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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만난 어린이 세계 아홉 살 방구석 그림책 수다에 낀 엄마 성장기

강영아 저 | 푸른칠판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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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638073 / 25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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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엄마와 어린이를 향한 응원 “어린이들의 세상에서 내가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은 삶에 대한 자각이었다. 급행열차를 탄 것처럼 높은 목적을 향해 달려야 하는 버거운 어린이들의 세상이 그랬고, 반쪽이 단절된 삶 속에서 각자의 품위를 지키며 애쓰는 여성의 삶이 그랬다. 각자 흩뿌린 듯 흩어져 서로의 자립과 존재를 고민하는 나날이었다. 시간은 유유히 흐르고, 어린이들은 커 가고, 유리 천장이 아닌 육아 천장으로 사방이 막혀도 세상을 돌파하는 힘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에 응원을 보낸다. 꿈이 있는 엄마와 어린이들,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엄마와 어린이들을 보며 나도 아프게, 기쁘게, 뜨겁게 파도를 넘어서며 살 것이라는 생각을 더 해 본다.” - 본문 중에서 - 추천사 조한혜정(손자의 옷장 문을 가끔 열고 들어가 보는 할머니, 문화인류학자, 연세대 명예교수) 책의 세계는 고독과 고립의 세계가 아니다. 맛있는 간식이 있고, 생각과 느낌을 나눌 친구들이 있고, 보이지 않는 축복의 손길이 있는 세계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가슴을 부풀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은 어떤 매력을 가진 존재이며 평생 누구와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를 알아가게 될 것이다. 고등학교 교사이자 쌍둥이와 조카와 이웃집 아이들을 돌보는 강영아 선생님 덕분에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놀라운 마법의 세계를 엿보는 행운을 잡게 되었다. 그러니 엄마들이여, 망설이지 말고 이 책을 읽으시라. 기후 위기, 팬데믹 위기, 전쟁의 위기, 불안과 고립의 세계를 극복해 가야 할 ‘신인류 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경쟁에서 살아남는 단련이 아니라 깨져 나가는 현실 너머를 볼 수 있는 ‘파상력’이다. 여타 생물체와 공존하는 감각과 AI가 만들어 내는 가상 세계의 흐름을 감지하며 메타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다.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낯선 세상으로 비상 중인 어린이 세계에 초대받고 싶다면 방구석 그림책 프로젝트를 시작하시라. 즐거운 길잡이가 되어 줄 친절한 이 책을 벗 삼아! 송승훈(전국국어교사모임 독서교육 분과 물꼬방 회원) 자녀 독서 모임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글이야 많지만, 동네 어린이들과 책 읽기 모임을 한 과정을 오밀조밀 기록한 글은 아직 드물다. 이 책은 귀한 기록이고, 사회적으로도 가치 있는 지적 자산이다. 이 책에는 어린이들 일상에서 일어난 사건, 그 사건과 관련된 어른의 어린 시절 이야기,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만한 책, 책을 읽고 어린이들이 나눈 대화가 등장하고, 그 대화 속에서 어른이 한 생각이 덧붙여진다. 이 중 특히 독자를 사로잡는 것은 어른이 지나온 어린이 시절의 경험이다. 이 부분은 영화처럼 생생해서 읽다 보면 글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이 책은 자녀 교육과 무관하게 세상살이에 지친 어른이 읽어도 잠시 현실을 잊고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만하다. 그렇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면 현실의 피곤한 일도 잘해 낼 기운이 조금은 더 생길 것 같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알 것이다. 어린이들과 함께 책 모임을 하는 것은 어른이 어린이를 위해 시간을 내주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강영아
저자 : 강영아
우주의 ‘먼지’ 같은 존재감으로 배움의 생태계를 살피는 일상 연구자. 쌍둥이 엄마로 어린이들의 문해력, 그림책, 청소년 인문학에 관심이 많다. 제주 오현고등학교 사회 교사로 『주제와 감수성이 살아나는 공감 수업』을 썼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방구석 그림책 어린이들

안녕! 아홉 살, 방구석 그림책
노란 봉고차와 어린이
그림책의 짝사랑
정말 읽고 있는 걸까
우정과 환대의 공동체

스스로 꽃이 된 봄
영심이와 순무
엄마의 역주행
너는 학원 몇 개야?
자기만의 서사를 발견하는 일
할머니의 김밥
기억의 방식

진짜 세상을 배울 기회
우정과 포유류 사이
훌쩍거리며 읽었어요
약방의 감초와 동의보감
친구가 왜 좋은지 알아?
행복을 꿈꾸는 마음
개미 떼의 습격

짙어진 계절, 깊어진 우리
해질 녘, 다도의 시간
가을 소풍과 콜라의 맛
그냥 나답게
왜 저한테 묻는 거예요?
0표와 남부반장 선거
갈비 집 사장님과 철물점 주인

부쩍 자라난 마음들
성급해진 홍콩할매귀신
김장철과 읽기 독립
엄마도 한번 읽어 보세요
시간이 멈추는 공간 문방구
짜장 맛 떡볶이와 고추장 맛 떡볶이

우정으로 가꾼 책의 정원
어느 날, 가정통신문이 왔다
아홉 살이 된 엄마들
엄마의 책방
여름 콩국수의 맛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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