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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454945 / 184쪽 175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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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상징주의 시인과 야수파의 거장이 만났다
프랑스 상징주의 대표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을 읽은 야수파의 거장 앙리 마티스는 33편의 시를 직접 골라서 드로잉 작품을 붙였다. 출간과 동시에 큰 스캔들을 일으키며 출간금지, 벌금형까지 부과된 이 시집에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길래 거장이 직접 그림까지 그려서 헌정했을까? 더스토리의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콜라보 에디션을 통해 시와 그림의 환상적인 조합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악(惡)’ 속에서 ‘미(美)’를 추구하다
오늘날의 독자에게도 생경한 ‘악의 꽃’이라는 표현은 보들레르의 무질서했던 생활, 즉 저자의 현실을 가장 먼저 떠올려서 연계지어 해석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지만, 실은 시 전반에 대한, 즉 시학에 대한 저자의 깊은 고찰과 오랜 탐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리고 애초에 보들레르는 이것을 제목으로 정했던 것도 아니다. 1847년에 생각했던 제목은 ‘레스비언들(Les Lesbiennes)’이었고, 1850년에 예고했던 제목은 ‘가장자리들(Les Limbes)’이었으며, 이 시집은 “현대의 젊은이들의 흔들림과 멜랑콜리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출판인 오귀스트 풀레-말라시가 보들레르에게 비평서를 위한 제목을 제안했을 때는 “나는 수수께끼 같은 제목이나 요란스런 제목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그래서 단순하지 않은, 다양하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지금의 트렌드에 걸맞게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의 시 장르를 뒤바꾼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은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당신은 낭만주의를 젊어지게 하는 방법을 찾아냈군요. 당신은 그 누구와도 비슷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모든 자질들 중의 으뜸이지요. 문체의 독창성이 발상으로부터 흘러나옵니다. 당신의 문장에는 관념이 무너질 만큼 독창성이 잔뜩 들어차 있네요.”_구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저자
축복 Benediction / 이전의 삶 La vie anterieure / 인간과 바다 L'homme et la mer / 아름다움 La Beaute / 이국적인 향기 Parfum exotique / 머리타래 La chevelure / 나는 밤의 궁륭만큼이나 너를 숭배한다 Je t'adore a l'egal de la voute nocturne / 너는 침대 곁에 온 우주를 둘 것이다 Tu mettrais l'univers entier dans ta ruelle / 그러나 만족하지는 못하는 Sed non satiata / 춤추는 뱀 Le serpent qui danse / 너울거리는 진줏빛 옷을 입고 Avec ses vetements ondoyants et nacres / 레테 강 Le Lethe / 사후(死後)의 후회 Remords Posthume / 고양이 Le chat / 향수 Le parfum / 살아 있는 횃불 Le flambeau vivant / 아주 명랑한 여인에게 A celle qui est trop gaie / 고백 Confession / 저녁의 화합 Harmonie du soir / 여행으로의 초대 L'invitation au voyage / 오후의 노래 Chanson d'apres-midi / 어느 크레올 부인에게 A une dame creole / 슬프고 방황하는 Moesta et errabunda / 가을 소네트 Sonnet d'automne / 거짓말 사랑 L'amour du mensonge / 말라바르 여인에게 A une Malabaraise / 베르트의 눈 Les yeux de Berthe / 분수 Le jet d'eau / 여기서 아주 멀리 Bien loin d'ici / 어느 이카로스의 탄식 Les plaintes d'un Icare / 명상 Recueillement / 알바트로스 L'albatros / 자정의 점검 L'examen de minuit
| 작품해설 | 앙리 마티스의 그림, 그리고 샤를 보들레르의 시
| 앙리 마티스 연보 |
| 샤를 보들레르 연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