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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지대 매킨더의 지정학과 지리의 결정력

해퍼드 존 매킨더 저 | 최용환,임정관 역 | 글항아리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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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9090117 / 332쪽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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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핵심 정리> “동유럽 지배자가 심장지대를 차지하고, 심장지대를 지배하는 자는 ‘세계圖(유라시아와 아프리카)’를 차지하고, ‘세계도’를 지배하는 자는 세계를 정복한다.” -동유럽은 ‘베를린을 중심으로 구동독으로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부근’까지. 그리고 심장지대는 거의 현재의 러시아다. ‘세계도’는 유럽·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를 합친 대륙. -러시아가 발칸을 제압하고, 크림반도를 제압하면 유라시아를 제패하는 것!(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가 러시아로 붙는 오늘날의 국제지리정치를 생각해보자!) -심장지대는 ‘세계도’에서 가장 중심을 이루는 지역으로 전제주의 국가인 러시아(대륙세력)가 심장지대를 장악하지 못하도록 민주주의 국가인 영국(해양세력)이 막아야 한다는 논리 -심장지대 보호 지역 1)유라시아 대륙의 한 끝(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맞은편 끝(중국 해안)까지 펼쳐진 연속된 띠 모양을 “내주 또는 연변의 초승달 지대”라고 지칭. 2) 영국, 일본, 남북아메리카 등으로 구성된 곳을 “외주 또는 도서 초승달 지대’로 설정함. -매킨더는 세계지리를 세계도(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으로 한데 묶여 바다로 둘러싸인 거대 대륙), 근해 섬, 외부 섬 세 가지로 구분. 아메리카 대륙을 ‘또 하나의 섬’, 호주를 ‘비교적 작은 섬’으로도 나눔. *** 매킨더의 『심장지대』와 함께 지정학의 고전이자 그의 비판적 후계자로 논의되는 책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예일대학 국제문제연구소에 재직했던 니컬러스 스파이크먼의 『세계 정치에 있어서의 미국의 전략』이다. 그의 림랜드 이론은 현대 지정학에서 매킨더의 이론보다 명시적으로는 훨씬 더 폭넓게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스파이크먼은 매킨더가 유라시아 대륙 주변을 ‘내부 둘레의 반월호’라 칭한 것을 단지 ‘연변??의 국가들Rimlands’이라 칭하고 이들과 공동으로 심장지대의 세력 확대를 저지하자고 호소했을 뿐, 매킨더가 마지막 논문에 쓴 것과 실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평가된다. 요컨대 서방 자유주의 전략론의 기초로서는 매킨더의 논문을 읽고, 나머지는 그 사고의 흐름을 이어받아 자신의 머리로 사실을 잘 정리해 현대에 적합한 논의로 발전시켰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누구나 말하듯이, 지정학적인 사고방식은 이른바 정치가 시작된 이래 필연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매킨더의 이론만큼 은연중 영향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드물 것이다. 특히 1904년의 논문에서 “비록 현재의 러시아를 대신해 새로운 세력이 내륙 일대를 지배하는 지위에 올랐다 하더라도, 이 지역이 추축으로서 갖는 지리적 중요성과 그 내포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한 점이 오늘날에도 주목받는 이유다. 실제로 러시아의 최고 엘리트들 사이에서는 매킨더가 필독서로 읽혀왔다. <추천사> 매킨더는 ‘지정학의 아버지다’._『뉴욕타임스』 지리가 국가들 관계에 미치는 전략적 영향은 오랫동안 진지하게 다뤄져온 연구 주제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출간된 매킨더의 『심장지대』는 확실히 이 주제에 대해 획기적인 분석을 보여준다. 매킨더는 전략 지정학에서의 ‘심장지대’와 ‘림랜드’에 대한 관점이 유명해지는 데 기여했고, 이는 전략 사상가들의 시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_엘빈 J. 로크 전 미국 공군 중장·미국 국방대학 총장 매킨더는 강대국 경쟁에 대한 전략적 사고를 형성하는 데 일조했다. 