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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하루 일본문학 컬렉션 4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외 저 | 작가와비평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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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923085 / 25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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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외
저자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1892년 도쿄에서 태어나 다이쇼 시대에 활약한,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도쿄제국대학 영문과 재학생 시절 동기들과 함께 창간한 잡지 《신사조》에 〈코〉를 발표해 나쓰메 소세키의 극찬을 받으며 단번에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동서양의 역사와 고전에서 가져온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인간의 모순된 심리, 예술을 향한 열망 등을 그린 작품을 많이 남겼다. 초기에는 〈라쇼몬〉, 〈마죽〉 등 인간 내면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고들어 그려낸 작품이 많고, 중기는 〈지옥변〉, 〈희작삼매〉 등 자신이 추구한 예술지상주의가 드러나는 작품이 많다. 만년에는 〈어느 바보의 일생〉, 〈톱니바퀴〉, 〈갓파〉, 〈암중문답〉, 〈점귀부〉 등 주로 자기 고백적인 작품을 발표했다. 삶에 대한 회의, 발광에 대한 불안, 잦은 발병 등으로 결국 서른다섯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8년 후, 친구이자 문예춘추 대표였던 기쿠치 간이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아쿠타가와 상을 제정하였고, 지금까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매년 신인 작가에게 수여되고 있다.

저자 : 다자이 오사무
1909년 6월 19일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에서 7남 4녀 중 10번째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 고리대금업을 통해 대부호로 급성장한 쓰시마 집안은 그가 평생 드러내고 싶지 않은 치부였고, 이후 그의 작풍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고교시절부터 공산주의의 영향을 받아 도쿄제국대학 불어불문과에 입학해서는 좌익 운동에 가담하기도 했다. 1930년 작가 이부세마스지와 사제 관계를 맺으며, 자신의 유머와 풍자 감각을 다듬어가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같은 해에 연인 다나베 아쓰미와 투신자살을 기도했지만 홀로 살아남아 자살방조죄로 기소되기도 했다. 1935년 소설 '역행'이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하자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심사평에 항의해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라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1945년 일본에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후, 그는 정신적 공황에 빠진 일본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아 사카구치 안고, 오다 사쿠노스케, 이토 셰이, 이시가와 준 등과 함께 '데카당스 문학', '무뢰파 문학'의 대표 작가로 불리게 된다. 이 시기에 발표된 '인간실격'은 '퇴폐와 파멸의 정조'를 기저에 깔고 있는 다자이 문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1948년 연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가와조스이에 투신해, 서른아홉 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저자 : 나쓰메 소세키
1867년, 도쿄 출생이며 본명 킨노스케이다. 도쿄제국대학 영문과 졸업한 후, 제일고등학교 시절에 가인 마츠오카 시키를 알게 되었다. 도쿄고등사범학교, 마츠야마중학교의 교사를 거쳐 다이고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하였다. 1900년 영국 유학 후 귀국하여 도쿄제국대학 제일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였고, 1905년에 '호토토기스'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1905~1906)를 발표하였다. 1907년에 교직을 사임하였으며 아사히신문사에 입사하여 '우미인초'를 연재하고 '도련님'(1906), '풀베개'(1906) 등을 발표하였다. 1916년에 사망하였다. 그의 작품은 당시 전성기에 있던 자연주의에 대하여 고답적·관상적인 입장이었으며, 그 후 '산시로'(1908), '그 이후'(1909), '문'(1910)의 3부작에서는 심리적 작풍을 강화하였고, 다시 '피안에 이르기까지'(1912), '마음'(1914) 등에서는 근대인이 지닌 자아·이기주의를 예리하게 파헤쳤다.

