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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박사: 새장 속에 갇힌 사람들

조시맬러언 저 | 검은숲 | 2021년 08월

버드 박사: 새장 속에 갇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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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5796433 / 428쪽 137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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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미지의 크리처에 대한 원초적인 공포와 그것을 뛰어넘는 인간애 그리고 모정 ‘야만족도 정확하지 않아. 야만인은 경솔하지. 야수도 마찬가지고.’ ‘귀신’, ‘악마’, ‘악당.’ 어쩌면 이 모든 것일지 모른다. ‘임프는 어감이 너무 부드러워. 미개인이라니 너무 인간적이야. 그것들은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지 알까? 일부러 그런 짓거리를 하는 걸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악당이라고 부를 수도 없겠지. 그것들은 괴물이야.‘ 하지만 맬로리는 그것들이 괴물 그 이상이라는 사실을 안다. 그것들은 ‘무한’이다. -본문 중에서 4년 전 겨울 러시아의 작은 마을에 어디에서 왜 왔는지 모를 생명체가 나타나고, 그 미지의 생명체를 접한 모든 사람들이 정신착란을 일으켜 주위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인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연이어 발생한다. 곧 같은 사건이 러시아 전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일어난다. 온갖 추측과 괴담이 인터넷, 신문, TV를 통해 퍼지지만 정작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 이런 기이한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이다. 궁금증과 공포가 증폭되는 와중에 한 가지 가설이 떠돌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느닷없이 광기에 사로잡히기 전에 ‘뭔가’를 ‘보았다’는 것이다. 무엇을 보았는지, 정말 뭔가를 보기는 했는지조차 확인할 길이 없지만 사람들은 점점 그 가설을 믿기 시작하고 밖을 내다보지 않으려 한다. 담요나 판자로 창문을 막아버리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최대한 눈을 가리는 등 극심한 공포가 사람들을 스스로 고립시키고 망가뜨린다. 한편 맬로리의 언니 또한 ‘그것’을 보자마자 자살하고, 그녀는 배 속의 아기와 단둘이 남게 된다. 고향에 있는 부모님, 아이의 아버지 모두 진즉에 연락이 두절되었다. 맬로리는 ‘그것’으로부터 안전한 은신처를 제공하겠다는 신문 광고를 떠올리고, 눈을 감은 채 차를 몰아 마침내 자신과 같은 처지의 생존자들을 만난다. 평범했던 맬로리는 아기와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강해져야만 했다. 그리고 현재, 맬로리는 두 아이를 데리고 안대로 눈을 가린 채 4년간 그들에게 안전한 안식처가 되어주었던 집을 버리고 길을 떠난다. 지난 4년 동안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왜 다른 생존자들은 함께 떠나지 않는 것일까.

저자 소개

  • 저자 : 조시맬러언
저자 : 조시 맬러먼
록 밴드 ‘하이 스트렁’의 보컬이자 작사가, 작가. 지난 6년간 한 해 250여 차례 순회공연을 다니면서 수많은 소설 초안들을 써왔다. 책으로 출간할 계획을 가지고 있던 건 아니었다. 그저 글을 쓰고 있으면 행복했고, 언젠가 책으로 출간할 수 있기를 막연히 꿈꿨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할리우드에서 에이전트로 일하는 데이브 심머가 맬러먼의 글을 읽고 출판 관계자들에게 보여줄 것을 권해왔다. 그렇게 그가 쓴 작품들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데뷔작 《버드 박스》를 비롯하여 《맬로리》, 《Black Mad Wheel》, 《Unbury Carol》, 《A House at the Bottom of a Lake》 등이 있다.

역자 : 이경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더 걸 비포』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비밀의 화원』 『버드 박스』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모든 일이 드래건플라이 헌책방에서 시작되었다』 『소설이 필요할 때』 『여행하지 않을 자유』 『오시리스의 눈』 『구석의 노인 사건집』 외 다수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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