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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814116 / 308쪽 145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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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오래된 철학에서 삶의 해답을 배우다 철학자들이라고 삶과 분리된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은 아니었다. 철학자들이 사랑한 취미는 무엇일까? 바로 산책이다. 니체는 “조금이라도 가치 있는 것은 걸으면서 나온 생각뿐이다”라고 말했고, 아리스토텔레스 제자들은 철학을 논할 때마다 걷기를 즐겨서 ‘소요학파’라고 일컬어진다. 칸트는 산책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소요逍遙 학파라고 불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소로가 말하는 ‘산책’은 바로 우리가 삶에서 어떤 목적을 내려놓고, 현실을 뒤에 남겨두는, 것는 것 자체가 목적인 행위다. 조니 톰슨은 이런 방식으로 현대인에게 철학자가 주는 삶의 방식을 연결시키는데, 복잡한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생각을 내려놓고’ ‘통제할 수 없는 일’을 기꺼이 버리라고 말한다. 이때 게슈탈트 요법이 도움이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슈탈트 요법은, 나의 과거에 대해 묻지 않고, ‘현재’에 집중해 질문하고 앞으로를 이야기한다. ‘스토아학파’의 몇몇 철학도 도움이 된다. 특히 현대 인지행동치료는 고대 스토어학파와 유사한 지점이 많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지점을 버리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행동과 인지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을 고대 철학자들은 이미 실천해왔기 때문이다. 최근의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는 ‘습관’과 ‘챌린지’형의 철학자 또한 존재했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의 행동이 우리의 덕을 만든다고 말했다. “우리는 자신이 반복한 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에 탁월함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마치 방구석에서 혹은 이해 못할 형이상학적인 이야기를 골똘히 했을 법한 철학자들은 사실, 사유에만 갇힌 사람들이 아니라, 삶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하는 방식으로 삶을 개선하고 이를 실천해온 사람들이기도 하다. 이 책이 다루는 그 다양성의 범위는 우리 삶과 함께 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기에 의미가 깊다. 젊은 철학자의 최신의 철학 이야기 저자가 철학을 찾는 방식은 단지 오래된 철학자들의 이야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저자는 조커나 타노스 같은 영화의 캐릭터 속에서 실존주의를 찾아내고,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같은 문학작품 속에서 과학자의 윤리에 대해 묻는다. 사실 과학, 심리학, 예술도 오래전에는 철학의 한 분야에서 시작되었다. 괴테는 색채에 매혹되어있었고, 쇼펜하우어는 예술 가운데 음악은 최고의 이상이라고 여겼다. 18세기 프랑스 여성 철학자 소피 드 그루시가 주장했던 성장 과정 중의 ‘부모의 애정’과 ‘공감’의 중요성은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현대에는 아주 보편적인 이야기로 들리기도 한다. 저자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고도란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 인생을 어떻게 보여주는지를 알려주기도 하고,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이야기하며 뇌에 오락거리를 제공해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모바일 기기를 들고 다니는 데 익숙해진 지금 우리의 삶을 오버랩해낸다. “교사가 학생의 스마트폰을 압수하면 학생의 인지 기능 일부를 빼앗는 게 될까?”