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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힘이 세다 김시습의 금오신화

강숙인 저 | 보물창고 | 202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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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708906 / 248쪽 135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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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열일곱에 스러져 버린 어린 왕의 삶, 김시습의 『금오신화』의 바탕에 숨겨진 슬픈 이야기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사건들 중 여러 매체를 통해 가장 많이 재구성되거나 재해석되는 사건을 뽑으라면 단연 계유사화일 것이다. 계유사화는 조선 초기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찬탈한 사건인데, 그 극적인 요소 때문에 종종 드라마나 영화로 재창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곤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체 소설인 『금오신화』를 펴낸 김시습은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자 벼슬길을 단념하고 승려가 되었다. 5세 때부터 신동으로 이름을 날려 ‘김오세’라는 별명을 받을 만큼 장래가 촉망되던 그는 승려가 되어 한반도 이곳저곳을 방랑한 뒤 5편의 이야기를 써 냈는데, 그것이 바로 『금오신화』이다. 김시습은 왜 이야기책을 지었을까? 『이야기는 힘이 세다』는 김시습이 어린 조카의 왕위를 찬탈한 세조의 부당함과 단종의 억울함을 자신이 창작한 『금오신화』에 녹여내어 제자인 ‘선행’에게 가르침을 주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계유사화로부터 시작된 불의한 세상에 대한 분노와 슬픔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치유하고, 잘못 알려진 사건들에 대한 진실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그리고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의 힘을 굳게 믿었기에, 김시습은 『금오신화』를 썼던 게 아닐까.

저자 소개

  • 저자 : 강숙인
저자 : 강숙인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8년 ‘동아연극상’에 장막 희곡이 입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1979년 ‘소년중앙문학상’과 1983년 ‘계몽사아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우리 역사와 고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 내거나 고전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제6회 ‘가톨릭문학상’과 제1회 ‘윤석중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 『마지막 왕자』, 『하늘의 아들 단군』 『아, 호동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지귀, 선덕 여왕을 꿈꾸다』, 『불가사리』, 『나에게 속삭여 봐』, 『주몽, 고구려를 세우다』 등이 있다.

원저 : 김시습
생육신의 한 사람인 조선 전기의 학자이다. 1435년 성균관 근처 반궁리에서 태어나 유·불(儒佛) 정신을 아울러 포섭한 사상과 탁월한 문장으로 일세를 풍미하였다. 삼각산 중흥사(重興寺)에서 공부하다가 수양대군이 단종을 내몰고 왕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통분하여, 책을 태워 버리고 중이 되었다. 법명을 설잠이라 짓고 안시향령(安市香嶺), 금강산과 오대산, 다도해(多島海)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방랑하면서 『탕유관서록(宕遊關西錄)』 『탕유관동록(宕遊關東錄)』 『탕유호남록(宕遊湖南錄)』 등을 정리하였다. 1463년(세조 9) 효령대군(孝寧大君)의 권유로 잠시 세조의 불경언해(佛經諺解) 사업을 도와 내불당(內佛堂)에서 교정 일을 보았으나 1465년(세조 11) 다시 경주 남산에 금오산실(金鰲山室)을 짓고 입산하여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지었다.

목차

선행의 결심
만복사저포기 - 양생, 만복사에서 저포놀이를 하다.
첫 수업
이생규장전 - 이생, 담 안을 엿보다.
두 번째 수업
취유부벽정기 - 홍생, 흥에 취해 부벽정에서 노닐다.
세 번째 수업
남염부주지 - 박생, 염라대왕과 독대하다.
네 번째 수업
용궁부연록 - 한생, 용궁잔치에 초대되다.
마지막 수업

작가의 말
매월당 김시습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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