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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로 가는 길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모두 잡기 위한 6가지 제안

김태영, 김남호, 이경황 외 저 | 세창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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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866827 / 26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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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문제부터 교육과 복지라는 지역 사회적 문제까지 우리는 다양한 문제 속에서 살아간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선을 넘어, 기업들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모두 추구하는 소셜벤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시대다. 그런데 과연 소셜벤처란 무엇이고,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 걸까?

이 책은 전략, 마케팅, 기술혁신, 재무, 측정 및 협업에 이르기까지 소셜벤처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이슈를 담았다. 이는 소셜벤처가 이제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앞길을 과정이기도 하다. 사회적 가치와 이윤의 극대화 사이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한 소셜벤처. 길을 묻는 우리 앞에 6가지 제안이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장 사이에서 세상을 바꾸는 비즈니스, 소셜벤처로 가는 길을 묻다! 소셜벤처란 사회적 기업과 일반 벤처기업 사이에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모두 사로잡는 새로운 형태의 벤처기업이다. 기업의 비전은 기후위기 대응, 제로 웨이스트, 차별 금지,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에 두면서, 기업의 경영은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시작부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데, 여기서 기업이 해결하려는 사회문제가 반드시 기업 활동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는지도 따져 봐야 한다. 현재 소셜벤처에 종사하는 사람, 소셜벤처를 창업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소셜벤처가 무엇이고,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수십 번도 더 던졌을 것이다. 이 책은 고민과 질문으로 가득한 길을 먼저 걸어간 소셜벤처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전망한다. 여기서는 6가지 주제로 소셜벤처의 정체와 운용 방법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① 소셜벤처란 무엇인가? ② 소셜벤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③ 소셜벤처에서 기술혁신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④ 소셜벤처는 ESG 경영 흐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⑤ 소셜벤처의 사회적 가치는 어떻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가? ⑥ 소셜벤처는 대기업과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가? 모델링과 브랜드 관점 구축, 임팩트 측정, ESG 평가 … 소셜벤처의 전략화로 밑그림을 그리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을 향한 선한 의도나 기발한 아이디어만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업이 아니다. 엄연한 벤처기업으로서, 전략적이고 철저한 분석이 뒷받침되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논리 모델과 SCE 모델을 통해 소셜벤처가 어떤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지 도식화해 보고, 전체적인 운용 과정을 이해한다. 여기서 input(투입), activity(활동), output(산출) 각각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가치 모델을 제시하여 상황에 따른 다양한 소셜벤처의 운용 방식을 소개한다. 또한 [브랜드 목적 설정 → 브랜드 관점 수립 → 챌린저 브랜드 포지셔닝]으로 이어지는 브랜드 마케팅 프로세스를 소셜벤처에 접목시키고 각 과정에서 고민해야 할 점과 개발 방안을 제시한다. 이로써 소셜벤처가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고, 선택받는 브랜드로 거듭나는 방법을 여러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ESG 평가 방법과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ESG 종합성과가 어떻게 달성되고 어떻게 해야 미진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지 ESG 하위 항목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아울러 IMP 프레임워크를 통해 소셜벤처가 창출하는 소셜 임팩트를 어떻게 측정하는지 살펴보고, 어떻게 대처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효과적인 임팩트 투자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 해법을 제시한다. 말로만 들어서는 거창해 보이고 요원해 보이기만 한 기술혁신, 대기업과의 협력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소셜벤처에서도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일임을 소개한다. 마케팅과 기술혁신, 소셜벤처의 가장 강력한 무기 나이키 코리아는 〈A New Day〉라는 제목의 광고를 통해, 한국 체육계의 뿌리 깊은 문제로 지적되어 온 엘리트주의와 강압적인 위계질서에 경종을 울렸다. 두산 중공업은 해수 담수화 기술을 가지고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중동과 아프리카에 설치하여 식수원이 부족한 국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케팅과 기술혁신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이윤을 창출한 사례다. 과연 투자 여력이 넉넉한 대기업에서만 가능한 일일까? 이 책에서는 베코(BECO)와 오파테크(OHFA Tech)의 사례를 들어 소셜벤처에서 브랜드 마케팅과 기술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소개한다. 베코(BECO)는 유명 글로벌 기업을 향해 “우리 직원들을 훔쳐라”라는 도발적인 선전 문구를 게재하면서, 비누와 샴푸 등 자사 미용 제품과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브랜드 포지셔닝에 성공했다. 오파테크는 자체 고안한 새로운 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탭틸로’라는 점자 학습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한 대에 600만 원가량 하던 점자 정보 단말기를 구입하기 어려워 컴퓨터 문자를 읽지 못하던 시각장애인에게 혁신이 되었다. 이처럼 브랜드 마케팅과 기술혁신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모두 창출하도록 하는 소셜벤처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소셜 임팩트와 ESG, 소셜벤처는 미래 경영의 최전선이다 2019년 삼성전자 서남아총괄과 제일기획 인도법인은 시각장애인의 스마트폰 사용을 돕는 ‘굿 바이브’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선보였다. 볼보에서는 〈극한의 안전 테스트(Ultimate Safety Test)〉라는 제목의 광고를 통해 기후위기 문제를 지적하며 전기차 회사로 도약하려는 자사의 비전을 각인시킨다. 각 회사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고, ESG 경영을 실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업 이미지도 좋아지고, 사회적인 의미도 좋은데, 상대적으로 운영에 여유가 있는 대기업에서나 가능한 얘기 아닐까? 여기서는 119레오(REO: Rescue Each Other)와 프라이탁(FREITAG)의 사례를 소개한다. 119레오는 소방관의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하여 가방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여기서 수익금의 50%를 소방단체에 기부하여 소방관의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 프라이탁은 전 세계의 트럭 덮개, 자동차 방수포, 천막에 쓰인 폐방수천을 업사이클링하여 다양한 종류의 가방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그냥 버려져 쓰레기로 쌓일 폐방수천을 가방으로 재탄생시켜 환경보호에 일조하고 있다. 이처럼 소셜벤처는 설립 취지와 속성부터 소셜 임팩트, ESG 경영과 맞닿아 있다.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다양해지는 수요에 발맞춰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은, 미래 경영의 최전선에 있는 소셜벤처밖에 없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태영, 김남호, 이경황 외
저자 : 김태영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조직)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도교수인 마이클 해넌(Michael Hannan) 스탠퍼드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과 함께 기업경쟁, 조직혁신 및 기업성과 등에 대한 연구 활동을 했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홍콩과학기술대학교에서 매니지먼트 분야 전략 교수로 재직했고, 2004년부터는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SKK GSB) 경영 전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경영 전략 및 조직이론으로, Administrative Science Quarterly,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Organization Science 등 저명한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2007년에는 인사조직학회에서 국제연구상을, 2019년과 2020년에는 SKK GSB Research Excellent Award(최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에는 인디애나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Indiana Kelley-SKK GSB EMBA 과정 최우수강의상을, 2016년에는 SKK GSB Professional MBA 부분 최우수강의상을 받았다. 현재,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사회적 가치기반의 경영 전략에 대해 기고하고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와 ESG에 대해 자문해 왔다. 저서로는 사회적 가치기반의 경영 전략을 다룬 『넥스트 챔피언』(공저, 2019)이 있다.

