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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부모

주경심 저 | 라온북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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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072517 / 275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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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자녀와 부모의 관계도 새로고침이 필요하다 코로나19는 지난 10년간 진행해온 4차 산업혁명을 10년 가속화시켰다. 언택트 기술에 엄청난 속도가 붙었고 이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는 개인과 기업 그리고 가정은 곧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20세기의 프레임과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세상은 더욱 변할 것이고 그에 따라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야 하는 세상도 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부모들은 어떤 방식으로 내 아이들을 가이드하고 안내해야 할까? 자녀들이 어린 시절에 갖춰야 할 경험은 세 가지다. ‘주도성, 다양성, 표현력’. 이 세 가지를 가지고 사춘기를 맞이해야 자신감과 문제해결력, 책임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그래서 이 경험을 위한 가능한 많은 경험과 소통, 자아 성찰이 필요하고 이 역할은 바로 ‘21세기형 부모’들을 통해서 해야 한다. 디지털혁명이 가속화하고 있는 지금, 가정에서의 아빠 역할도, 직장에서의 엄마 역할도 달라진다.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본질을 깨닫고, 스스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싶다면 아울러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춰 이 시대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면 부모부터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결국 부모와 자녀 사이도 다름을 인정하고 기다려주는 순간, 서로의 시대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면서 21세기에 맞춰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관계를 맺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1장은 부모 자신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살고 있는지 진단하고 점검하기 위한 장이다. 여러 상담 사례를 통해 간섭과 조언의 차이, 가이드하는 부모와 강제하는 부모의 차이를 들려주어 ‘나는 어떤 부모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다. 2장은 아이들이 원하는 행복, 자녀에게 생기는 보상 심리, 경계와 규칙의 의미 등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 3장에서는 부모 세대와는 달라진 성공의 기준과 방식, 경제 교육의 중요성, 아이의 가능성을 발견해주는 방법 등 아이들의 학습과 진로에 대해 담고 있다. 4장에서는 우리 아이의 사춘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지나갈지에서부터 아이의 취미를 인정하고 공유하는 방법, 서로의 마음을 읽는 방법 등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소통법에 관해 담고 있다. 5장에서는 손톱을 물어뜯는 아이, 자위하는 아이, 욕으로 감정을 해소하는 아이 등 아이들이 하는 표현 속에 담긴 속마음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추천사> 많은 사람이 부모가 되고 부모의 역할을 실천한다. 그러나 제대로 된 모델을 찾기는 어렵다. 너무 복잡한 변수가 관여된 이 일을 현실적이고 다양한 에피소드로 설명한 책이라 반갑다. 실제 내담자들의 이야기가 녹아 있어 부모들이 자신의 상황에 책의 내용을 적용해볼 수 있다. _광운대 상담심리치료학과 교수, 《엄마가 늘 여기 있을게》 저자 권경인 상담사 일을 할 때는 부모의 행동이나 생각에 의문을 품을 때가 많았고 책으로만 배웠던 이론으로 부모를 이해하고 적용했었다. 그러나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이제껏 배웠던 이론은 실전과는 달랐고, 나 역시 자녀 앞에서는 평범한 부모의 모습이 되어 자책과 후회를 반복했다. 이 책을 통해 부모로서의 나 자신을 점검하고, 이론과 현실의 간격을 좁혀 나가면서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좀 더 나은 부모가 되었다. _의정부시청소년재단 전일제동반자 주미희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의 대화에서 내 목소리가 전부였던 지난 시간을 반성하며, ‘아이를 위해서라며’ 했던 일과 말들이 정말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어른이어도 부모 역할은 처음이라 어려웠는데, 이 책을 통해 소통의 시작과 방법을 배웠다. 아이와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_박지후 어머니 김미선 ‘나중에 부모가 된다면 이러지 말아야지’ 하고 수십 번을 다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정작 부모가 된 후 길을 잃고 있었다. 