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사고를 피할 수 없을 때 자동운행 자동차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같은 최신 과학의 딜레마 또한 다룬다. 조니 톰슨이 다루는 철학은 방대하고 우리의 모든 삶에 적용되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철학자처럼 질문하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철학의 마법은 당신이 출발했던 장소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된 순간 생겨납니다. 철학적 질문들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꾸고, 우리가 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재검토하게 합니다. 철학은 우리에게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줍니다. _ 본문 중에서 추천의 글 매혹적이고 영리하며 지혜로운 생각의 성찬들이 펼쳐진다. 매일 먹기 좋은 철학 영양제 같은 책이다 데이비드 미첼작가 솜씨 좋은 기술자처럼 철학을 말끔하게 정리해놓은 작품. 철학을 알고 싶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라 줄리언 바지니철학자이자 작가 책 속으로 철학에는 뭔가 사람을 질리게 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거짓’이라고만 해도 충분한데도 철학자들이 ‘허위’ 같은 말을 쓰기 때문인지, 아니면 한 문장 건너 한 번씩 고대 그리스어 단어를 마구 소환하기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철학은 꼭 그런 식일 필요가 없고, 그것이 바로 제가 이 책을 쓴 이유입니다. 들어가며 ‘철학자와 나를 연결해주는 철학 연구소’_12쪽 메멘토 모리(말 그대로 ‘죽음을 기억하라’)는 우리에게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필멸성을 잊지 말라고 촉구합니다. 이는 사소한 문제를 사소하게 취급하기 위한, “이게 진짜 중요할까”라고 자문함으로써 성가시기 짝이 없는 걱정거리를 전부 내려놓게 도와주는 도구죠. 몽테뉴 메멘토 모리_50쪽 우리가 의미 없는 일에 쏟아붓는 시간과 돈, 노력을 생각하면 인간은 참으로 부조리한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이없는 상황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죠. 팬은 자신이 사랑하는 스타를잠깐이라도 보겠다고 빗속에서 몇 시간이고 기다립니다. 게이머는 최종 보스를 이기려고 이틀 밤을 꼬박 새웁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인가요? 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죠? 왜 그렇게 심각해요? 조커 허무주의_88쪽 당신은 왜 아직도 일하고 있을까요? 아니, 그보다 왜 당신은 제시간에 퇴근하는 데 죄책감을 느끼는 걸까요? (...) 이메일에 답장을 하지 않으면 죄책감을 느끼고, 사무실에서 가장 먼저 퇴근하려면 마음이 불편하고, 입사 면접에서는 밝은 표정으로 “저는 일하는 게 즐겁습니다!”라고 말하죠. 많은 사람이 은퇴하고도 일하지 않는 생활에 익숙해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우리는 직업으로 자신을 정의합니다. 베버는 거의 최초로 이러한 사고방식이 훈련된 것이며 몹시 부자연스럽다는 점을 지적한 사람입니다. ‘프로테스탄트 노동 윤리’가 진짜든 가짜든, 옳든 그르든 간에 결정하는 주체는 당신 자신입니다. 베버 야근의 굴레_108쪽 존 레넌은 이런 노래를 불렀습니다. “인생이란 네가 다른 계획을 세우느라 바쁠 때 네게 일어나는 일이야.”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고도’를 기다리느라 어영부영 허비한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고도’는 인간이 삶에서 찾으려 애쓰는 어떤 의미를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진정한 사랑이나 해방, 직업적 성공, 종교적 깨달음, 심지어 죽음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우리가 어떤 추상적이고 신비한 미래를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펼쳐지는 판에 박힌 일상 또는 촌극입니다. 베케트 기다림_160쪽 당신을 회복시키는 것은 무엇인가요? 모든 걱정과 집착, 불안과 두려움을 가볍게 해주는 것은요? 누구나 좋은 방법 한두 가지쯤은 있겠지만, 꾸준히 나아가며 터벅터벅 성실하게 울리는 메트로놈, 다시 말해 기분 좋은 산책만큼 철학적 내력이 깊은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소로 산책_234쪽 어머니가 된다는 것은 놀랍고 삶이 바뀌는 경험입니다. 