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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톨라니의 투자노트

앙드레 코스톨라니 저 | 한윤진 역 | 여의도책방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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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074684 / 328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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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책 속으로 투자자의 행동 양식은 판사와 유사하다. 판사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현장에 있지도 않고 총기 전문가도 아니지만 증인을 심문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한 뒤 판결을 내린다. 투자자 역시 전자, 항공, 석유, 철도, 자동차 등 각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타인의 감정서와 여러 분석을 통해 주식 매수 혹은 매도 결정을 내린다. 즉 투자자는 프랑스인들이 흔히 말하는 것처럼 ‘모든 분야에 손대는 사람’인 것이다. -35쪽 대중매체와 더불어 전 세계 방방곡곡에서 활동하는 투자 자문가들이 발표한 돈, 가격, 주식시장 경향은 언제나 예측을 비껴 갔다. 미국의 저명한 주간지 《비즈니스 위크》는 지금부터 정확히 4년 전 주식의 죽음을 예견했다. 앞으로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연금 기금, 보험 회사와 같은 대형 투자기관이 주식을 꺼릴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선물 시장에서는 많은 출혈이 있었다. 하지만 이 또한 정부와 고금리 정책이 추구한 결과물이었다. 정부는 어떻게든 인플레이션 투기에 강경하게 맞서고 처벌하고자 했다. 그 결과 부동산 시장마저 나락으로 추락했다. 오직 주식시장만이 눈부신 회복세를 보였다. 엄청난 고금리였음에도 몹시 가파른 상승세였다. (중략) 베르디의 오페라 〈가면무도회〉에서 시종 오스카는 매혹적인 소프라노 아리아를 부른다. “오스카는 알지만, 소리 내어 말하지 않지!” 나는 이 아리아를 투자자문계의 테너들에 맞춰 이렇게 개사하고 싶다. “전문가들은 그리 말하지만 사실 아는 게 없지!” -67~68쪽 이 사건은 다른 증권거래소에서 활동하는 동료들이 적어도 나보다는 더 많은 정보를 알 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던 사람들에게 좋은 교훈이 되었다. 원래 이웃집 잔디가 더 푸르다고 착각하기가 쉬운 법이다. 종종 증권가에서 ‘특정 주식을 저렇게까지 많은 돈을 주고 사들이는 구매자는 분명 그 내막을 알고 있을 것’이라 수군거리는 동료들의 말이 내 귀에 들리곤 했다. 그런 사람들이 저 주식에 50을 지불하면 내게도 50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248~249쪽 군중심리에 의한 반응은 전염병과 비슷하다. 극장에서 누군가 하품을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그곳에 있는 모두가 하품하게 된다. 누군가 기침을 하면 그 즉시 모두가 기침한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누군가 “불이야!”라고 외치는 순간 모두가 이성을 잃고 허둥댄다. -262쪽 언젠가 프랑스의 유명한 정치인이자 언론인이었던 조르주 클레망소는 “전쟁은 몹시 심각한 사안이라 군인에게만 맡겨 놓을 수 없다”고 했다. 그와 마찬가지로 경제 역시 몹시 심각한 사안이기에 교수와 경제학자들에게만 맡겨 놓을 수는 없다. -296~297쪽

저자 소개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 1906년 헝가리에서 태어났다.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고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18살이던 1920년대 후반 파리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동안 처음으로 증권 투자를 시작하면서 증권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이후 뛰어난 판단력과 확실한 소신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면서 투자의 대부가 되었고, 두 세대에 걸쳐 독일 증권시장의 우상으로 군림하였다. 80여 년의 세월 동안 코스톨라니는 순종 투자자라는 자유 직업가로서 투자라는 지적 모험을 즐겼으며, 타고난 예술가적 자질과 유머 감각을 살려 쓴 유쾌하고 재미있는 투자 관련 글들로 칼럼니스트이자 저술가로도 명성을 날렸다. 투자에 관한 그의 주된 충고는 '생각하는 투자자가 되라'는 것. 그가 쓴 투자 관련 책들에는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실전 투자강의』, 『사랑한다면 투자하라』등이 있으며, 이러한 책들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코스톨라니는 자신의 투자 인생을 총정리한 책인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마지막으로 남기고 1999년 9월 14일 파리에서 타계했는데, 사후에 출간된 이 책은 출간하자마자 독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최장기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투자의 근본적인 비밀과 기술을 안내하고 투자자들에게 21세기 증권시장의 기회와 위험, 변화와 상승, 하락에 대한 전망을 보여주는 지침서로, 코스톨라니 자신의 인생에서 겪은 수많은 투자 경험들을 특유의 유머와 유려한 필체로 그려내고 있다.
1906년 헝가리에서 출생한 그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투자의 대부였다.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지만, 사실은 피아니스트가 되는 게 꿈이었다. 1920년대 후반 그의 나이 18세에 파리로 유학하여 그곳에서 생애 최초의 증권 투자를 시작한 이래 그 후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였다. 그는 두 세대에 걸쳐 독일 증권시장의 우상으로 군림하였다. 그는 이 책을 포함하여 13권의 책을 저술하였는데, 이 책들은 전 세계적으로 3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박학다식한 저술가, 유머 넘치는 칼럼니스트이자 유쾌한 만담가"인 그는 일생을 돈, 투자 그리고 음악에 심취하였다. "인생을 즐기십시오" 이 말은 그가 일생동안 지켰던 잠언이다. 그에게 있어 투자는 "지적인 도전행위"일 뿐이었다. 이 책은 1999년 2월 그의 나이 93세 때부터 쓰기 시작하여 2000년 9월 탈고하였다. 그리고 그는 9월 14일 파리에서 영면하였다. 이 책은 그의 파란만장한 투자인생을 결산하는 최후의 역작이다. 그러나 그는 안타깝게도 이 책의 서문을 쓰지 못하고 떠났다. 