이 책을 읽고서 자꾸만 작아지는 나를 느꼈고, ‘지금껏 나는 사랑을 주는 좋은 엄마였지만 아이를 성장시키는 훌륭한 엄마는 아니었구나’ 생각했다. 또한 나의 부족한 가치관과 일관성 없는 모습들이 아이들에게 혼란을 주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육아로 지친 부모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힘을 내서 아이를 올바르게 키울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_최윤서 어머니 정선 <본문 중에서 > 상담을 하다 보면 “나는 우리 아이와 너무 안 맞아요” 하면서 고민하는 부모님을 자주 만난다. 아이를 만나 보면 아이 역시 자신은 엄마(또는 아빠)와 맞는 구석이 하나도 없다고 불만을 털어놓는다. 이런 불일치의 원인은 무엇일까? 자녀가 성장해 자의식이 생긴 뒤부터는 아이도 나름대로 자기만의 가치관을 세우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시기에는 아이와 부모의 가치관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기고, 이때 갈등을 빚게 된다. 전설적인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는 “가치관은 지문과 같아서 가치관이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당신이 하는 모든 것에 그 흔적이 남는다”라고 했다. 그만큼 삶에 있어 가치관은 중요하며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주입하려 하거나 강요해서는 안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_30p 아이들은 부모가 시키는 대로 역할을 했을 뿐이고, 바뀐 역할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버거울 수 있다. 하지만 바뀐 역할을 수행한 것에 대한 칭찬과 격려는 없고, 원래 역할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과 추궁만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결국 아이는 부모를 신뢰하지 않게 되고, 부모 말은 시시하다고 생각해버린다. ‘어차피 엄마(아빠) 맘대로 할 거면서….’ 실제로 상담실에 찾아오는 많은 부모들이 유찬이 엄마처럼 아이가 눈치도, 요령도 없고 책임감도 없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반대로 아이들은 부모가 거짓말쟁이라고, 뭐든 자기 멋대로 결정하는 독재자 같다고 이야기하는데, 그 이유는 아이들에게는 많은 규칙을 적용하면서 정작 부모의 삶에는 규칙이 없기 때문이다. _68p 조현병을 유발하는 원인 그리고 재발하게 만드는 원인 중 1위가 이중적인 메시지라고 한다. 사랑한다면서 때리는 행위, 밥을 차려주면서 비난하는 말투, 같은 상황에서 부모의 기분에 따라 어제는 사랑한다고 말했다가 오늘은 맹비난을 퍼붓는 말투들이 아이들을 소위 ‘미쳐버리게’ 만드는 것이다. 가랑비에 옷 젖듯 어린 시절 들었던 이중 메시지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에서부터 타인의 의도를 의심하고 어떻게든 앙갚음하고 싶고, 항상 화낼 준비가 되어 있는 성마름을 만들어내고, 타인과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자신을 지키는 것이라고 믿게 한다. 인성 씨가 어떻게 느끼는지, 어떤 기분인지, 어떤 것을 원하는지 물어본 적 없이 자신의 프레임 안에서 끊임없이 이중 메시지만 던졌던 엄마로 인해 인성 씨는 세상과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렸고, 사람들의 말 속에서 자신을 비난하고 평가하는 메시지만을 찾는 편집증 환자가 되었다. _134p 많고 많은 질문 중에 상담사는 왜 하필 “뭐 마실래?”라는 질문을 던지고, 아이들은 왜 수많은 대답 중에 “아무거나”라고 답할까? 상담은 아이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마시고 싶다고 말을 할 때부터 비로소 시작된다. 비록 본인이 원해서 오지는 않았어도, 스스로 마시고 싶은 차를 선택하는 순간부터 상담 안에서 본인이 무언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는다. 그 역할 안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알게 되지만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한다. 자녀 대신 그 많은 선택을 일일이 다 해주는 부모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소하게는 마실 음 료의 종류부터 시작해 입는 옷, 읽을 책과 봐야 할 텔레비전 프로그램까지, 자녀의 삶 전반에서 부모가 ‘선택을 대행’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수동적이고 타율적인 삶은 이렇게 시작된다. _199p 아이들은 태어난 이후 세상과의 소통 이전에 자신과의 소통을 먼저 시작한다. 아이는 놀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을 만지면서 놀게 되고 그러면서 ‘자위’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민준이 엄마는 상담실에 와서 아이의 행동에 대해 “아빠가 성욕이 강해서 아이한테까지 유전이 됐나 봐요”라고 말했지만, 사실 속마음은 자위는 나쁜 것, 더러운 것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 아이의 행동을 알게 됐을 때에도 혼내고, 협박하고, 때리기도 하면서 절대 하지 못하도록 야단쳤다. 그렇지만 민준이는 엄마가 그럴수록 더 자주, 더 은밀하게, 더강하게 자위를 하게 됐다. 자위를 통해 경험한 기분이 ‘죄책감’이나 ‘수치심’이 아닌 ‘상쾌함’과 ‘즐거움’이었기 때문이다. _257p

