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89586539 / 264쪽 150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홍진기
-
딕슨 치반다
-
김찬호
-
조애나 치크
- 13,500
- 18,000
- 19,800
- 20,700
출판사 리뷰
# 배려, 걷고 싶은 도시의 완성
『걸을 수 없는 도시, 걸어야 하는 사람』은 도시에서 타자에 대한 인정과 배려가 사라졌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도시는 평균적인 기준에 맞춰서 삶의 공간을 구분해버렸고, 이로 인해 평균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공간에서 소외되어 버린다. 바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같은 구성원들이다. 결국, 걷고 싶은 도시는 이들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도시이며, 그 출발은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또한, 책에서는 법 제도나 지침만으로는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엉뚱한 진행방향 표시나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보도가 존재하는 것은 결국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 결국 배려는 걷고 싶은 도시를 완성하는 데 있어 가장 훌륭한 솔루션이 된다.
# 잃어버린 보행권을 찾아서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개념 중 하나는 바로 ‘보행권’이다. 저자는 인간에게 걷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언급하면서 걸을 수 있는 공간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고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보행권은 단순히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권리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살고 있는 공간을 직접 연속적으로 느끼고, 그 안에서 장소에 대한 애착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개개인에게 부여하는 수단이자 권리”다. 이처럼 우리는 ‘걸어야 하는 사람’이지만 우리의 공간은 ‘걸을 수 없는 도시’에 머물러 있다. 결국 이 모순을 해결하는 방법은 잃어버린 보행권을 되찾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보행권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본다. 유럽에서 보행권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보행권을 보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왔는지 소개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보행 환경의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인지,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들이 필요한지 이야기한다.
# 도시를 산책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저자는 해외에서 발견한 배려와 디테일을 소개한다. 작은 배려를 통해 도시의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사례들은 우리 도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밖에도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방법과 주요 사례들, 지하철과 버스 등 교통 인프라에서 이용자를 배려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걷다가 멈춰서 쉴 수 있는 광장과 공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았다. 책 제목에서 지적했듯이 인간은 걸어야 하는 존재다. 두 발로 이동할 수 없다는 것은 사회적인 고립을 의미하며, 걷기는 개인의 생존은 물론 집단의 소통을 위한 기본 조건이다. 그런 점에서 『걸을 수 없는 도시, 걸어야 하는 사람』은 도시를 마음껏 걸으며 산책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결국 우리의 작은 관심과 배려가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 수 있으니 말이다.
서문
Part 01.
배려가 사라진 도시
우리 혹은 타인의 공간
우리의 도시는 어떤 모습인가?
도시의 역사를 찾아서
모두가 공존하는 배려도시를 꿈꾸다
Part 02.
작은 디테일이 배려도시를 만든다
보행자를 위한 도시 만들기
교통약자를 가장 먼저 배려해야 한다
서로를 배려하는 교통 인프라 구축
멈춰서 쉴 수 있는 배려도시
글을 마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