 척수 손상, 협심증, 혈압계, 시각, 아동 운동 발달, 사이버 멀미(뇌파)까지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세계적인 저널에 논문도 활발하게 쓰고 있는 현역 과학자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원내에서 센터장, 단장, 소장 등 다양한 직위를 역임했고, 전기전자공학자협회 가상현실분과(IEEE 3079.1) 의장, (사)아동운동과학기술연구회 회장 등을 수행 중이다.
주말 화가로 개인전, 단체전, 아트페어에서 그림을 전시하고 있으며, 〈무작정 시작한 그림 이야기(무시기)〉는 일일 구독자가 3천 명이 넘는데, 스스로 지은 호(號)이기도 한 ‘無時期’는 “무엇을 시작하든 적당한 때는 없다”는 뜻이다. 《의과학 산책》을 비롯한 여러 권의 책을 썼으며, 최근에는 대전 KBS에서 〈소소공방〉이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미술을 할 때 더 행복하다는 지은이는 더 다양하고, 풍요롭고, 수준 높은 삶을 위해 오늘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목차

들어가며_7

제1장 뇌, 보고 싶은 것만 보다
〈이삭 줍는 여인들〉에 등장하는 농부의 숫자는?_14/그림 하나로 2천억 원을 받을 수 있다고?_28/할머니와 할아버지만 보이나요?_49/뇌는 천재일까 아니면 바보일까?_63/알파고에서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에 이르기까지_78

제2장 뇌, 그림에 공감하다
우리가 비극을 선택하는 까닭은_90/공감 능력은 어떻게 자라나나_96/공감을 잘한다는 것은_105/공감하는 사람이 오래 산다_117/공부 잘하는 아이를 넘어 성공하는 사람으로 키우는 비결_123

제3장 뇌, 그림을 비틀어 기억하다
피카소 그림 같은 우리 뇌의 기억법_136/기억은 진화하고, 왜곡되고, 조작된다_155/어디에선가 본 듯한 그림, 데자뷔_167/머릿속에 쉽게 그림을 저장하려면_176/그림의 주인은 기억하는 사람이다_193

제4장 뇌, 상상을 하다
좋은 질문을 찾고 상상할 수 있는 능력_202/위대한 화가는 다른 화가의 생각을 훔친다_215/상상에도 법칙이 있다_224/창의력과 상상력은 한 몸일까?_236/보이는 것을 뛰어넘는 상상_253

제5장 그림으로 사치하는 뇌
예술의 감동은 모두가 누릴 수 있습니다_268/건강한 영혼을 위한 사치_277/행복 지수, 문화지표 그리고 작은 사치_286/아름다움이라는 욕망_300/그림을 아는, 명품 같은 사람_313

마치며_327
이 책을 추천하며
나는 그의 뇌가 궁금하다(임병걸)_329/첫 독자가 알려 주는 이 책을 현명하게 읽는 법(박한표)_333
주_336
찾아보기_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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