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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이것 좀 하고요

구닐라 베리스트룀 저 | 김경연 역 | 다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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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148335 / 32쪽 170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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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서둘러라’ 재촉하는 아빠 VS ‘잠깐만요’를 외치며 느긋한 알폰스! 웃음을 자아내는 반전 엔딩을 기대하세요 “알폰스, 학교 갈 준비 다 했니?” “네. 잠깐만요…….” “어서 와라. 늦겠다.” “잠깐만요……. 이것 좀 하고요.” “안 오니? 너 뭐 하니?” “잠깐만요……. 이것만 좀 하고요.” 『잠깐만요, 이것 좀 하고요』는 제목에서 이미 우리 아이 이야기인데 싶은 독자가 많을 것 같습니다. 아이를 재촉하는 부모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느긋하게 딴짓하며 속을 태우는 아이가 등장하는 일상은 우리에게 아주 익숙합니다. 특별히 등교를 앞두고 알폰스네와 같은 장면이 펼쳐지는 집이 많지 않을까요? 그러나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마법을 이야기로 옮기고자 한 작가 구닐라 베리스트룀은 평범한 상황 속에서 아이와 부모가 놓치고 있는 사실을 보여 주고자 합니다. 우선 알폰스 아빠는 볼 수 없지만, 독자는 알폰스가 왜 아빠의 재촉에도 불구하고 바로 식탁에 앉을 수 없는지 알고 있습니다. 알폰스에게 정말 ‘잠깐만요’를 외치면서 지금 해야만 하는 일이 자꾸 생겨 어쩔 수 없다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아빠에게 말해 주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이 때문에 아빠의 재촉과 알폰스가 딴짓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알폰스는 화가 난 아빠의 기분을 풀어 줄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가 화기애애하게 끝나나 보다 싶을 때, 작가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독자를 끌고 갑니다. 알폰스와 아빠의 입장을 뒤바꿔 놓는 반전을 통해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할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서로 얼굴 붉히며 끝나는 등교 전쟁! 어떻게 알폰스와 아빠는 웃으면서 끝낼 수 있었을까요? 아빠가 한숨을 쉬며 다시 한 번 말했어. “잠깐만, 잠깐만 하지 말고 빨리빨리 좀 할래?” (본문 17쪽) “하하하! 아빠도 똑같네요.” “뭐가?” “잠깐만이라고 했잖아요.” (본문 24쪽) 『잠깐만요, 이것 좀 하고요』는 이른바 ‘등교 전쟁’을 소재로 합니다. 부모님의 목소리가 커지고 아침부터 혼이 난 아이가 잔뜩 풀이 죽어 터덜터덜 학교로 향하는 장면이 먼저 떠오른다면 『잠깐만요, 이것 좀 하고요』를 읽기를 권합니다. 이 책은 알폰스와 아빠가 밝게 웃으면서 끝나거든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요? ‘현실은 충분히 마법 같다고’ 밝힌 ‘알폰스’의 작가 구닐라 베리스트룀의 말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작가는 아이들에겐 하루하루가 새롭지만, 어른들은 이 사실을 잊고 산다는 것에 주목하며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을 소중하게 바라봅니다. 이러한 이유로 평범한 아이 ‘알폰스’는 1972년 첫 번째 이야기 『자고 싶지 않아요』 이후 25편의 이야기를 통해 스웨덴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 주인공이 되었고, 구닐라 베리스트룀은 ‘말괄량이 삐삐’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핀두스’의 작가 스벤 누르드크비스트와 함께 스웨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2022년 탄생 50주년을 맞는 알폰스 이야기는 약 4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스웨덴에서만 지금까지 약 500만 권이 판매되었습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구닐라 베리스트룀
저자 : 구닐라 베리스트룀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시를 쓰고 아동극과 애니메이션 영화 작업도 했습니다. 구닐라 베리스트룀의 독특한 콜라주 기법은 50년 전 아동문학 세계에서 획기적인 것이었고 오늘날에도 그림 작가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알폰스 시리즈는 아동문학의 고전입니다. 1972년 첫 번째 책이 출간된 이후, 25여 개의 이야기가 이어 출간되었습니다. 모두 일상에서 발견한 유머와 판타지를 소재로 아이들의 심리를 진지하게 다룬 드라마 같습니다. 알폰스 시리즈는 약 4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스웨덴에서만 지금까지 약 500만 권의 책이 인쇄되었습니다.

역자 : 김경연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아동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프랑크루프트 대학에서 '독일 아동 청소년 환상 문학’을 연구했습니다. 아동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아동도서와 인문도서를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책 먹는 여우』, 『휠체어는 내 다리』, 『손으로 말해요』, 『달려라 루디』, 『통조림 속의 아가씨』, 『내 강아지 트릭시를 돌려줘!』, 『나무 위의 아이들』, 『왕도둑 호첸플로츠』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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