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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5704521 / 248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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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세이/기행 > 에세이 > 명상/명언/잠언에세이
출판사 리뷰
두려워도 삶이 데려가는 대로 나를 맡겨본다 ― 내맡기는 삶을 살면서 인생에 찾아온 기적들 3부 <상승>은 이집트 다합과 한국 진안을 오가는 명상 수련기와 마침내 사고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바다와 화해한 뒤 저자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일들이 펼쳐진다. 저자는 블랙아웃 사고가 그 누구도 아닌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망 덩어리인 자기 자신, 에고(ego) 때문임을 깨닫는다. 일상적으로 깨어 있기 위해 시작한 명상은 저자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더 큰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그리고 ‘모든 것은 변화하니 집착할 것이 없다. 그저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며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는 진리를 깨닫는다. “이제는 바다에게 내 얘기를 들어달라고 요구하는 대신, 바다가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했다. 그러자 바다와 나 사이에는 오직 “평화”라는 단어만이 존재했다.” ― <홀리스틱 프리다이빙 프로그램>에서 4부 <출수>는 이집트 다합에 새로운 둥지를 튼 일상들이 담겼다. 일몰을 바라보며 명상을 하는 해변 명상, 코로나19를 물리치고 열린 다합 블루홀 대회, ‘비앙카 요가 센터’ 설립 등. 다합의 자연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누는 따뜻한 교감과 프리다이버와 요가 강사로서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게 만들어지는 소소한 기적들이 어우러지는 저자의 내맡기기 실험과 바다 여행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 책의 또 다른 볼거리는 프리다이빙을 다룬 책에서 잘 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프리다이빙 사진이다. 사진 속 장소가 우주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고요하고 깊은 바다와 그곳에 잠겨 있는 인간의 모습은 저자가 온몸으로 체득한 ‘고요함’과 ‘내맡기는 삶’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만 같다. 평범한 사람의 인생 궤적이 건네는 특별한 위안과 용기 유명 인사들의 말을 정리해놓은 삶의 지침보다 평범한 이의 인생 궤적을 들여다보는 것이 더 큰 위안과 용기를 건넬 때가 있다. 《삶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든》은 한 꼭지씩 읽기보다 프리다이버의 심해 여행을 따라가듯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길 권한다. 진정한 나로 살기 시작한 한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롭게 펼쳐지는지 볼 수 있을 것이다.
1부 입수 전
바닷가 마을에서 죽기로 결심하다
블랙아웃
내 여행 지도는 버킷리스트
수중 동굴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얼떨결에 도미니카
또 블랙아웃, 하지만 다른 결말
바다 위에서 사는 사람들, 바자우족
요기니의 물고기 잡기 프로젝트
쿤당에게 배운 진정한 행복
2부 하강
길리 트라왕안에서 빈야사로 흐르다
먹고 쉬고 사랑하라
바다 없는 곳에서 만난 마이소르 요기들
나만의 특효약 케발라 쿰바카
사바아사나와 프리폴
바다에서 1미터씩, 요가 매트에서 한 호흡씩
3부 상승
명상, 내 마음의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
무상함을 배우다
다시마를 우리며 씻겨 내려져간 에고
트라우마 치유를 시작하다
홀리스틱 프리다이빙 프로그램
바다와 화해한 날
나의 내맡김 실험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
4부 출수
다합에 닻을 내리다
삶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든
‘비앙카 요가 센터’의 탄생
해변 명상을 나누다
메노르카 27밀리미터
코로나를 물리친 다합 블루홀 대회
요가 지도자 과정을 열다
세 제자들
수련의 풍경
내맡기는 삶, 변화의 시작
작가의 말
도움 주신 사진작가와 작품·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