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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거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 | 정영선 역 | 별글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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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998554 / 56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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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전쟁이라는 생의 한가운데에서 피어난 진정한 사랑과 통찰! 제1차 세계대전에 이탈리아병으로 참전한 미국인 프레데릭 헨리와 간호 봉사대로 자원한 캐서린 바클리의 삶과 사랑 이야기. 초반부 전쟁터에서 보내는 그의 일상은 평화롭기 그지없다. 아군은 목표한 마을을 점령하고, 또 점령했다. 그들의 식사 시간은 그럴듯한 와인을 곁들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농담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리는 게 가능했다. 구급차를 몰던 헨리는 가끔 전사하는 병사들을 보면서도, 죽음은 자신과는 먼 일이라고 여겼다. ‘이 전쟁은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사이 동료를 따라갔다가 우연히 알게 된 간호 봉사 중인 캐서린 바클리를 만나 호감을 느낀다. 그렇게 전쟁터에서도 전쟁을 실감하지 못했던 헨리지만, 임무 수행을 위해 방공호에서 대기하다가 포탄에 맞아 부상을 당하고 만다. 헨리는 치료를 위해 후방 병원으로 옮겨지고, 캐서린 역시 자원해서 그를 간호한다. 헨리는 병원에서 다시 만난 캐서린과 사랑을 나누다가, 임신한 캐서린을 남겨두고 다시 전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는 더 이상 전쟁이 자신과 무관한 일이 아님을 느끼기 시작한다. 전쟁터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패배를 반복하던 아군은 결국 대대적인 퇴각 명령을 내린다. 도로에는 퇴각 행렬이 이어지고, 헨리와 후임병들은 진창에 빠진 차를 버리고 걸어가기로 한다. 한 명은 겁먹은 아군의 총에 맞아 죽고, 또 다른 한 명은 적군의 포로가 되어서라도 살겠다며 무리를 이탈한다. 묵묵히 퇴각하던 헨리는 헌병에게 붙잡혀 억울하게 혐의를 추궁받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헨리는 전쟁의 무서움과 비이성적인 모순을 뼈져리게 느낀다. 그는 “무기여, 잘 있거라”라며 전쟁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스스로 자신만의 단독 평화조약을 맺는다. 이후 헨리는 캐서린을 만나 보트를 타고 스위스로 탈출한다. 전쟁과는 거리가 먼 스위스의 한적한 마을에서 둘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며 캐서린의 출산을 준비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출산 중에 아이가 죽은 채로 태어나고, 캐서린도 죽고 만다. 주인공 헨리가 전쟁과 함께 사랑하는 연인까지 떠나보내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헤밍웨이는 이 모든 과정 속에서 냉혹한 전쟁의 모순적인 사건들을 교차시키면서 더욱 강력하게 ‘반전’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전쟁소설이라는 경계를 넘어 진정한 삶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무기여 잘 있거라』는 헤밍웨이를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게 만들어준 그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피어난 사랑과 통찰을 담은 이 작품은 이후 수차례 연극, 영화,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자 소개

  • 저자 :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자 : 어니스트 헤밍웨이
미국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헤밍웨이는 『무기여 잘 있거라』, 『킬리만자로의 눈』,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 7개의 소설, 6개의 단편소설 모음집, 그리고 2개의 비소설 작품을 출간했으며, 그의 작품은 미국 문학의 고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1952년에 출간된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에게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이 소설은 인간의 의지와 신념, 희망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어부인 산티아고 노인은 커다란 물고기를 잡지만 헤밍웨이는 노인이 대어를 낚은 성공담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지 않는다. 지친 몸을 이끌고 항구로 향하던 노인은 상어 떼를 만나 격렬한 대치 끝에 결국 앙상한 뼈만 남은 청새치를 가지고 돌아오기 때문이다. 노인은 손이 피투성이가 되도록 상어에게 맞선다. 이는 단지 물고기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평생을 바다 한가운데서 보내온 어부로서의 자신의 삶을 입증하려는 저항이었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인간의 강인한 몸부림이었다.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통해 “인간은 패배하지 않는다. 인간은 파괴될 수 있지만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고 우리에게 속삭인다. 그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후 10여 년 넘게 긴 침체기를 겪었지만, 인생의 절망과 희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신념을 잃지 않으면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역자 : 정영선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출판사에 입사하여 다양한 영어 교재 집필, 기획, 진행을 하였다. 영어 월간지를 만들며 번역을 하다가 그 매력에 빠져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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