김남호
나인후르츠미디어 대표
코카콜라 한국 법인과 제일기획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마케팅을 기획·집행하였으며, 2001년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의 1세대인 나인후르츠미디어를 창업하여, 디지털 마케팅에서 브랜드 마케팅까지 미디어와 시장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마케팅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특히, 코즈 마케팅, 지속 가능 브랜드와 같은 마케팅의 공공성, 브랜드의 사회성 분야에 있어서는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계속해 왔다. 최근에는 소셜벤처들을 챌린저 브랜드로 구축하기 위해 ‘목적기반의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이경황
오파테크 대표
한동대학교에서 기계 제어시스템 공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10여 년간 연구원으로 재직하였다. 기술을 통해 사람들을 직접 도울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퇴사 후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였다. 동아프리카,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캄보디아 등의 지역을 조사하며, 현장에 필요한 기술에 대해 듣고, 관련 상품을 개발하였으나 사업화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후, 장애인을 위한 기술 분야와 보조공학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중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술 분야에 집중하여 오파테크를 창업한 뒤 대표로 운영하고 있다. 기술혁신을 통해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에 대해 항상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고민하며, 하나씩 비즈니스로 풀어내려 꿈꾸고 노력하고 있다.

저자 :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한양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의 애슈리지 경영대학원에서 재무전공으로 MBA를 받았다. 여러 증권회사에서 애널리스트와 지점장으로 일하다가, 현재는 한국의 대표적인 ESG 투자 자문회사인 서스틴베스트를 창업하여 대표로 운영하고 있다. ESG 투자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이슈들을 한국사회에 선도적으로 소개하고 이끌고 있으며, 방송과 강의를 통해서도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발전심의회의 위원 등, 여러 정부 위원회에서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현재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연기금투자풀 운영위원회 민간위원이며, 과거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의 객원교수를 맡았다. 서스틴베스트는 주로 공적 연기금, 자산운용사, 국책은행, 정부기관과 일하며, 그들의 자금운용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ESG 요소들이 통합될 수 있도록 자문하고 있다.