그는 유라시아 ‘심장지대’와 영토의 중요성, 전략적 접근성, 물질적 힘의 중대함에 초점을 맞췄고, 이 모든 것이 현재 다시금 그 힘을 발휘하고 있다._찰스 쿱찬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특별보좌관·국가안전보장회의 수석책임자 역사의 역학과 관련해 이 책은 그 자체로 역사에 흐르는 역동적인 힘을 증명했다. 히틀러의 유럽 정복 계획의 기반이 되었던 독일 ‘지리정치’의 최고 권위자인 카를 하우스호퍼는 자신의 생각이 매킨더에게서 비롯됐음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_『미국역사리뷰』 이 책은 매킨더의 비범한 통찰력과 선견지명을 성공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인간의 생활과 인구, 지리적 위치, 생산력, 그리고 나라들의 복잡한 특성이 가지고 있는 관성이나 변하지 않는 상수에 대해 그리스 올림포스 신들이 하듯 고찰한다. (…) 독일과 러시아의 ‘심장지대’를 지배하기 위한 역사상의 끊임없는 경쟁은 매킨더의 이론을 통해서 설명될 수 있다._『미국정치학리뷰』 <책 속으로> 심장지대는 북쪽으로 북극해, 매킨더가 레나랜드Lenaland라고 명명한 예니세이강 뒤편의 광활한 황야, 고비·티베트·이란 사막과 알타이산맥에서 힌두쿠시산맥으로 이루어지는 자연 방벽들에 둘러싸인 지역이다. 이 자연 방벽들을 돌파하여 심장지대로 접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지역은 공격하기 어려운 반면 방어하기는 쉽다. 반면 심장지대는 서쪽으로 열려 있는데, 이 지역이 동유럽이다. 동유럽은 튜턴과 슬라브가 교차하는 지역이자, 전략적으로는 심장지대로 들어가는 입구다. 심장지대의 서쪽으로 열린 공간은 매우 넓기 때문에 불과 수백 년 전만 하더라도 효과적인 방어가 어려웠지만, 제2차 세계대전에서 러시아는 역사상 처음으로 이 지역을 방어할 만한 군사력을 갖춘 육상 세력의 등장을 보여줬다._6쪽 요즘 독일 전쟁지도German war map는 별것 아닌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과연 영국과 미국 국민 대다수가 지난 3세대 동안 독일에서 지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정신문화에서 지도는 핵심적인 도구이며 독일 지식인들은 누구나 지리학자로서의 소양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그 수준은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독일인은 종이 위에 그려진 전통적인 국경뿐만 아니라 항구적인 지형에 숨겨진 기회까지 읽어내 ‘수단과 방법’으로 활용한다. 그들의 현실 정치는 마음속 지도mental map를 토대로 살아 숨 쉬고 있는 것이다._43쪽 우리는 오늘날의 유럽을 형성한 절구와 절굿공이의 관계에 대해 숙고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절굿공이 역할은 심장지대의 대륙 세력이었다._136쪽 만약 러시아가 1908년처럼 굴복했다면 1916년에 독일과의 관세 협정을 갱신해 경제적 예속 상태를 받아들였을 것이다. 이상의 사건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지만, 재건의 핵심이 세계대전의 결전이 벌어진 서유럽이 아닌 동유럽에 있다는 사실을 환기시키기 위해서는 아무리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는다._197~198쪽 따라서 연맹의 문제는 대륙의 심장지대에서 일어날 것이다. 이 지역의 자연환경은 궁극적으로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췄다. 인간은 예지력과 굳건한 약속으로서 심장지대를 어느 한 세력이 차지하지 못하도록 막아야만 한다. 혁명에도 불구하고 독일인과 러시아인 역시 계속적 존재이며 각각 강력한 역사적 모멘텀을 지니고 있다._218쪽 지금까지 세계를 한 바퀴 돌아봤다. 현재 모든 체계는 폐쇄되어 있으며 전체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고 일부에 변화를 줄 수는 없는 상태라는 점, 불완전한 사고의 폐기물이 어떤 방해도 없이 머무를 수 있는 사막 해안이 남아 있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을 것이다. 논리적이고 대칭적으로 사고하면서도 현실적이고 주의 깊게 행동하도록 하자. 우리는 거대한 계속적 존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존재를 멈추거나 움직이는 속도를 둔화시키면 가차 없는 징벌을 당할 것이다. 반면 어떤 안내도 없이 굴러가게 방치하면 또 다른 대참사로 이어질 것이다. 단순히 울타리를 치고, 울타리가 넘어지면 손보는 방식으로는 충분치 않다. 이 계속적 존재는 행복을 ‘추구하는’ 수억 명의 터전이며 인간은 개미군단처럼 울타리 곳곳을 기어오를 것이다. 오로지 이상이라는 매력으로 당겨야만 인간을 인도할 수 있다. 기독교가 교리와 기적을 둘러싼 비평에도 불구하고 1900년 후에 승리를 거둔 비결 또한 여기에 있다._253쪽