저자 소개

  • 저자 : 주경심
저자 : 주경심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언어 상담 및 심리 검사를 하고 있다.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현재는 허그맘허그인 여수센터에서 활동 중이다.
저자는 ‘사람에게 귀 기울이는 사람’이 된 지 어느덧 11년 차가 되었다. 긴 시간 동안 청소년과 부모 관련 상담을 진행하면서 문제를 갖고 태어나는 사람도 없으며, 문제해결 능력이 없는 사람도 없음을 확인했다. 아무도 코로나19가 장기화하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듯 지난 3년간 누구를 막론하고 변한 환경에 적응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식사 자리에서조차 보기 힘들었던 가족들이 한 공간에서 부대끼면서 여러 문제가 터져 나왔다. 사실 내 아이가, 내 부모가 이상하다고 상담실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그저 잘 안다고 착각했고, 그 착각 안에서 기대와 바람을 날 것으로 쏟아내면서 서로를 괴롭힌 것이다.
사람마다 삶을 대하는 방식은 다르다. 그것은 부모이기에 더 훌륭하고, 자녀이기에 훌륭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책 안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부모들은 조금은 부족하고 어설프지만, 그런데도 그들이 던지는 메시지는 무겁고 아프다. 그 목소리를 통해 지금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탓할 대상을 찾고 있었던 부모 또는 자녀들에게 자신을 격려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노력했다.

목차

프롤로그 ‘한계’를 느끼는 순간이 오더라도
핵심 감정 테스트 나는 어떤 감정으로 사는가

1장 나는 어떤 부모인가
나 자신의 가치관을 점검하자
지도자가 아닌 부모가 되라
내 문제를 아이 문제로 착각하지 마라
아이의 변화는 부모로부터 시작된다

2장 지식 말고 지혜를 튜닝하는 부모 되기
아이 행복의 조건은 행복한 부모다
일관성이 없다면 차라리 무심하라
부모의 니즈와 자녀의 원츠를 구분하라
소리 내서 실컷 우는 아이로 키워라
규칙은 크게 세워라
경계 교육은 반드시 명확하게
엄마의 말이 인성교육의 시작이다
부부끼리 평등한 대화를 하라
부모의 태도가 자녀들의 우애를 결정한다

3장 학습도 진로도 새로고침이 필요하다
말과 행동이 다른 엄마는 아이를 분열시킨다
아이의 성향에 맞는 맞춤 진로가 필요하다
문제 안에 아이를 가두지 마라
진로 교육보다 훨씬 중요한 건 경제 교육
저마다의 코끼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질문할 줄 아는 아이는 스스로 답을 찾아간다
?? 가족과 함께하는 감정 놀이

4장 소통과 관계, 잘 맺어야 잘 통한다
소통은 눈맞춤에서 시작된다
아이의 취미를 인정하고 공유하라
타인과의 관계에서 중심은 늘 ‘나’
서로의 마음을 읽고 알아준다는 의미
고분고분한 사춘기는 독이다
회복탄력성 키우기

5장 아이들의 말에는 번역기가 필요하다
아이의 “NO”는 ‘할 말 있어요’의 다른 표현
‘모르겠어요’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
게임에 빠진 아이는 ‘다른 무엇’이 필요하다
‘귀찮아’라는 말에 숨어 있는 상처받은 자존감
‘손톱 물어뜯는’ 아이의 두려움
‘엄마 아빠가 해준 게 뭐 있어!’ 뒤에 숨은 위축된 마음
욕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감정의 해소
자해는 ‘살고 싶다’는 외침
‘툭하면 우는’ 늘 억울한 아이
자위는 잘못이 아니다
‘학교 그만둘래요’에 담긴 진짜 의미
‘친구들 때문에 힘들어요’는 위로와 공감부터
먹는 즐거움을 빼앗은 ‘뼈말라, 개말라’
성격은 다름이지 틀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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