저자 : 윤남희
임팩트스퀘어 이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사회정책학 석사,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기후변화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학업을 이어 왔으며, 현장과 연구의 연결점으로 방글라데시(BRAC)와 The Earth Institute 등 여러 연구기관에서 연구 경험을 쌓아 왔다. 2013년부터 임팩트스퀘어에 합류하여 기업, 비영리조직, 정부 등이 사회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가치 측정·평가 및 연구를 진행해 왔고, 현재 임팩트스퀘어의 기업부설 연구소인 임팩톨로지의 연구소장으로 임팩트 측정·평가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한국의 사회적 가치 측정·평가를 체계화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글로벌 최대 사회적 가치 평가 네트워크인 SVI의 한국 브랜치 운영에 참여하고 있고, 글로벌 임팩트 측정·보고 표준을 만들어 가는 IMP의 Practitioner Community에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사회적 가치 측정·평가와 관련한 지식을 아카이빙하고, 국내에 확산하기 위하여 관련 강의 및 저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저자 :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동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경영정보시스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에 사회혁신과 관련한 사례가 전무하던 2007년부터 사회적 경제 생태계의 조성과 확산에 주목하였고, 2010년 임팩트스퀘어를 창업하여 현재 국내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2010년 국내 최초 사회적 가치 측정 서비스를 상용화하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회적 가치 측정·평가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ESG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민간 생태계 내에서 ESG 관련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칼럼을 기고하고, 기업 및 학교 대상으로 교육, 세미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컨설팅을 통해 실제 이행 과정을 지원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심도 있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사회혁신가 네트워크인 ‘임팩트허브 서울’을 설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국내 서울숲 소셜벤처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였다. 국내 최초의 소셜벤처 협의체인 ‘임팩트얼라이언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안사로 참여하여 협의체 설립에 기여하였으며, 현재 임팩트얼라이언스 이사로서 소셜벤처 클러스터 및 관련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소셜벤처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사회혁신 생태계 기반을 단단하게 구축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사회적 기업가들을 육성하고, 사회적 기업가 정신, 사회혁신과 관련하여 서울대학교에서 지속적으로 강의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집필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고 있고,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셜벤처 생태계를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저서로는 『넥스트 챔피언』(공저, 2019), 『젊은 소셜벤처에게 묻다』(공저, 2018)가 있다.

책 속에서

첫 문장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소셜벤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p.20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는 경제적 가치에 기여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가? 이 질문은 학계와 소셜벤처에서 논쟁이 진행되는 가장 핵심적인 쟁점 중의 하나이다.


p.50 소셜벤처는 거꾸로 ‘사회문제를 해결할수록 이윤을 많이 내는 기업’이다. 다시 말해서 소셜벤처는 ‘사회적 가치가 없으면 경제적 가치도 없는 기업’이다. 사회적 가치가 있어야 [차별화된 고객가치가 있고 나아가] 경제적 가치가 있는 기업이며 사회적 가치가 늘어야 이에 따라 경제적 가치가 증가하는 기업을 말한다.


p.75 소셜벤처 브랜딩 마케팅은 사회적 가치를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기업의 가치사슬, 기업의 사회 생태계 어느 경로를 통하여 연결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가치 경험을 최적화하는 데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


p.90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서는 브랜드가 인격이 되는 것이 필수이고, 인격이 되려면 가치를 경험하는 대상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가진 주체가 돼야 하며, 브랜드가 그러한 주체가 되려면 브랜드 스스로 존재의 이유와 정체성을 밝혀야 한다.


p.128 오파테크의 기술혁신은 기존의 점자 액추에이터라는 기술을 더 저렴하게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거나 반도체 제작, MEMS 공정과 같은 설비투자가 크게 필요한 기술로 접근하기보다는 이미 상용화되어 있는 저렴한 기술로 접근했다.


p.170 소셜벤처에 있어서 ESG 경영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일거양득의 경영이 아닌가 싶다. ESG 경영이야말로 기본적으로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벤처 설립 목적에도 정확히 부합할뿐더러, 기업행위를 통해 영리를 투구하는 또 다른 소셜벤처의 목적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까닭이다.


p.210 실제적인 임팩트가 창출되었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어떤 이해관계자에게 직접적이건 간접적이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기존의 어떤 소셜벤처들은 개념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이야기할 뿐 명료하게 그 가치를 경험하는 이해관계자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를 방지하고 분명하게 구분해 내기 위해서라도 이해관계자에 대한 강조는 중요하다.


p.231 대기업과 소셜벤처의 협업이 필요한 이유는 서로 가지고 있는 자원과 사업 구조 등의 차이가 명확하고, 그 차이로 인해 해당 조직이 보유한 강점이 상대방에게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 소셜벤처가 상대적 우위를 가지는 영역은 분명히 존재하고, 이에 따라 상승작용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협력이 서로에게 유의미하다.


p.250 그라민폰은 통신 비용 및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해 통신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비도시권 저소득층에게 휴대폰을 보급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그라민폰은 텔레노어의 우수한 통신 기술과 그라민의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방글라데시 최대 이동통신 사업체로 자리 잡았으며, […]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적 임팩트를 가져왔다.

목차

머리말
1장 소셜벤처란 무엇인가?
2장 소셜벤처와 브랜드 마케팅 전략
3장 소셜벤처와 기술혁신
4장 소셜벤처와 ESG 투자
5장 소셜벤처와 임팩트 측정
6장 소셜벤처와 대기업 협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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