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90489539 / 304쪽 120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최인서
-
이정은
-
스즈키 유이
- 19,800
- 14,580
- 104,400
- 15,300
출판사 리뷰
석연치 않은 백작부인의 죽음, 그녀가 남긴 암호,
단서가 되는 검은색 사륜마차를 쫓아라!
얼마 전 백작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쌍둥이 언니가 죽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알려온 편지 속엔 언니가 세상을 떠난 경위나 사망 시간, 의사의 진단 여부, 유언 관련 내용은 어디에도 없고 일반 상식과는 너무나도 다른 ‘장례식 없는 화장’만 언급되어 있을 뿐이다. 또한 셜록의 팩트체크로 확인된 바, 편지와 함께 동봉해서 보냈다는 그 유골은 심지어 사람의 유골도 아니었다. 게다가, 이후 튜크스베리가 전해준 정보에 따르면 백작의 첫 번째 아내도 갑작스러운 병으로 죽은 뒤 화장되었다는데 그녀가 검은색 사륜마차에 실려 끌려가는 걸 본 사람이 있다고 한다. 대체 어찌 된 영문이고, 의뢰인의 쌍둥이 언니에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거침없는 문체와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7권을 장식한 에놀라.
더 많은 모험을 찾는 영화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북페이지》
“이 최신작은 그간의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유능하고 기발하며
자부심 강한 젊은 여성의 연대기를 잇는다.” 《북리스트》
“빅토리아 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모험.
독보적인 매력과 유머러스한 기질을 겸비한 에놀라.” 《커커스 리뷰》
희대의 바람둥이 백작과 에놀라가 벌이는 ‘고도의 수 싸움’
천의 얼굴 에놀라에 필적할 만한 악당 캐릭터는 이번 이야기 편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하지만 7권에서의 빌런, 캐디 백작은 두뇌 싸움에 있어 결코 만만찮은 상대인 데다 매혹적인 외모까지 지니고 있다. 겉으론 흠잡을 데 없이 예의 바른 행실에 미소 띤 얼굴을 한, 그야말로 고상한 교양인의 표본이자 한눈에도 반할 미모를 갖추고 있는 인물이지만 실상은 전 이야기 편의 어떤 악당보다 단수 높은 자아도취적 사이코패스다. 그러나 거기에 기죽을 에놀라가 아니다. 단도에도 능하지만, 감히 대 탐정 셜록을 들었다 놨다 할 정도로 심리전에도 능한 에놀라 홈즈. 신분을 감추고 저녁 식사 자리에 나타난 에놀라가 희대의 바람둥이 백작에게 과연 어떤 펀치를 날려줄 수 있을지, 정체가 탄로 나기 직전의 에놀라와 음흉한 백작 사이에 펼쳐지는 ‘고도의 수 싸움’이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평생 여성에 대해 연구해본 결과, 당신은 겉으로 꾸민 것보다 훨씬 어린 나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키가 커서 얼추 장성한 여인 취급을 받았을진 몰라도 실은 한낱 어린 여자애에 불과한데 말이죠, 안 그래요? 혹시 엄한 아버지한테서 도망쳐 나오기라도 한 건가요?” (중략)
“소위 여성 전문가란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전 도망자가 틀림없겠네요.”
“말장난하지 마요!” 백작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의 눈빛에선 어딘지 위험한 기미가 번득였다. 화가 난 남자들을 지금껏 여럿 상대해봤지만 꽤나 미끈한 외모의 이 귀족이 날 위협하며 고집스럽게 드러내는 분노에는 뭔가 소름이 끼쳤다. “당신 이름이 뭐냐고!” (p. 122)
셜록과 에놀라의 달콤살벌한 케미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최후의 담판 현장!
셜록, 왓슨, 의뢰인, 에놀라, 튜크스베리의 가슴 졸이는 협공 작전과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티쉬의 언니를 구출해내는 데 성공. 하지만 에놀라와 셜록에겐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바로 캐디 백작을 재정적으로 응징하는 ‘최후의 담판’이 그것이다. 그런데 홈즈 남매는 여기서도 다시 한번 의견이 팽팽히 갈린다. 혈기 왕성한 에놀라는 스릴 넘치는 그동안의 방식대로 백작을 위협해 피해자들을 위한 돈을 받아내고자 했지만, 셜록은 아무리 비열한 백작이라도 강탈보단 신사도를 내세우고 싶었던 것. 결국 에놀라가 일을 벌이기 전 셜록이 서둘러 행동에 나선다. 그렇게 셜록의 신사도로 잘 마무리되나 싶던 백작과의 최종 담판. 하지만 희대의 파렴치한 악당에게 고작 ‘최소 생활비 청구’라니.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협상이 오가는 현장을 두고 보고만 있을 에놀라가 아니었다. 곧이어 들이닥친 통쾌한 반전. “이 똥 덩어리 같은 놈아!” 사이다 욕설을 날리며 백작의 전처의 조모까지 대동한 에놀라의 등장이 7권의 또 다른 클라이맥스를 선사한다. 물론 당황스러움에 할 말을 잃은 셜록이었지만 에놀라의 이런 대담함이 싫지 않은 눈치다. 이렇게 이번에도 역시 역대급 고단수 악당을 상대로 셜록의 ‘당근’, 에놀라의 ‘채찍’ 전략이 환상의 케미를 이루며 짜릿한 대미를 장식한다.
바로 그때였다. 뒤에서 한껏 고조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 똥 덩어리 같은 놈아!”
난 그대로 몸이 굳었다. 아니, 그럴 리가 없었다! 하지만 몸을 일으켜 돌리는 순간 난 똑똑히 보았다. 런던 최고의 의상에 도도하게 모자를 받쳐 쓰고 서 있는 사람은 바로 에놀라였다. (중략)
이윽고 에놀라의 무서운 시선이 날 지나쳐 백작에게 꽂혔다. “허튼소리! 터무니없는 소리!” 에놀라가 더 언성을 높여 소리치고는 바로 캐디에게 명령했다. “플로시에게 매달 최소 그 세 배는 주도록 하세요. 안 그러면 하스켈 여사와 전 당신이 두 아내에게 한 짓을 세상에 낱낱이 까발릴 거예요. 펄리시티의 일뿐만 아니라 마이젤라의 일까지 모두요.” (p. 279~280)
1889년 셜록 홈즈의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셜록 홈즈의 에필로그
옮긴이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