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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268768 / 40쪽 195 x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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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인 <무민 가족과 보이지 않는 손님>은 토베 얀손의 무민 연작소설 가운데 단편 일곱 편을 엮은 <보이지 않는 아이>의 표제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꾸민 그림책이다. 냉대와 무관심에 움츠러든 나머지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어 버린 친구, 닌니가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출판사 리뷰
\"넌 싸울 줄 알게 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얼굴이 보이지 않을걸!\"
감정은 솔직하고 올바르게 표현해야 해
무민 골짜기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이에요. 늦은 저녁, 식탁에 둘러앉은 무민 가족에게 손님이 찾아왔어요. 파란 모자를 쓴 투티키였지요. 투티키도 무민 가족의 친구랍니다. 그런데 투티키는 혼자 온 게 아니에요. ‘닌니’라는 친구와 함께 왔지요.
무민 가족은 언제 누가 찾아와도 반갑게 맞아 줘요. 하지만 이번에 투티키와 찾아온 닌니는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 모를 만큼 평범하지 않았어요. 도대체 닌니가 어떤 아이인데 그러느냐고요? 자, 한번 봐요. 걸고 있는 방울 목걸이가 둥둥 떠 있는 것처럼 보여요.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니까요! 그래요, 닌니는 보이지 않는 손님이었어요.
닌니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도 않고, 기척 없이 돌아다니고, 심지어 눈에도 보이지 않아요. 이게 다 닌니가 제대로 사랑받지 못해서 그런 거래요. 투티키는 닌니만 두고 그대로 떠나 버렸답니다. 무민 가족이라면 닌니가 다시 보이게 할 수 있을 거라나요? 이런 손님은 처음이라, 무민 가족은 모두 말문이 막혀 버렸답니다.
그래도 무민 가족이 누구예요? 모두 살뜰히 닌니를 돌봐 주지요. 특히 무민마마가 정성껏 닌니를 챙겨 주었답니다. 그 덕에 닌니는 하루가 다르게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두 발부터 발목, 치맛단, 몸까지…… 하지만 아무리 친절하게 대해 주어도, 사랑과 관심을 쏟아도 닌니의 얼굴만큼은 보이지 않아요.
제대로 놀 줄도 웃을 줄도 모르고, 화내고 싸울 줄도 모르는 닌니! 무민 가족 중에는 닌니와 정반대되는 친구가 하나 있어요. 짓궂고 겁 없고 어떤 말이든 거리낌 없이 하는 미이 말이에요. 미이는 닌니에게 날카로운 한마디를 던집니다. “넌 싸울 줄 알게 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얼굴이 보이지 않을걸!” 미이의 말은 정말일까요?
가장 중요한 건 말이지, 화내야 할 때는
정말 불같이 화내야 한다는 거야!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인 『무민 가족과 보이지 않는 손님』은 토베 얀손의 무민 연작소설 가운데 단편 일곱 편을 엮은 『보이지 않는 아이』의 표제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꾸민 그림책입니다.
무민 연작소설 『보이지 않는 아이』는 거짓된 상상과 가치관 또는 틀에 박힌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살던 무민 골짜기 주민들이 한순간 경험으로 진짜 자기 모습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보이지 않는 아이」는 냉대와 무관심에 움츠러든 나머지 모습을 감춰 버린 특별한 친구, 닌니의 이야기로 무민 시리즈 특유의 매력을 집약적으로 보여 주지요.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무민 가족과 보이지 않는 손님』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다채로운 그림과 쉬운 글로 색다르고 특별하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무민 가족은 닌니에게 특유의 친절과 관용의 배려를 베풀어요. 특히 무민마마는 잠자리를 봐 주고, 마법의 약을 챙겨 먹이는가 하면, 새 옷도 만들어 주며 엄마처럼 보살핍니다. 닌니는 무민마마만 졸졸 따라다니고요. 하지만 따뜻한 보살핌만으로는 부족했던 모양이에요. 닌니의 얼굴만큼은 보일 기미가 보이지 않거든요.
누구나 즐거울 때는 웃고, 슬플 때는 울 줄 알아야 해요. 또 화를 내야 하는 순간에는 화낼 줄도 알아야 하고요. 부정적인 감정이든 긍정적인 감정이든 이 모든 감정이 내 것이고, 나 자신이지요. 이런 감정은 올바르게 표현해야 해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건 자기 자신을 잃었다는 뜻일지도 몰라요. 그래서 닌니는 감정 표현을 할 줄 몰랐던 거예요. 미이가 아무리 심술궂은 말을 해도, 무민이 자기도 모르게 상처 주는 말을 해도, 무민파파가 아쉬운 이야기를 해도 화내지 않고 가만히 듣기만 하는 닌니! 이런 닌니도 기쁠 때는 웃고, 속상할 때는 솔직하게 말하면서 나와 내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요. ‘보이지 않는 아이’ 닌니는 어떻게 진짜 내 모습을 되찾을까요? 마침내 되찾은 닌니의 진짜 모습은 어떨까요?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를 차근차근 읽어 가다 보면 낯설고 환상적으로만 느껴졌던 무민의 세상을 우리 옆 동네 이웃의 이야기처럼 공감하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민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보다 쉽게 무민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무민을 이미 사랑하고 아끼는 이들에게도 새로운 그림과 쉽고 아름다운 이야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