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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온다 리쿠 저 | 최고은 역 | 비채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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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42337 / 352쪽 137 x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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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최고의 스토리텔러이자 경계 문학의 선구자 온다 리쿠가 선보이는 좌충우돌 아수라장 대환장 파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경계 문학의 지평을 보여주는 타고난 이야기꾼 온다 리쿠가 패닉 코미디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2001년에 처음 발표된 『도미노』는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의 군상극을 속도감 있는 전개로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평가와 함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버린 문학계의 선구자”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노스탤지어의 마법사’라는 애칭을 가진 온다 리쿠의 작품 세계에서 경쾌한 에너지로 시종 웃음을 자아내는 『도미노』는 단연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거대한 미로 같은 도쿄역에서 28명의 인물이 펼치는 제각각의 사건은 우연에 우연을 거듭하며 점차 하나로 수렴해 좌충우돌 대소동을 빚어낸다. 한 조각이 쓰러지면 다른 조각이 연쇄적으로 반응하는 도미노 게임을 보는 듯 아슬아슬한 재미를 선사하며, 온다 리쿠표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신호탄을 알렸다. 온다 리쿠표 ‘패닉 코미디’의 경쾌한 출발점 복잡하기로 악명 높은 무더운 한여름의 도쿄역,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도미노가 시작된다!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발걸음을 재촉하는 복잡한 도쿄역. 7월 어느 무더운 금요일,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28명이 도쿄역에 모여든다. 실적 압박에 시달리던 간토생명 직원들은 마감 전까지 1억 엔짜리 계약서를 본사에 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아동 뮤지컬 오디션 현장에서 만난 두 꼬마 사이에는 친구인 듯 라이벌인 듯 묘한 기류가 흐르고, 동호회 모임을 위해 처음 상경한 할아버지는 미로 같은 도쿄역에서 길을 잃고 만다. 배신한 연인에게 복수를 다짐한 여자, 미스터리 동호회 회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대학생들, 신작 홍보차 일본에 방문한 미국인 호러 영화감독과 그의 정체불명 반려동물까지……. 얽히고설킨 사람들, 낯선 이들끼리 스쳐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 그 혼란한 틈 속에서 테러 조직 ‘얼룩끈’이 도쿄를 날려버릴 계획을 도모한다. “정말 이런 민폐가 어디 있어. 왜 하필이면 오늘, 그것도 도쿄역에서 일을 벌이냐고.” 마술처럼 펼쳐지는 도미노 월드 온다 리쿠가 선보이는 ‘도미노’ 시리즈의 신호탄! 온다 리쿠는 여러 인물이 산발적으로 등장하는 영화 〈매그놀리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 많은 인물이 종국에 한 지점에서 모인다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으로 『도미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원부터 대학생, 아역배우, 전직 폭주족, 심지어는 정체불명의 동물까지, 『도미노』에는 27명과 1마리의 다양한 인물 군상이 등장한다. 작가는 총 100개로 구성된 장마다 초점 화자를 바꾸어 이야기를 전개하며 각 캐릭터의 개성을 십분 담아낸다. 일견 관련 없어 보이는 인물들은 똑같이 생긴 봉투가 뒤바뀌는 사건을 매개로 서로 연결된다. 봉투의 향방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직조된 이야기는 궁금증을 자아내며 앉은자리에서 단숨에 책장을 넘기게 한다. 『도미노』는 특유의 경쾌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왔는데, 온다 리쿠는 독자들의 오랜 애정에 화답하듯 장장 19년 만에 두 번째 이야기 『도미노 in 상하이』를 발표했다. 비채에서는 패닉 코미디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두 작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온다 리쿠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도미노’ 시리즈를 만끽하시길 바란다. “책을 읽는 동안 도쿄역의 모습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등장인물들의 동선을 함께 좇다 보니,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흘러가 있었다. 도쿄역을 방문하신 경험이 있는 분들께는 멋진 선물이 될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경험이 없다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온다 리쿠의 마술 같은 필력이 순식간에 당신의 머릿속에 거대한 도쿄역을 세워놓을 테니.” _ 옮긴이의 말 추천사 “이런 농담 같은 아이디어를 실제로 소설로 완성시키는 터무니없는 용기도 재능이다. 소설을 읽어나갈수록 저자의 개척자로서의 기개와 희열이 느껴져 감탄했다. 그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버린 문학계의 선구자이다.” - 요네하라 마리 (작가)

저자 소개

  • 저자 : 온다 리쿠
저자 : 온다 리쿠
기존 장르의 테두리에 갇히지 않는 유연하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 한국에서도 이미 든든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보기 드문 진짜 이야기꾼으로 연간 200편의 도서를 독파하는 문자 중독자로 유명하다. 1964년 일본 미야기현에서 태어난 그녀는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집필한 소설 『여섯 번째 사요코』로 데뷔했다. 이 책은 1991년 제3회 일본 판타지노벨 대상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온다 리쿠의 소설은 뛰어난 대중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상 매체에도 활발하게 소개되고 있다. 2000년에 데뷔작인 『여섯 번째 사요코』가 TV 드라마화된 데 이어, 2001년에는 『네버랜드』가 드라마화되었다. 2002년에는 『목요조곡』이 영화화되었으며, 2006년에는 『밤의 피크닉』이 영화화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노스탤지어의 마법사’라는 수식어가 말해주듯 그녀의 작품은 어떤 장르이든 인간의 원초적인 상실감과 그리움을 일깨운다. 매혹적이고 찬란하지만 그만큼의 어둠과 불안한 기운을 품고 있는 세계, 그 비밀스럽고 중독성 강한 이야기에 수많은 독자들이 열렬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고 있다.
2020년에 발표된 『스키마와라시』는 오래된 건물을 허무는 곳에 나타나는 신비한 소녀를 통해 옛 시대와 새 시대가 교차하는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의 불안을 특유의 향수 어린 시선으로 담아내어, 독자들로부터 이 작품이 바로 온다 리쿠 ‘노스탤지어 문학의 정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서구식 추리물과 달리 평범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고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들로 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켜 온 온다 리쿠는 인간의 원초적인 상실감과 그리움을 일깨우는 묘사로 ‘노스탤지어의 마법사’라 불린다. 미스터리, SF, 호러, 청춘소설, 음악소설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매혹적인 이야기로 독자를 사로잡고 있다.

역자 : 최고은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일본 전후 문학을 중심으로 공부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무라타 사야카의 『소멸세계』, 기리노 나쓰오의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 『인형 탐정』 시리즈, 이사카 고타로의 『서브머린』, 『칠드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히가시노 게이고의 『옛날에 내가 죽은 집』, 요네자와 호노부의 『부러진 용골』, 미치오 슈스케의 『스켈리튼 키』, 요코야마 히데오의 『64』, 『그림자밟기』, 미카미 엔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시리즈, 모리무라 세이치의 [증명] 시리즈를 비롯해 『인사이트 밀』, 『절규성 살인사건』, 『46번째 밀실』 『도미노』, 『덧없는 양들의 축연』, 『거대 투자 은행』, 『소녀지옥』, 『침묵의 거리에서 1, 2』, 『말레이 철도의 비밀』, 『백년법 상,하』, 『골든애플』 등 다수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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