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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일지 탐험을 위해 태어난 쾌속 범선 라 벨라 이야기

드니 게즈 저 | 임수현 역 | 효형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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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722083 / 9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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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과학사 지식의 발견 뒤에 가려진 이름 없는 이들 15세기 초, 포르투갈의 알가르베 조선소에서는 최초의 쾌속 범선이 만들어졌다. 사람들은 이렇게 소리쳤다 - “까라 벨라(Cara bella)! 정말 아름다워!” 그의 이름은 ‘라 벨라(La bela)’. 언제나 제자리에서 밝게 빛나는 북극성을 자신의 별로 삼고, 하늘의 인도에 귀를 기울이며, 이름 없는 수많은 선원과 함께 아무도 닿은 적 없는 물길을 헤치며 세계를 넓혀 나간 최초의 쾌속 범선이다. ‘라 벨라’는 비록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항해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그래서 ‘산타 마리아’처럼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세계 곳곳 미지의 영역을 탐사한 최초의 기록을 지니고 있다. ‘라 벨라‘에게 신대륙 발견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새로이 만나게 된 하늘과 바다였고,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자신의 항해를 인도해 준 북극성과 남십자성이었으며, 무엇보다 함께 고난을 헤쳐 나간 이름 없는 선원들이었다. 역사에서 중요시되는 것은 구체적인 결과와 이름들이다. 하지만 정작 역사를 만들어간 것은 그 이면에 묻힌 꿈과 도전과 용기의 과정들임을, ’라 벨라‘는 우리에게 조용히 들려주고 있다. 지구과학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더라도 라 벨라와 함께 바다를 가로지르면 자연스레 적도를 넘나들고, 자오선과 회귀선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된다. 꿈 많은 쾌속 범선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세계를 누비다 보면 어느새 세계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지고, 익히 들어 온 모험가들과 당대의 이야기가 가슴 깊이 다가온다. 추천사 나는 왜 이제야 이 책을 발견했을까? 20년 동안이나 어디 숨어 있다가 이제야 내 눈에 들었을까?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이 책의 저자 드니 게즈는 이른바 ‘통섭형 인재’의 전형이다.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과학사를 가르쳤던 그는 역사는 물론 수학과 과학, 그중 특히 지구과학을 전공한 학자다. 그런 박학다재한 과학자가 쓴 소설은 설정부터 예사롭지 않다. 가장 훌륭한 배움은, 배우는 줄도 모르는 가운데 스스로 익히고 상상의 항해를 떠나게 만든다는 데 있다. 100쪽도 안 되는 이 작은 책. 일단 붙들면 내려놓지 못할 것이다. -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저자 소개

  • 저자 : 드니 게즈


저자 : 드니 게즈
수학자, 역사학자. 파리8대학 과학사 교수를 역임했으며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했다. 2010년 세상을 뜰 때까지 수학이나 과학사의 중요한 주제들을 소설의 힘을 빌려 흥미롭게 발전시켜 나가며 수학과 과학에 관련된 전문지식을 대중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프랑스 3대 일간지 《리베라시옹》에 4년간 수학자 칼럼을 담당했으며, 『세계의 측량』으로 2000년 프랑스 한림원상을 수상했다. 그의 대표작이자 20개 언어로 번역된 『앵무새의 정리』는 프랑스 과학자협회 특별상을 받았다. 그 외 저서로는 『수의 세계』, 『베레니케의 머리카락』, 『항해일지』, 『제로』, 『자오선』 그리고 2007년에 발표된 그의 마지막 작품인 『수학자의 낙원』 등이 있다.

역자 : 임수현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공부했고, 파리4대학에서 사뮈엘 베케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이자 극단 산울림 예술감독이다. 옮긴 책으로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나는 걷는다 1』, 『떠나든, 머물든』, 『쇠이유, 문턱이라는 이름의 기적』, 드니 게즈의 『항해일지』, 아르튀르 아다모프의 『타란느 교수』, 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알랭 바디우의 『베케트에 대하여』(서용순 공역), 사뮈엘 베케트의 『죽은-머리들 / 소멸자 / 다시 끝내기 위하여 그리고 다른 실패작들』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4

나의 별, 북극성 10
첫 항해 16
세계 일주, 계속되는 탐험 54
영원한 자유 87

해설 90
역자 후기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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