저자 : 다니자키 준이치로
1886년 도쿄 니혼바시에서 태어났다. 제일 고등학교를 거쳐 도쿄 제국 대학 국문과에 입학하였으나 학비를 마련하지 못해 퇴학당했다. 1910년 『신사조(新思潮)』를 재창간하여 문신, 기린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문단에 등장했고, 소설가 나가이 가후로부터 격찬을 받으며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1915년 열 살 어린 이시카와 치요코와 결혼했는데, 시인인 친구 사토 하루오가 그의 부인과 사랑에 빠지자 아내를 양도하겠다는 합의문을 써 「아사히신문」에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문화 예술 운동에도 관심을 가진 그는 시나리오를 써 영화화하고 희곡 『오쿠니와 고헤이』를 발표한 뒤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1924년 『치인의 사랑』을 신문에 연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검열로 중단되었다. 1942년 그는 세 번째 부인이자 그가 희구하던 여성인 마쓰코와 그 자매들을 모델로 『세설』을 쓰기 시작했다. 1943년 『중앙공론』 신년호와 4월호와 7월호에 연재되었던 『세설』은 7월호에도 실릴 예정이었으나 <시국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발표가 금지되었다가 전후에야 비로소 작품 전체가 발표됐고, 훗날 마이니치 출판문화상과 아사히 문화상을 받았다. 1948년에는 제8회 문화 훈장을 받았고 1941년 일본 예술원 회원, 1964년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문학예술 아카데미의 명예 회원에 뽑혔다. 1958년 펄 벅에 의해 노벨 문학상 후보로 추천된 이래 매년 후보에 올랐으며 1965년에 8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는 『치인의 사랑』, 『만』, 『킨쇼』, 『열쇠』, 『장님 이야기』, 『미친 노인의 일기』 등이 있고, 무라사키 시키부의 『겐지 이야기』를 현대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저자 : 하기와라 사쿠타로
구어 자유시를 완성해 일본 근대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슬픔, 우울, 허무 등의 감정이 짙게 드리워져 있는 그의 시는 잘 벼려진 예리한 감성과 감각적인 표현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달을 향해 짖는다(月に吠える)≫, ≪우울한 고양이≫, ≪빙도(氷島)≫ 등이 있다. 문학 활동 외에도 음악, 마술, 사진 등 다방면에 걸쳐 관심을 보였다. 그중 만돌린에 조예가 깊어 마에바시에 있을 때는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른 예술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저자 : 가타야마 히로코
시인, 수필가, 아일랜드문학 번역가. 외교관의 장녀로 도쿄 아자부에서 태어났다. 아일랜드문학에 매력을 느껴 예이츠, 존 싱, 그레고리 부인 등의 작품을 번역했다. 자기 삶의 소소한 단상을 절제되고 우아한 문체로 엮은 만년의 수필집 『등화절』은 근대여성의 아름다운 산문으로 이름이 높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깊은 문학적 교류를 통해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도 했는데, 아쿠타가와가 『어느 바보의 일생』 「나보다 나은 사람」 편에서 “재능 면에서 나와 겨룰 수 있는 여자를 우연히 만났다”며 “어찌 내 이름을 아낄까, 아껴야 할 것은 그대 이름인 것을”이라 노래한 대상으로 알려졌다.

역자 : 안영신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엔도 슈사쿠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국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출강하였고, 타자론과 육체 담론에 관심을 갖고 일본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엔도 슈사쿠 문학과 마르키 드 사드」, 「일본 전후문학과 노년의 젠더」, 「일본 전후문학에 나타난 육체의 표상」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짧았기에 더욱 빛나는: 일본문학 컬렉션 01』(공역), 『발칙한 그녀들: 일본문학 컬렉션 02』(공역), 『비밀이 묻힌 곳: 일본문학 컬렉션 03』(공역)이 있다.

역자 : 박은정
건국대학교에서 일본어교육을 전공하고 일본 도야마대학교에서 석사, 히로시마대학교에서 언어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검도를 배우면서 문학과 번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09년 시즈오카 세계번역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아 시즈오카대학교에서 연구생으로 1년 동안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는 다케다 타이준의 『반짝이끼』와 나카지마 아쓰시의 『빛과 바람과 꿈』 그리고 『짧았기에 더욱 빛나는: 일본문학 컬렉션 01』(공역), 『발칙한 그녀들: 일본문학 컬렉션 02』(공역), 『비밀이 묻힌 곳: 일본문학 컬렉션 03』(공역)이 있으며, 임철우의 『이별하는 골짜기(別れの谷)』(공역)를 일본어로 번역했다.

역자 : 서홍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했으며, 일본 히로시마대학교에서 아베 코보의 문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 시즈오카 세계번역 콩쿠르에서 한국어 번역 부분 우수상을 받았으며, 현재 단국대학교에서 강의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짧았기에 더욱 빛나는: 일본문학 컬렉션 01』(공역), 『발칙한 그녀들: 일본문학 컬렉션 02』(공역), 『비밀이 묻힌 곳: 일본문학 컬렉션 03』(공역)이 있다.

목차

나에게 문학이란
나의 창작 과정
의무 수행
나의 첫 소설
도스토옙스키를 처음 만났을 때
문장과 말

소소한 일상의 행복
피아노
병상 생활에서 얻은 깨달음
10년 전 나의 소망
커피 철학 서설
꽃보다 경단
내가 좋아하는 아침 메뉴
가을과 만보(漫步)

옛 추억을 떠올리며
사프란
꽃을 묻다
도토리
빨강과 핑크의 세계
다자이 오사무와 보낸 하루
동생의 일기장
이치고교의 모자

인생의 여행길에서
초대하지 않은 손님들
여행 짐 꾸리기
죽음에 대한 객관적인 느낌
습관이 되어버린 나의 고독
자신감에 대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분만실에서
발 없는 남자와 목 없는 남자
빗방울
한신견문록
스파크
얼굴을 말하다
매너리즘
훌륭하다는 것에 대해
소설의 재미
수다 경쟁
나의 일상 규범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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