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

헤르만 헤세 저 | 두행숙 역 | 문예춘추사 | 2022년 12월

북트리

정가
$33.60
판매가
$18.4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7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76045614 / 352쪽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0,800
  • 15,300
  • 18,900
  • 16,2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유년과 고향에 대한 추억, 여행과 방랑에 대한 동경 1877년, 독일 소도시에서 개신교 목사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나 1962년 스위스의 몬타뇰라에서 사망하기까지 헤르만 헤세는 삶의 여러 굴곡을 겪은 작가였다. 정원이 있는 작고 아담한 고향집을 그리워하면서도 늘 배낭을 메고 낯선 곳을 찾아 떠나는 방랑자의 삶을 동경하던 작가는 여러 산문과 시를 통해 유년의 기억을 들춰 보며 부모와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그의 감수성의 발자취를 따라나선다. 형식적이며 위선적이기까지 하던 어른들의 세계와, 어른이 되었지만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어른들의 세계를 바라보던 작가의 시선이 어우러지면서 우리 모두 마음속에 똑같은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자연과 예술에 대한 사색, 떠남과 머묾에 대한 갈망 작가 헤세는 다양한 분야에서 그의 예술성을 드러냈다. 시와 소설은 물론이며,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고, 그림 솜씨 뛰어나 화가로서의 삶을 살기도 했다. 이 책에 실린 그림은 전부 헤세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솔직한 시선으로 화폭에 옮긴 것들이다. 나비, 구름, 가을 숲과 겨울 산 등 유독 자연에 대한 묘사가 많은 그의 글을 읽다 보면 자연이야말로 헤세가 느낀 모든 경이로움의 원천이며 그가 행복과 지혜를 느끼던 통로이자 유일한 친구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처럼 그의 삶 모든 것이 그의 작품 안에 녹아 있다. 늘 한곳에 정착하기 원했으면서도 낯설고 신비로운 세계를 더 깊이 알기 원했던 그의 예술가적 기질이 그의 글과 그림 곳곳에 남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감동을 준다. 정신과 향수에 대한 고뇌, 삶과 사람에 대한 애정 반전주의자로서 조국이 벌인 전쟁을 비판했던 그는 전쟁에 대한 그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기에 오히려 그로 인해 많은 비판을 듣기도 했다. 그런 어려움으로 인해 마음의 병을 얻기도 했으나 그는 삶과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그 어려움을 이겨냈다. 정치적 이해타산과 인간 대 인간의 폭력, 이익과 대립을 이유로 분열되어 그어진 여러 경계선, 인간이 가진 원초적인 기능마저 말살하려는 전쟁 앞에서 작가로서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삶의 경이로움을 느끼는 일이었다. 현실을 떠나 낯선 세계를 갈망하는 그의 모습은 도피자의 행위로 이해될 수도 있었지만 그 이면에 담긴 그의 진심을 통해 그가 얼마나 조국을 사랑하고 인간의 인간다움을 꿈꾸었는지를, 그리하여 자연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삶을 위로하고자 하는 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에 실린 57편의 작품은 헤세의 유년과 고향에 대한 추억, 여행과 방랑에 대한 동경, 자연과 예술에 대한 사색, 떠남과 머묾에 대한 갈망, 정신과 향수에 대한 고뇌, 삶과 사랑에 대한 애정까지 작가로서, 화가로서 그의 다양한 생각의 틈을 엿볼 수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헤르만 헤세
저자 : 헤르만 헤세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트주의 소도시 칼프에서 개신교 목사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마울 브론 신학교를 다니다가 중퇴한 후 이어 김나지움에서 학업을 이어나갔으나 포기하고, 탑시계 공장 견습생, 서점 직원으로 일했다. 틈나는 대로 습작을 하다가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를 출간한 이후 1904년에 첫 번째 소설《페터 카멘친트》를 발표한 후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11년에 아시아 국가들을 여행한 후 스위스에 정착해 여러 작품을 썼으나 제1차 세계대전 발발 후에 반전反戰 활동을 했던 헤세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칼 구스타브 융’의 제자 ‘요제프 랑’에게 정신의학적 치료를 받기도 했다. 그 이후 ‘에밀 싱클레어’라는 익명으로《데미안》을 발표하여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무렵부터 그림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후 화가로서의 역량도 펼치는 등 예술적 감성을 다양하게 나타냈다. 이 책에 실린 그림은 모두 헤세가 그린 것이다. 이후《싯다르타》,《황야의 늑대》,《나르치스와 골드문트》,《유리알 유희》 등을 발표했으며 1962년에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 1946년,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역자 : 두행숙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서강대, 명지전문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독일문학과 철학을 강의했으며, 현재는 서강대에서 독일어와 독일문학, 독일문화사 강의를 하면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시간이란 무엇인가》, 《꿈꾸는 책들의 도시》, 《타이타닉의 침몰》, 《디지털 보헤미안》, 《거대한 도박》, 《의사결정의 함정》, 《레아》, 《은하수를 여행했던 천재들의 역사》, 《신의 반지》, 《여름의 마지막 장미》, 《헤겔의 미학강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오레스테이아》, 《스마트한 생각들》, 《스마트한 선택들》, 《데미안》,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등 다수가 있다.

목차

1부 나를 부르는 환희, 자연
자연의 언어 - 12
자연과 제도 - 20
자연은 어디에서나 아름답다 - 24
아름답고 우울한 구름 - 29
하늘에 떠가는 지상의 존재 - 34
즐거운 정원 - 42
숲으로 이어진 길 - 53
고독하고 의연한 나무들 - 55
농가 - 60
봄의발걸음 - 64
나비 - 68
여름 - 24
오래된 나무에 대한 탄식 - 82
대립 - 91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 - 99
지나간 여름날의 빛 - 108
가을의 숲 - 112

2부 유년 시절의 기억, 향수
유년 시절의 마법사 - 120
고향의 다리 - 162
소박한 욕구 - 167
또 다른 환상 - 171
고향의 낯선 풍경 - 172
마울브론 수도원 회랑에 서 있던 분수 - 174
자신 속에 간직하는 고향 - 182

3부 나를 움직이는 힘, 인간
안과에서 - 188
인간의 위대함 - 192
낙원의 발견 - 194
외면 세계의 내면 세계 - 197
우주의 리듬 - 200
풀 베는 사람의 죽음 - 201
진정으로 아름다웠던 풍경의 잔재 앞에서 - 210
꿈 - 216
수채화 - 222
최초의 발견 - 232
글쓰기와 필체 - 234
고요히 꽃에 몰두하듯이 - 248
내면의 문 - 249
선한 마음 - 251
평준화에 대한 저항 - 253

4부 존재의 의미, 예술
어린 예술가 - 256
자연을 바라보는 예술 - 257
음악 - 260
언어 - 274
언어 취미와 언어 감각 - 286
조그마한 차이 - 291
언어 안에서 살기 - 293
책들의 세계 - 296
진실하게 말하는 능력 - 300
돈키호테와 풍차 - 302
예술의 기능 - 307
예술의 비밀 - 309

5부 - 일상의 기적, 여행
어린 소년이었을 때 - 312
뗏목 여행 - 314
여행의 즐거움 - 324
미학적인 충동 - 327
독일의 얼굴 위에 핀 주근깨 - 332
베른의 고지대 알프스 산중의 오두막 앞에서 - 336

옮긴이의 말 - 344
작품 출처 - 34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