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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조지 오웰 저 | 공진호 역 | 현암사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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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322766 / 512쪽 120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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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빅 브러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모든 것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전체주의 사회, 그 속에서 마지막 인간성을 지키려는 윈스턴의 싸움 『1984』는 『멋진 신세계』, 『우리들』과 함께 3대 디스토피아 소설로 꼽히는 작품으로 각종 언론에서 역대 최고의 명저를 조사할 때 빠지지 않고 상위권을 차지하는 걸작이다. ‘20세기를 가장 잘 정의한 책’ 1위에 뽑힌 책답게, 이 책은 정보화된 현대 사회에서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오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유와 인간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거대 국가 오세아니아는 개인의 사생활은 물론이고 은밀한 생각까지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전체주의 사회다. ‘빅 브러더’로 대표되는 절대 권력은 텔레스크린과 마이크 같은 장비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개인을 감시하고, 사상경찰뿐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사람들로 하여금 누구도 믿지 못하게 한다. 과거를 조작하는 일을 하는 ‘진리부’ 직원 윈스턴 스미스.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는 당의 슬로건대로 현재 일어난 사건에 맞춰 지난 신문 기사의 내용을 수정하는 것이 그의 주된 업무다. 그러나 그는 사실 이러한 통제에 남모르게 반발심을 느끼고 있다. 그러던 중 그는 줄리아라는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두 사람은 사상경찰의 눈을 피해 밀회를 이어간다. 당은 ‘사랑’이라는 감정까지도 통제하려 하기 때문이다. 줄리아를 만나면서 더더욱 자유를 갈망하게 된 윈스턴에게 저항 세력인 ‘결사단’이 은밀히 다가오는데……. 소설 속 1984년은 이제 과거가 되었지만, 지금도 곳곳에서는 언론 통제와 SNS에 대한 감시와 검열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서도 이 책이 생명력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읽히는 것은 부패한 권력을 늘 경계했던 오웰의 경고가 지금도 유효하기 때문일 것이다. *《타임》 선정 ‘100대 영문 소설’ *《뉴스위크》 선정 ‘100대 명저’ *《옵서버》 선정 ‘역대 최고의 소설 100선’ *《가디언》 선정 ‘20세기를 가장 잘 정의한 책’ * BBC 선정 ‘꼭 읽어야 할 책’ *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최고의 소설 100선 현실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다. 우리가 그것을 보호해줘야 한다고 한나 아렌트는 권고한다. 그것이 진리를 수호하는 길이다. 『1984』의 나라에는 바로 그 진리가 없다. 오웰은 1930년대 영국과 스페인에서 타락한 권력이 다른 형태로 나타났듯이 관료와 정부가 타락하면 그런 사회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기 위해 『1984』를 썼다고 역설했다. -공진호(번역가) 추천사 오웰의 소설은 현대적이다 못해 어떤 면에서는 현대의 작가들보다 더 현대의 폐부를 찌른다. - 장강명 (소설가) ‘조지 오웰’이란 이름은 시대와 세계를 파악하는 탁월한 인식의 도구이자 언제나 유효한 지식 그 자체다. - 정용준 (소설가) 오웰 식의 흥미로움은 무엇보다 그가 인간의 본질을 세밀하게 묘파해나가는 데 있다. 소설만큼이나 많이 썼던 르포르타주와 에세이에서도 드러나듯이 오웰의 사유는 빈 방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우선 세상으로 나아가고, 스쳐 가는 사람들의 행동과 양식을 관찰해 그들 삶의 조건을 밝혀낸다. 그러는 동안 인물이 자기 앞에 놓인 세계에 적응하느라 분투하는 장면이 태어나고, 그 ‘적응’이 타고난 기질과 맞물려 어떤 내면의 변화를 일으키는지가 드러난다. - 김성중 (소설가) 모든 작가들은 오해받는다. 하지만 어떤 작가들은 더욱 오해받는다. 조지 오웰은 오해받는 작가의 대표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오웰은 『동물농장』을 쓴 반공 작가나 『1984』를 쓴 예언자로 통한다. 그러나 그는 평생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버리지 않았으며, 광부들의 열악한 삶의 현장과 스페인 내전의 현실을 기록한 르포 작가였다. - 금정연 (작가)

저자 소개

  • 저자 : 조지 오웰
저자 : 조지 오웰
정치적 글쓰기로 20세기 문학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작가이자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가. 조지 오웰은 간명한 문체로 계급의식을 풍자하고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데 탁월하였으며 사회주의자이자 반파시스트주의자로서 치열하게 글을 쓴 소설가이자 언론인, 비평가다.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로 1903년 6월 25일 영국령 인도의 벵골주 모티하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영국으로 돌아와 명문 기숙학교 세인트 시프리언스를 거쳐 상류층 자제들이 다니는 이튼 스쿨에 장학생으로 입학한다. 이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버마에서 5년간 제국 경찰로 근무했으나 영국 제국주의의 실체에 환멸을 느끼고 사직한다. 이 시절의 경험이 『버마의 나날』(1934)에 잘 녹아 있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파리와 런던에서 빈민과 노숙자들의 생활을 몸소 체험하며 첫 작품 『파리와 런던의 부랑자』(1933)를 쓰고, '조지 오웰'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다. 이후 『신부의 딸』(1935)과 『엽란을 날려라』(1936) 등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1936년 스페인 내전이 발발하자 파시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자원하여 스페인 통합노동당 의용군으로 싸웠다. 이때의 경험을 『카탈루냐 찬가(Homage to Catalonia)』(1938)에 담았고, 이때부터 조지 오웰은 정치적인 성향이 짙은 작가로 알려진다.
1938년 폐결핵을 진단받고 모로코에서 요양을 했으며, 건강을 회복한 후 『숨 쉴 곳을 찾아서』(1939)를 출간한다.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1941년 BBC에 입사하여 2년 동안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했다. 1945년 러시아 혁명 과정을 풍자한 정치 우화 『동물농장』을 출간했으며, 이 책으로 그는 일약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다. 1946년 스코틀랜드 서해안에 있는 주라 섬에 머물며 집필에만 전념하였고 인간의 본성을 위협하는 전체주의를 비판한 또 다른 걸작인 『1984』(1949)를 완성했다. 지병인 결핵이 악화되어 1950년 1월 21일 46세를 일기로 숨을 거둔다.

역자 : 공진호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창작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에드워드 세인트 오빈의 <패트릭 멜로즈 소설 5부작>, 윌리엄 포크너의 『소리와 분노』,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 하퍼 리의 『파수꾼』,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 루시아 벌린의 『청소부 매뉴얼』과 『내 인생은 열린 책』, 『웰컴 홈』을 비롯하여 『에드거 앨런 포우 시선: 꿈속의 꿈』, 『안나 드 노아이유 시선: 사랑 사랑 뱅뱅』, 『아틸라 요제프 시선: 일곱 번째 사람』, E. L. 닥터로의 『빌리 배스게이트』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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