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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생각이 들어서

요안나 저 | 로코코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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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5475832 / 560쪽 140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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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죄송해요. 내일 서준이 데리고 여기서 나갈게요.” “아니, 틀렸어. 답은 그게 아니야.” 그가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그러고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수영장 물은 꽤 깊었고, 서희는 발이 닿지 않아서 물에 떠 있으려면 끊임없이 팔다리를 허우적거려야만 했다. 체력이 좋은 편이었지만, 고된 하루를 보낸 만큼 수영장 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게 힘에 겨웠다. 수영장에서 빠져나가려고 난간을 붙잡는 순간, 그가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었다. 물이 사방으로 튀었고, 서희는 물살을 못 이기고 눈을 질끈 감았다. 잠시 헤엄치는 것을 잊었는데도 얼굴이 물 위에 있었다. 정확히는 그의 커다란 손에 허리가 붙들린 채였다. 서희의 몸은 그의 단단한 몸과 수영장 안 벽에 갇혀 있었다. “함서희.” 그가 서희의 이름을 나직하게 읊조렸다. 반듯한 그의 콧대를 따라서 물방울이 쪼르륵 흘러내렸다. 숨이 급하게 차올랐다. 심장에서 시작된 파동이 일렁이는 물결을 통해 그에게 전달될 것만 같은 착각이 일었다. “새끼손가락 잡고 위로하는 건 서준이 같은 애들이나 하는 짓이고.” 차가운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데도 분명한 열기가 그에게서 느껴졌다. “그럼 어떻게……?” 바보스러운 질문이라는 건 입을 연 후에 깨달았다. “어른은 이렇게.” 그의 잘생긴 얼굴이 천천히 기울어졌다. -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요안나
저자 : 요안나\t
종이책 출간작
순수하지 않은 감각
결혼을 앓다
착한 타락
단아한 그녀의 최강 연애 코치
이사장님, 여기선 곤란해요
너를, 갖고 싶어
지금, 안고 싶어
웨딩드레스를 벗기는 방법
사외 연애
사랑 있음에
가장 완벽한 결혼
무슨 사이
내게 와 준다면
너에게 달려가고 있어

목차

프롤로그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에필로그
외전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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