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누가 화이트 큐브를 두려워하랴 그래픽 디자인을 전시하는 전략들

최성민,최슬기 저 | 작업실유령 | 2022년 02월

북트리

정가
$32.00
판매가
$17.6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5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89356682 / 176쪽 120 x 18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8,900
  • 62,100
  • 22,500
  • 16,65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그래픽 디자인을 전시하는 전략들의 어려움 그래픽 디자인과 화이트 큐브가 맺는 이러한 관계를 몰랐을 리 없는 그래픽 디자이너와 큐레이터들은 그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 왔다. 맥락 실종의 어려움을 회피하기 위해 최종 결과물은 어디에도 전시되지 않은 전시, 혹은 아예 전시회 자체를 디자인 대상으로 삼아 이러한 맥락의 부재 문제를 드러냄과 동시에 맥락을 부여한 전시, 디자인이라는 행위가 왜곡되는 어려움에 맞서기 위해 사회적 과정 자체를―말하자면 디자인이 진행되는 현장 즉, 작업실을―화이트 큐브로 통째로 옮긴 전시, 그래픽 디자인 전시가 지니는 자기 지시적 속성을 이용해 화이트 큐브를 전용하고 교란한 전시, 미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시에 이용되는 매체와 기법을 극단까지 실험한, 어떻게 보면 다원 예술에 어울릴 법한 전시까지, 다양한 전략이 구사된다. 그 밖에도 저자들은 처음 언급된 어려움이 모조리, 혹은 일부 노출된 전형적인 그래픽 디자인 전시회부터 데이터베이스에 기초한 전시, 똑같이 데이터베이스에 기초하더라도 의도와 목적에 따라 다른 결과와 효과를 창출한 전시,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지 어느 정도는 픽션의 성격을 띠는 그래픽 디자인 활동의 본질을 드러내 대체 현실을 탐구하는 비평적/공상적 디자인 전시, 팬데믹 이후 가속이 붙은 온라인 전시 조건을 실험한 전시 등을 살피고, 그 전략들의 실효를 분석한다. 전략의 실천들을 회고적 시점에서 돌아보고, 당시에는 선명히 드러나지 않았던 약점을 간파하고, 미래로 끌어 쓸 수 있는 잠재한 가능성을 타진한다. 그래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시하는 전략들의 다음 행선지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우리가 그래픽 디자인을 전시하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 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흔한 물건들의 폭넓은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성찰해 볼 흔치 않은 기회를 창출해 주기 때문이다. 물론, 책이나 웹사이트도 비슷한 역할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전시회는 물리적인 거리를 굳이 극복하고 전시장을 찾아 다른 관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집단적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독특한 기능을 발휘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공동 경험이 바로 팬데믹으로 가장 심각하게 약화한 기능이다.” 역으로 팬데믹은 우리에게 전시‘회’(會)의 의미, 즉 제한된 시간과 공간을 매개로 공동의 목적을 위하여 모인 관객의 현존과 참여의 의미를 재고하게 하는 한편, 현장 전시와 물리적 한계가 없는 전시가 함께 맞물려 창출하는 새로운 전시 영역을 탐구할 계기를 마련해 주었는지도 모른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이 책에 실린, 그간 명민한 그래픽 디자이너와 큐레이터들이 계발하고 실험한 전략들을 모르고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시한다는 건 제법 무모한 짓이라는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최성민,최슬기
저자 : 최성민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 2013을 감독했고, 김형진과 함께 전시회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일민미술관, 2016년)을 기획했다. 저서로 『재료: 언어-김뉘연과 전용완의 문학과 비문학』, 역서로 『리처드 홀리스, 화이트채플을 디자인하다』 『현대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란 무엇인가』 『왼끝 맞춘 글』 『레트로 마니아』 『파울 레너』 등이 있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가르친다.

저자 : 최슬기
김영나, 이재원과 함께 전시회 『W쇼-그래픽 디자이너 리스트』(서울시립미술관 SeMA창고, 2017~8년)를 기획했다. 역서로 『다이어그램처럼 글쓰기』와 『트랜스포머-아이소타이프 도표를 만드는 원리』가 있다. 계원예술대학교에서 타이포그래피와 시각 디자인을 가르친다. 최성민과 최슬기가 함께 써낸 책으로는 『작품 설명』 『오프화이트 페이퍼-브르노 비엔날레와 교육』 『불공평하고 불완전한 네덜란드 디자인 여행』, 함께 옮긴 책으로는 『멀티플 시그니처』가 있다.

목차

서문

그래픽 디자인과 화이트 큐브
그래픽 디자인 매체로서 전시회
뒤늦게 밝히자면-타이포잔치 2013 기획 의도에 관해 | 최성민
리얼리티 전시회
데이터베이스 전시회
허구의 전시회와 허구의 전시회
실세계 전시회에서 실시간 전시회로
디자인 전시회와 디자이너

전시회 목록
참고 문헌
색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