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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8123526 / 260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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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낮에는 고양이, 밤에는 사람!’이라는 엄청난 비밀을 간직한 검은 길고양이 금복이.
금복이가 가진 비밀은 알지 못한 채 무한 애정과 사랑을 쏟으며 따듯하게 품어준 의균.
들킬 듯 말 듯, 알 듯 말 듯 아슬아슬한 하루하루가 쌓이고 쌓여
서로에게 더 없이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 금복이와 의균의 아름다운 동거 이야기
포스타입, 트위터 등에서 팬덤을 불러일으키며 코미코에서 정식 연재까지 하게 된 웹툰 <금복이 이야기>가 2021년 7월 1, 2권 출간 이후 거의 일 년 만에 3, 4권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2020년 9월 연재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금복이 이야기>는 자극적이고 현란한 만화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잔잔하지만 가슴 따뜻해지는 스토리와 귀여운 그림으로 힐링 웹툰, 인생 웹툰이라 불리고 있다.
불길하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검은 길고양이를 의균이 구조하여 함께 기거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선한 품성을 가진 의균은 그 고양이에게 ‘금복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알뜰히 보살핀다. 어릴 적부터 병약하여 늘 어두움과 외로움을 간직한 채 살아왔던 의균에게 금복이는 낯선 기쁨이자 유일하게 위로가 되는 대상이었다.
금복이 때문일까, 나날이 활기 있어지고 건강을 되찾아가는 선비 의균. 자신에게 무한 애정을 쏟는 의균을 보며 자신의 비밀을 숨겨야만 하는 금복이는 늘 걱정스럽기만 했다. 자신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의균이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함 때문이다. 결국 그 불안함은 현실이 되어 어린아이의 모습이 된 금복이와 의균이 마주하게 되는데….
멀리 살던 의균의 동생 하균이 갑작스럽게 찾아와 금복이를 보고는 기겁하며 내쫓아버리길 강요하고 그런 동생을 받아들일 수 없던 의균은 그동안 쌓아왔던 하균에 대한 서운함을 쏟아내는데. 결국 금복이의 비밀까지 알아차린 하균은 급히 금복이를 찾아 나선다.
“슬픔은 처음엔 둥글다가 뭉쳐지면 뭉쳐질수록 마음을 콕콕 찌르는
날카롭고 무거운 조각으로 변한단다. 허나 날카로워지기 전에 슬픔을 다른 이와 나누면
아무도 상처 입지 않고, 슬픔을 나눌 수 있거든.
조각들을 혼자 감당하기에 무겁다면 날카로워지기 전에 덜어 내거라.”
“그럼 선비님은 슬픔 조각 있어요? 아니면… 전부 나눠서 없어요?
나한테 나눠주세요. 선비님이 내 조각 가져가줘서 난 이제 안 슬퍼요.
그러니깐 나도 선비님 조각 가져갈래요. 선비님이 하나도 아프지 않게.”
46~60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