저자 소개

  • 저자 : 해퍼드 존 매킨더
저자 : 해퍼드 존 매킨더Halford John Mackinder
지정학과 전략 지정학Geostrategy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리학자이자 교육자, 정치인이었다. 레딩대학 초대 총장을 지냈으며, 글래스고 캠라치 의원과 런던정경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매킨더는 1861년 영국 링컨셔주 게인즈버러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퀸 엘리자베스 문법학교와 옥스퍼드 크라이스트처치대학에서 생물학과 현대사 학위를 받았다. 1887년 신지리학에 대한 선언문인 「지리학의 범위와 방법에 대하여On the Scope and Methods of Geography」를 발표하고, 옥스퍼드대학에서 신지리학을 가르쳤다. 매킨더는 런던정경대학 설립자 중 한 명이었으며, 처음 케냐산을 오른 유럽인 원정대의 리더이기도 했다. 1902년에는 최초로 영국 제도에 대한 포괄적인 지형학을 담은 지역 지리학의 고전 『영국과 영국해Britain and the British Seas』를 출판했다. 1904년 영국 왕립지리학회에서 발표한 강연문 「지리학으로 본 역사의 추축The Geographical Pivot of History」에서 최초로 ‘심장지대heartland’라는 표현을 쓰면서 지정학적 분석의 범위를 지구 전체로 확장했다. 매킨더의 연구는 영국에서 지리학이 독립적인 학문분과로 인정받는 데 있어 기틀을 마련했으며, 그가 제시한 지정학적 틀은 미국의 지정학 전략가들에게로 이어져 미국의 패권 전략을 확립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역자 : 임정관
서강대에서 정치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올버니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상임연구원, 경기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경기도 남북교류, 공공외교분야 전문관으로 재직했다. 현재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책임연구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관심 분야는 남북교류협력, 국제법, 민주주의다. 주요 논문으로 「An Analysis of Justice in International Trade Law: Why are Free Trade in Regional Trade Agreements(RTAs) Unfair?」 「4.27 판문점 선언 이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사업 질적 전환 조건 연구」 「지역정치와 다양성: 직접민주주의 제도로서 추첨제의 활용 가능성 연구」 「지방정부 ‘대북지원사업자’로의 의의와 주체적 역할을 위한 역량강화 방안 연구」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자율성과 다자주의」가 있다.


옮긴이 │ 최용환
서강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 아주대 등에서 국제관계와 북한 문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현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국가안보실 및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주된 연구 관심사는 북핵 문제, 남북관계 및 한반도 안보 등이며, 최근의 주요 연구 및 공저로 『전환기 동북아질서와 한중관계의 재구성』 『경계에서 분단을 다시 보다』 『한반도 안보환경의 변화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북핵과도기 한국의 안보정책 과제와 쟁점』 등이 있다. 또한 『대타협: 북한 vs 미국, 평화를 위한 로드맵』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옮긴이 서문
서문

제1부

제1장 전망
제2장 사회적 모멘텀
제3장 해양 민족의 관점
제4장 대륙 민족의 관점
제5장 제국의 각축전
제6장 국가의 자유
제7장 인간의 자유
후기

제2부

제1장 지리학으로 본 역사의 추축
제2장 지정학의 세계와 평화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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