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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015707 / 244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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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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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세이/기행 > 에세이 > 사진/그림/카툰에세이
출판사 리뷰
아름다운 음악과 멋진 연주자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세상에서
오래도록 음악을 즐기며 살고 싶다
그림은 사진에 비해 느리고 투박하다. 1초면 찍히는 사진과 달리 한 장의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선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만 한다. 비록 느리지만, 그만큼 진심이 꾹꾹 담긴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오래도록 여행을 곱씹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책 속에는 작가가 각별히 공을 들인 일러스트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다. 모든 그림에 한땀 한땀 수놓듯이 공들인 작가이지만, 유난히 눈에 띄는 그림들이 있다. 시카고에 있는 블루스 클럽 무대 조명 아래 선 연주가들이나 그들의 음악을 경청하는 관객들, 뉴올리언스 공원에서 자유롭게 공연하던 음악가들과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연주하는 프리저베이션의 연주가들……. 유독 반짝반짝 빛나는 그림에는 각자의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음악을 만드는 사람과 소비하는 사람 모두 음악을 향한 사랑의 무게만은 같을 것이다. 무턱대고 다녀온 이날의 여행은 작가의 창작 세계를 더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은 시카고에서의 4일과 뉴올리언스에서의 2일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곳의 관광지나 특산품이 아닌 ‘사람’ 그 자체이다. 이날의 여행 이후 저자는 더 많은 음악을 다양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또 교감하며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가고 싶다고 고백한다.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이 미지의 음악 세계로 통하는 교감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
사람은 음악을 만들고
음악은 사랑을 만든다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2013)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난 이래서 음악이 좋아. 지극히 따분한 일상의 순간까지도 의미를 갖게 되잖아. 이런 평범함도 어느 순간 진주처럼 아름답게 빛나거든.” 이 대사가 말해주듯이, 음악은 평범한 일상을 아름다운 순간으로 빛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판타스틱 뮤직 보야지》의 페이지를 천천히 넘기다 보면 ‘미처 자각하지 못했더라도, 당신의 일상에도 반짝이는 의미를 부여하는 음악이 있다’고 말하는 듯한 그림들을 만나게 된다. 과연 음악에 그만한 힘이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사람이라면, 일단 이 책을 펼쳐 보기를 권하고 싶다. 펼친 페이지가 몇 쪽이든 간에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의 조각을 포착한 작가의 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남들이 보기엔 대책 없이 무턱대고 떠난 여행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선을 다해 즐겁게 보낸 것뿐이다.
음악을 창작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아직 듣지 못한, 경험하지 못한 음악을 듣고 이를 통해 사람들과 교감하며 앞으로도 나만의 그림을 계속 그려나가고 싶다.
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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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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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GIRLS JUST WANNA HAVE FUN
백문이 불여일견
여행 갈 때 뭐 챙겨?
떠나기 전 체크 리스트
깔아두면 좋은 어플
3장 SWEET HOME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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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자유가 만든 무대 | 뉴올리언스 DAY 2
황홀한 음악의 거리 | 뉴올리언스 야간 투어
유쾌한 사람들과 즐거운 밤
9장 PRESERVATION HALL
맛있는 굴과 더 맛있는 음악
과거를 간직한 프리저베이션 홀
음악이 만드는 멋진 세상
에필로그 | 다시 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