이 경험은 많은 이에게 정체성과 성취감, 의미를 부여하죠. 또한 이전의 삶을 해체하고 근본적으로 재구성해서 어머니의 존재 전체가 다른 이의 삶을 향하도록 돌려놓습니다. 다름 아닌 자기 자식에게로요. 보부아르는 이 모든 상황이 모성을 위험한 것으로 변하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신중히 접근하지 않으면 어머니와 아이 양쪽에 해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죠. 보부아르 모성_216쪽 손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기로 손꼽히는 책을 썼고, 오늘날에도 군사학교에서는 손자의 병법을 가르칩니다. 그는 종종 더 작거나 약체인 군대의 관점에서 글을 썼기에 전 세계의 게릴라나 혁명군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1960년대에 마오쩌둥이 손자를 종종 인용했죠. 그의 책에는 우리 삶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내용이 많습니다. 손자 보드게임에서 이기는 법_237쪽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윌북 출판사 편집부 양혜영에게 연락 주십시오. 031) 955-3777 willbook29@naver.com
들어가며 철학자와 나를 연결해주는 철학 연구소 Ⅰ. 윤리 플라톤 투명 인간 벤담 도덕성 계산하기 아리스토텔레스 중용 칸트 “남들도 똑같이 한다면?!” 랜드 이기주의 콩트 이타주의 아벨라르 선한 의도 싱어 차별 대우 칸트 타인을 대하는 잘못된 방식 아퀴나스 전쟁의 정당성 싱어 종차별주의 짐바르도 만들어지는 악 클리퍼드 믿음의 윤리 러브록 대자연 Ⅱ. 실존주의 사르트르 자기기만 실존주의 공허 몽테뉴 메멘토 모리 니체 힘을 향한 의지 하이데거 필멸성 카뮈 부조리 쇼펜하우어 권태 사르트르 타인 니체 영원한 회귀 키르케고르 실존의 단계 헤겔 주종관계 카뮈 반항 보부아르 페미니즘 파농 흑인 실존주의 Ⅲ. 예술 아리스토텔레스 스트레스 해소하기 칸트 아름다움과 숭고함 쇼펜하우어 음악 괴테 색채론 하라리 집단 신화 융 캐릭터 선택 창 조커 허무주의 니체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아도르노 문화 산업 타노스 에코테러리즘 와비사비 부서진 아름다움 Ⅳ. 사회와 인간관계 플라톤 진정한 사랑 몽테뉴 빗나간 격정 그루시 부모의 애정 머독 타인의 장점 바라보기 베버 야근의 굴레 듀보이스 이중 인식 울스턴크래프트 1세대 페미니즘 마르크스 계급투쟁 공자 소속감 헤겔 세계정신 아피아 세계주의 매키넌 불공평한 규칙 버크 예의가 세상을 만든다 아렌트 악의 평범성 Ⅴ. 종교와 형이상학 알 킨디 첫 번째 원인 프로이트 성부 페일리 시계공 흄 악의 문제 데카르트 논리로 신 증명하기 포이어바흐 인간 형상의 신 파스칼 신을 두고 하는 내기 마르크스 인민의 아편 버클리 아무도 본 적 없는 것 흄 기적 스피노자 우리는 모두 신이다 선불교 공안 Ⅵ. 문학과 언어 캠벨 온 세상의 모든 이야기 헉슬리 멋진 신세계 베케트 기다림 오웰 이중사고 카프카 소외 프루스트 비자발적 기억 낭만파 시인 자연시 래드퍼드 허구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셸리 사악한 과학자 촘스키 언어 습득 데리다 단어의 의미 비트겐슈타인 언어 게임 구조주의 이항 대립 Ⅶ. 과학과 심리학 베이컨 과학적 방법론 쿤 패러다임 전환 하이데거 기술 발전의 영향 헤라클레이토스 변화하는 자신 리벳 뇌와 자유의지 포퍼 유사과학 튜링 로봇 대 인간 아시모프 로봇 3원칙 페르미 외계인 고드프리스미스 기타 지성체 프로이트 성격 피아제 발달 심리학 게슈탈트 요법 아무것도 하지 않기 Ⅷ. 일상 속 철학 아리스토텔레스 우정 보부아르 모성 루소 어린 시절 푸코 규율 스토아학파 멀리서 바라보기 프로이트 죽음의 충동 프랭클 고통에 의미 부여하기 에피쿠로스 쾌락 후설 나무 바라보기 스토아학파 자신의 반응 선택하기 소로 산책 손자 보드게임에서 이기는 법 하비 불면증 Ⅸ. 인식과 마음 데카르트 날개 달린 주황색 고블린 로크 마음의 눈 플라톤 동굴의 비유 피론 판단 보류 흄 검은 백조 뷔리당 우유부단한 당나귀 소크라테스 모든 것을 질문하기 아리스토텔레스 논리 법칙 에우불리데스 돌무더기 데카르트 코기토 흄 자아의 다발 칸트 세계 창조하기 차머스 연필의 생각 클라크 & 차머스 마음 확장하기 Ⅹ. 정치와 경제 홉스 정부의 성립 마키아벨리 왕이 되는 법 이븐 할둔 제국의 흥망성쇠 헤르더 민족주의 투키디데스 불가피한 전쟁 마르크스 세계 역사 버크 선조의 지혜 페인 혁명 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 토크빌 민주주의 보호하기 칸트 세계 평화 간디 비폭력 엥겔스 사상의 시장 후쿠야마 역사의 종말 감사의 말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