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마트료시카

유은실 저 | 사계절 | 2022년 09월

북트리

정가
$29.00
판매가
$15.95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60949681 / 48쪽 193 x 27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9,800
  • 17,820
  • 15,210
  • 5,85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마트료시카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세계 품이 넓은 순으로 포개진 인형, 마트료시카 이야기는 탄생에서 시작합니다. 작가는 일곱의 몸을 빚고 하나하나 숨을 불어넣어 줍니다. 첫째, 둘째, 셋째, 넷째, 다섯째, 여섯째, 일곱째가 생겨납니다. 그들은 차례로 손아래를 품고 멀고 낯선 곳, 한 소녀가 사는 집에 정착합니다. 그곳에서 때로는 한 몸이 되어, 때로는 각자 서서 서로의 존재를 느낍니다. 적막이 흐르는 밤이면 일곱 영혼들이 나와 달빛 아래서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루는 첫째가, 하루는 둘째가, 또 하루는 여섯째가 이야기를 꺼내고 나머지 여섯이 가만히 귀를 기울일 겁니다. 가장 작은 일곱째를 잃어버린 어느 날, 가장 큰 첫째는 품 안의 흰 나비를 날려 보냅니다. 흰 나비는 콩알만 한 아이를 좇아갑니다. 달빛도 들지 않는 칠흑 같은 숲 한가운데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는 원래 있던 자리, 마트료시카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야기는 인형에게 생명이 깃든 첫 장부터 환상적으로 출발하여 곱게 만발한 꽃, 이국적인 풍경, 아늑한 시골집 그리고 영혼들의 숲을 비추며 신비로운 분위기로 채워집니다. 이야기 속 이야기로 빠져드는 서사의 몰입감과 공간이 주는 낭만적인 감성이 마음을 파고듭니다. “콩알만 한 아이는 어디서 떨고 있을까” 내 생의 가장 순수한 영혼을 찾아서 첫째부터 일곱째까지 고유한 문양을 각인한 마트료시카는 인생의 일곱 굽이를 닮아 있습니다. 일곱 세월의 결합이며 하나의 생을 비유합니다. 소녀의 방 안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노래할 때 각자가 새긴 인생의 순간들이 나란히 지나갑니다. 모두를 품는 첫째가 지닌 것은 ‘제일 너른 품과 가장 큰 꽃그늘, 깊은 주름 그리고 큰 손’. 풍성하게 꽃피운 만큼 고단했고 다난했던 만큼 너그러울 수 있는 노년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오직 첫째의 꽃다발에 날아든 나비 한 마리는 연륜에서 나온 성숙한 자아를 연상시킵니다. 그보다 젊은 둘째는 힘겨운 회한에 잠겨 있고, 중년의 셋째는 권태롭고 평화로운 시간 속에, 넷째는 앞이 아득한 길을 홀로 걸어갑니다. 익숙한 품을 막 떠난 어엿한 청년의 모습입니다. 다섯째 소녀는 달콤한 품 안에서 무언가 골똘히, 여섯째 아이는 싱그러운 그늘 아래서 행복을 느끼고, 이제 막 꽃망울을 쥔 일곱째는 언니들을 따라 피어날 것입니다. 인생의 시간은 이 순서로 기억되고 역순으로 덮입니다. 멀고 낯선 곳에 다다랐던 마트료시카는 유년의 어느 시절을 방문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가장 깊은 기억이자 가장 중심인 일곱째, 내 안의 아이를 찾아서 말이지요. 그리고 잃어버린 어린 영혼을 찾은 순간, 마트료시카와 흰 나비, 마트료시카를 안고 잠든 소녀가 일치되는 듯합니다. 나의 생은 어느 굽이를 어떻게 지나고 있을까, 내가 잃은 작은 아이는 어떤 모습이었던가, 잠든 영혼을 일깨워 포근한 성찰을 이끄는 그림책입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유은실
저자 : 유은실
아동청소년문학 작가
“지난 시간이 생생하게 각각의 얼굴을 가지고, 겹겹이 쌓여 있는 것 같다.
내 안의 아이와 청소년을 잘 품어야, 내 밖의 아이와 청소년을 품는 작품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크고 넉넉한 품으로, 내 밖의 어리고 여린 존재들을 품고 싶다.”

저자 : 김지현
그림책 작가. 『지난 여름』 『가을 아침에』를 쓰고 그렸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마트료시카는 갓 태어난 딸아이가 되었다가,
몇 해 전 돌아가신 할머니가 되었다가, 내가 보아 온 모든 시절의 엄마가 되었다가,
내가 되기를 반복했다. 그러는 동안 나는 조금 너그러워졌을지도 모르겠다.”

목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