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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늙었지만 아무도 죽지 않는다 초고령화 시대, 웰다잉을 위한 죽음 수업

오쿠 신야 저 | 이소담 역 | 알에이치코리아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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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76879 / 27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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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의학의 발달로 죽음과 삶의 관계성이 크게 바뀌면서 급속도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습니다. 죽음은 이제 ‘삶의 정반대’가 아니라 ‘삶의 일부’로서 우리를 비롯한 살아 있는 모든 것에게 그 존재 의의를 질문합니다. 이 책이 삶을 최대한 누리고픈 여러분에게, 또 삶을 누리는 것을 망설이는 여러분에게 이정표를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_머리말 중에서 인간에게 있어 삶과 죽음의 관계는 오늘날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AI, 로봇 수술, 인공 장기, 예방 의학……. 의학이 급속도로 진보하면서 필연적으로 수명 또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인간의 몸이 무려 120세까지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제 죽음이란 예측 불가능한 가능성(과연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을 넘어서서 디테일한 면면(어떻게 죽을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을 각자가 자문하고 고심해봐야 할 존재가 되었다. 이 책은 제1장에서 20세기 후반부터 가파르게 발달한 의학계의 현재 상황을 짚어보고 제2장에서는 고도로 체계화된 의료 체계로 인한 개인의 장수와, 이 길어진 삶의 질을 판가름할 경제적인 문제를 파고든다. 이어지는 제3장에서 이 같은 죽음의 변화가 필연적으로 가져오게 될 삶의 변화를 살펴보고 제4장에서는 ‘죽음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근원적인 의문을 던진다. 마지막 제5장에서는 이러한 예비지식을 갖춘 상태로 미래 사회의 죽음 그리고 자신의 죽음은 어떤 풍경이 될지 독자들이 최대한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총 스무 가지의 질문들을 제시한다. 이제 인간은 쉽사리 죽지 못하고, 삶과 죽음의 가치관은 뒤바뀐다 마지막 순간까지 삶의 주인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던지는 질문들 “당신은 진정 몇 살까지 살고 싶습니까?” 저자는 초장수 시대에는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이 길어진 한편, 치명적이지는 않은 다양한 질병을 안고서 살아가는 이들의 비중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고 진단한다. 고령화 사회가 품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제도적 문제들, 급변하는 개인의 생활 양식, 흔들리는 생사관(삶과 죽음의 가치관)……. 평생 최첨단 의학 연구에 매진해온 저자는 다방면의 사례를 들어 미래 사회를 전망하고 임박한 초고령 사회에서 ‘죽음’의 진정한 의미를 밝혀내기 위해 분투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오쿠 신야
저자 : 오쿠 신야
1962년 일본 오사카부에서 태어난 의사, 의학 박사, 그리고 의료미래학자. 도쿄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영국 레스터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며 방사선의학, 의료정보학, 의료미래학을 전공했다. 도쿄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병원 방사선과에서 의사로 근무하다 프랑스 국립 보건의학연구소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제약 회사와 의료 기기업체 등에서도 근무하면서 의료미래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도쿄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병원 22세기 의료센터 준교수, 사이타마 의과대학교 종합 의료센터 방사선과 준교수, 아이즈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Die 혁명-의료 완성 시대의 생활상』, 『미래 의료 연표-10년 후의 병과 건강』, 『미래의 의료 현장에서 일하는 그대에게』 등이 있으며 『10대에 의료계가 궁금한 나, 어떻게 할까?』가 국내 출간되었다.

역자 : 이소담
동국대학교에서 철학 공부를 하다가 일본어의 매력에 빠졌다. 읽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책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옮기는 것이 꿈이고 목표이다. 지은 책으로 『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이 없는 부부와 고양이』를 비롯해 『최애, 타오르다』, 『양과 강철의 숲』, 『같이 걸어도 나 혼자』,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십 년 가게』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_초고령화 시대, 죽음은 삶의 일부가 된다

1장. 아파도 죽지 않는다: 인생 120년이 현실이 된 시대
뒤바뀐 삶과 죽음의 양상
인류가 전염병으로부터 해방될 날
끝까지 맞서 싸워야 할 질병들
2035년, 암도 극복할 수 있다
인공 장기는 더 이상 SF 소설이 아니다
현대인은 점점 더 건강해지고 있다
미래의 병까지 치료하는 예방의학
AI는 결코 오진하지 않는다
120년까지 연장된 인간의 수명
미래 스토리: 100살까지 사는 인생, 2050년에는 일상

2장. 돈이 수명의 질을 결정한다: 장수와 경제력의 관계
다병장수 시대, 급증하는 의료비
노화 없는 세계도 돈은 필요하다
경제력이 장수의 질을 결정한다
장애는 더 이상 핸디캡이 아니다
죽음이 ‘행복한 한 단락’이 되기까지
미래 스토리: 돈의 유무로 바뀌는 환자의 삶

3장. 흔들리는 삶과 죽음의 가치관: 각자의 ‘마지막 얼굴’을 향해서
이제 시나리오대로 살 수 있다
‘전형적인 죽음’도 달라진다
초장수 시대, 의료계의 한계
안락사 그리고 존엄사
의사는 의사로서 살아간다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기 위해서
새로운 죽음 앞에서 뒤처진 현실
‘사생관’을 가진 자는 누구인가
나만의 끝, 수긍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
미래 스토리: 대체 나의 ‘죽을 때’는 언제 올까?

4장. 인생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 죽음을 둘러싼 거의 모든 문제들
삶에는 없지만 죽음에는 있는 것
법은 죽음을 정의하지 않는다
인공호흡기를 떼는 순간이 오면
의사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치료의 여정을 스스로 선택하라
죽지 않는 시대의 적극적 죽음
안락사를 법제화한 나라들
안락사는 ‘빵 한 조각’일까 ‘죽음의 여행’일까
장기 기증, 사체는 누구의 것일까
“민폐 끼치기 싫다”는 말은 그만
미래 스토리: 안락사는 더 이상 불법이 아니다

5장. 당신의 죽음을 디자인할 스무 가지 질문
질문 1. 강하고 오래가는 ‘슈퍼 육체’를 살 수 있다면
질문 2. 영원한 삶을 주겠다고 악마가 거래를 한다면
질문 3. 가족이 의사를 불러주지 않는다면
질문 4. 평생 독신이라면 혼자 죽게 될까?
질문 5. 인생 파트너와 노후 계획이 다르다면
질문 6. 당신이 내리는 죽음의 정의란
질문 7. 장기 기증을 둘러싼 부부의 대화
질문 8. 자녀에게 거액의 치료비가 필요하다면
질문 9. 죽기 직전까지 최첨단 기술을 누릴 수 있다면
질문 10. 어떤 의료 보험을 선택해야 할까?
질문 11. 아이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면
질문 12. 자식이 정년 45세 기업에 취직한다면
질문 13. 나의 죽음에 의사의 역할은 무엇일까?
질문 14. 통증이 사라지지만 죽음을 앞당기는 약이 있다면
질문 15. 치료 방법을 두고 의사 소통이 불가능하다면
질문 16. 우리 곁에 남은 사람이 모두 사라진다면
질문 17. 연인이 안락사 기계를 갖고 있다면
질문 18. 안락사 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다면
질문 19. 의미 있는 인생에게 생명을 나눠줄 수 있다면
질문 20. 당신은 몇 살까지 살고 싶은가?

맺음말_자신의 죽음을 디자인하라
결론을 대신하여_친구 고시모를 생각하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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