 

역자 소개

  • 역자 : 한윤진
연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돌고래처럼 기뻐하고 보노보처럼 사랑하라』『내 행복에 꼭 타인의 희생이 필요할까』『결혼의 문화사』『당신의 생각을 의심하라』『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부모 면허증』『자기최면 다이어트』『우주를 향한 골드러시』『Change it』『보어아웃』『지구 남쪽에 사는 야생동물』『림비: 뇌에 숨겨진 행복의 열쇠』『나는 왜 이런 게 궁금할까』『미친 기후를 이해하는 짧지만 충분한 보고서』『유리로 된 아이』『에냐도르의 전설』『유언』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서문

[Chapter 1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너무 아낀 것 같기도 하군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직업보다는 소명
내 가슴에는 두 영혼이 산다
신(新)도리언 그레이

[Chapter 2 - 낙관주의로 향하는 수업]
비틀린 직업관
돈이 없어요
쇼는 계속되어야 하니까

[Chapter 3 - 단골 커피숍에서의 담화(I)]
당신들, 내 아리아를 불러 보지 그래!
매우 아이러니한 대처
우선 설명을 드리고 싶군요
비망록(I)

[Chapter 4 - 음악이야말로 나의 세계]
파리 오페라 감독의 기발한 속임수
내가 좋아하는 작곡가들
좋아하는 오페라와 오페라 명장면
Happy End in Havanna

[Chapter 5 - 영원한 예술을 위한 ‘Cash on the table’?]
진정한 수집가
예술의 가치
좋은 투자처일까?

[Chapter 6 - 단골 커피숍에서의 담화(II)]
코스토가 내게 그렇게 말했단 말일세
몰나르 일화
돈도, 재화도 없다
비망록(II)

[Chapter 7 - 소송과 유언비어]
교활한 변호사
사라진 핀 자국

[Chapter 8 - 투자자의 원더랜드]
그래도 당신은 좋은 사람이군요
‘절대 패배’의 링
헌트 형제의 실버 링

[Chapter 9 - 단골 커피숍에서의 담화(III)]
내 친구 보슈코비츠
식객은 어디에나 필요한 법
나도 알지, 친애하는 앙드레
비망록(III)

[Chapter 10 - 단골 커피숍에서의 담화(IV)]
넌 천재로구나, 아들아!
마티아스는 주인으로서 제 자격을 입증하지 못했지
사랑에 빠진 경제부 편집장

[Chapter 11 - 달라서 좋다]
유로 달러 채권
코박스와 스자보의 파산
천만다행이지, 하나 멕시코에는?
그저 첫 번째 시도에 불과했을 뿐
코스톨라니의 주식 지침서

[Chapter 12 - 산타마리아에서 소련까지]
황금 투기꾼, 소련
미국의 황금 룰렛

[Chapter 13 - 단골 커피숍에서의 담화(V)]
매우 비범한 결투
무릇 아름다운 아가씨는 지참금이 절반이라네
적어도 박사는 되어야 해
비망록(IV)

[Chapter 14 - 가짜 정보를 조심하라]
판도라의 상자 속 일본 채권
정작 아무 반응도 없는 극동 지역
이웃집 잔디가 내 집 잔디보다 더 푸르지는 않다

[Chapter 15 - 파리에서는 이미 알려진]
미테랑이 이끄는 프랑스에서 짙어지는 로스차일드가의 고뇌
당신이 그리 원하지 않았습니까, 조르주 당댕!
비망록(V)

[Chapter 16 - 전부 잘되고 있어!]
거북이의 승리
그래도 오펜부르크 회담에는 참석했었지

[Chapter 17 - 단골 커피숍에서의 담화(VI)]
이바르 크루거의 미덕
알프바흐는 즐거움 그 자체지!
부다페스트의 자린고비
비망록(VI)

[Chapter 18 - 밖에서 안으로]
집에 머물 때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흔적

[Chapter 19 - 내가 교수직을 맡으면 안 될 이유라도 있을까?]
월 스트리트의 피에스타
자본주의 요새를 뚫지 못한 입사 지원
내 강단은 단골 카페 탁자로 남다
태양은 절대 저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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