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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삶에 대한 커다란 소설

수지 모건스턴, 알베르틴 저 | 이마주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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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044428 / 168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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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무수한 선택지 엄마와 외할머니와 셋이서 살고 있는 열네 살 보니. 보니의 하루는 제 시간에 일어날지 말지 고민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잠을 잘지 말지 고민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 사이에 벌어지는 무수한 선택의 상황은 말할 것도 없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힘든 문제부터, 선택의 여지가 너무 많아 힘든 문제까지. 보니는 언제까지 이런 고민을 해야 할까? 이 고민의 끝에 보니를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빠듯한 집안 살림 때문에 외할머니와 방을 같이 쓰고, 외할아버지는 누구인지 알 수도 없고, 너무 부자라 호텔에서 사는 친할머니는 세 번이나 이혼을 했다. 엄마와 이혼한 아빠는 또다른 가정을 꾸려 아이까지 낳았고, 엄마는 새 남친이 생겼단다. 과연 보니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방 아니면 할머니, 외할머니 아니면 친할머니, 엄마 아니면 아빠, 결혼 아니면 비혼? 가장 친한 친구 도렐리는 보니가 가장 싫어하는 친구와 정답게 지내고, 짝사랑하는 카를은 다른 애를 바라보는 것 같고, 그게 다 겨드랑이에서 나는 암내 때문인 거 같다. 친구 아니면 원수, 고백 아니면 침묵, 암 아니면 데오도란트? 보니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나에게도 남에게도 확신이 없고 사소한 일에도 흔들리는 보니는 어떤 결정도 내릴 수가 없다. 상황 뒤에 숨어서 하고 싶은 말을 삼키며 흘러가는 대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살날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 이런 보니에게 위안이자 희망은 글쓰기다. 글을 쓸 때 보니는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슬픔은 사라지고 용기가 솟아오른다. 어느 날 청소년 글쓰기 대회에 짝사랑하는 카를과 학교 대표로 뽑히게 되면서 보니는 조금씩 달라진다. 자신을 골탕 먹인 친구에게 소심하지만 복수를 하고, 늘 품고만 있었던 외할아버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멈춘 기차 대신 탈 줄도 모르는 자전거를 타고 글쓰기 대회에 기어이 참가한다. 그곳에서 받아든 글쓰기 주제는 ‘당신에게 살날이 딱 하루만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라면 과연 보니는 어떤 선택을 할까? 고민은 그만. 이제 결정을 내리고 삶에서도 종이 위에서도 달려야 할 때! 그래, 결정했어! 보니는 그간의 고민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었을까? 글쓰기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을까? 앞으로도 보니의 인생에는 수많은 선택지가 펼쳐질 것이다. 돈이나 가족, 사랑과 우정 등 어떤 한계 안에서 선택과 결정은 역시 보니의 몫이다. 그 선택으로 시행착오를 겪거나 실패를 해도 괜찮다. 우리 삶은 충분히 길고 기회는 무수히 많으며 실패가 끝은 아니니까. 수지 모건스턴의 이 글에는 서투르고 혼란스러워하는 사춘기 청소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그 곁에는 너그러운 포용과 넘치는 활기를 지닌 할머니들과 이웃 여성들이 있고, 삶의 기쁨과 행복을 되새길 수 있는 유쾌한 사건들이 있다. 알베르틴의 간결하고도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는 읽는 맛을 더한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세대를 초월한 여성들의 연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 청소년의 성장담은 청소년은 물론이고 다양한 독자들에게 의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수지 모건스턴, 알베르틴
저자 : 수지 모건스턴
1945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영어와 비교 문학을 가르쳤습니다. 두 딸을 키우면서 어린이 문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책부터 소설에 이르기까지 엉뚱하면서도 재치 있고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이야기로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톰텐 상, 크로너스 상, 밀드레드 L. 배첼더 상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수상했고, 2005년에는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 『조커, 학교 가기 싫을 때 쓰는 카드』, 『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중학교 1학년』, 『0에 서 10까지 사랑의 편지』, 『이사 안 가기 대작전』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알베르틴
1967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났습니다. 제네바디자인예술학교와 장식예술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제네바예술과디자인학교에서 실크스크린과 삽화를 가르쳤습니다. 인생과 예술의 동반자인 작가 제르마노 쥘로와 함께 살면서 섬세하고 유머 감각이 풍부하며,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글과 그림을 담아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BIB 황금사과상, 소르시에르상, 라가치상, 안데르센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작은 새』, 『나의 작고 작은』, 『토요일의 기차』, 『높이 더 높이』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이정주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오스발도의 행복 여행』, 『진짜 투명 인간』, 『친절한 세계사 여행』, 『고래들이 노래하도록』,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샌드위치 도둑』, 『오, 멋진데!』, 『이사 안 가기 대작전』, 『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등이 있습니다.

역자 소개

  • 역자 :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오스발도의 행복 여행』, 『진짜 투명 인간』, 『친절한 세계사 여행』, 『고래들이 노래하도록』,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샌드위치 도둑』, 『오, 멋진데!』, 『이사 안 가기 대작전』, 『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잠, 아니면 삶? / 기상, 아니면 늦잠? / 감아, 아니면 말아? / 식사, 아니면 등교? / 엉덩이, 아니면 따귀? /
친구, 아니면 적? / 입속, 아니면 쓰레기통? / 결석, 아니면 출석? / 일상, 아니면 모험? /
사교적, 아니면 비사교적? / 부엌, 아니면 거실? / 든든한 아빠, 아니면 친구 같은 아빠? / 침묵, 아니면 죽음? / 귀, 아니면 입? / 청바지, 아니면 치마? / 친절, 아니면 카리스마? / 남의 가족, 아니면 나의 가족? /
냄새, 아니면 암? / 전화, 아니면 만남? / 외할머니, 아니면 친할머니? / 결혼, 아니면 비혼? / 전쟁, 아니면 평화? / 침묵, 아니면 대화? / 히치하이킹, 아니면 자전거? / 부유한, 아니면 평범한? / 삶, 아니면 죽음? /
비, 아니면 해? / 결혼, 아니면 자전거? / 이혼, 아니면 재혼? / 로맨틱 코미디, 아니면 감동적인 드라마? /
고백, 아니면 침묵? / 있는 것, 아니면 없는 것? / 혼자, 아니면 함께? / 수용, 아니면 저항? /
내 이야기, 아니면 네 이야기? / 방 두 개, 아니면 방 세 개? / 승자, 아니면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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