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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철학사1 한길그레이트북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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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한길 그레이트북스 [197]

라다크리슈난 저 | 이거룡 역 | 한길사 | 199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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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5630738 / 382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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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라다크리슈난의 『인도철학사』는 시대를 구분하면서 단순히 지난 시대의 사상을 개관하는 그런 의미에서의 철학사가 아니다. 이 책의 주요 관심사는 철학사의 기술을 통해 라다크리슈난 자신의 철학을 펴는 데 있다. 저자는 인도사상의 여명기부터 중세의 철학파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철학 체계들을 탁월한 상상력으로 재구성하고, 각 학파들에 대한 주석과 평가를 병행함으로써, 삶과 세계에 대하여 끊임없이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그에 따르면, 철학사는 그 존재자각과 이로부터 불가피하게 제기되는 총체성의 문제로서 철학 그 ... 라다크리슈난의 『인도철학사』는 시대를 구분하면서 단순히 지난 시대의 사상을 개관하는 그런 의미에서의 철학사가 아니다. 이 책의 주요 관심사는 철학사의 기술을 통해 라다크리슈난 자신의 철학을 펴는 데 있다. 저자는 인도사상의 여명기부터 중세의 철학파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철학 체계들을 탁월한 상상력으로 재구성하고, 각 학파들에 대한 주석과 평가를 병행함으로써, 삶과 세계에 대하여 끊임없이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그에 따르면, 철학사는 그 존재자각과 이로부터 불가피하게 제기되는 총체성의 문제로서 철학 그 자체여야 한다. 그의 『인도철학사』는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씌어진 것이며, 이런 점에서 그것은 인도철학을 역사적으로 기술하는 철학사인 동시에, 또한 그 자신의 형이상학을 담고 있는 철학서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이 동서의 고전으로 널리 읽히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주제를 규명해가는 완전함과 솔직함이다. 라다크리슈난이 어떤 특정 사상에 대한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주제를 규명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각 학파의 근본 경전에 입각하여 그 학파를 이해하고 해석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전4권으로 구성된 『인도철학사』는 인도 고유의 근본적인 통찰을 세련된 언어와 명쾌한 논리 전개의 방식으로 풀어내면서도 동서사상의 비교를 통하여 인도철학을 세계사상의 무대에 올려놓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 책은 인도사상을 기술하는 기법과 양식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후대 필자들의 전형이 되었다. -책속으로 추가- 영적 상승을 향한 인간 사유의 끝없는 항해 인도사상사를 통하여, 인간의 온갖 노고와 분투가 교차하는 일상의 세계 너머에 있는, 보다 실재적이고 불가해한 어떤 세계에 대한 이상이 항상 인도인들의 생각에서 떠나지 않았다. 이것은 곧 인간 영혼의 참된 본향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고, 동물적인 차원에서 윤리적인 차원, 그리고 영적인 차원으로 떠오르려는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은 인도에서 전형적인 실례를 본다. 우리는 4천 년이라는 장구한 역사에 걸치는 인간의 노력을 볼 수 있다. 만일 신드(Sind)와 판잡(Punjab) 지역에 대한 고고학적인 발굴에서 얻어진 최근의 성과가 고려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오랜 역사일 수도 있을 것이다. 세계는 높은 곳에서 인간의 행위를 감시하는 태양과 창공의 신들에 의하여 통치된다는 소박하고 순진무구한 신앙이 있었으며, 신들은 기도에 의하여 설득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사에 의하여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도록 강요될 수 있으며, 그들은 단지 궁극적인 유일자의 여러 형태들일 뿐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청정무구한 우주적 자아가 곧 인간의 가장 내밀한 영혼과 하나라는 확신이 있었으며, 유물론, 회의론, 숙명론이 일어났다가 불교와 자이나교 등의 윤리적인 철학체계들에 의하여 억제되는 과정이 있었다. 우리가 생각과 말과 행위에서 죄를 짓지 않으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가르침이 불교와 자이나교의 핵심적인 교의였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바가바드 기타』의 유신론은 우주적 자아에 형이상학적인 완전을 더하고 또한 윤리적인 완전을 부여했다. 니야야학파의 논리학 체계는 오늘날에도 통용되는 지식의 영역에 대한 주요 범주들을 우리에게 제공했다. 또한 자연에 대한 바이셰쉬카학파의 다원론적인 해석, 과학 및 심리학의 영역에서 놀라운 성과를 남긴 상키야학파의 사색, 그리고 완전에 이르는 길을 상세하게 전하는 요가의 철학체계가 있었다. 미망사학파의 윤리적·사회적인 규범들, 샹카라, 라마누자, 마드와, 님바르카, 발라바, 그리고 지바 고스와미 등에 의하여 주창된 궁극적 실재에 대한 종교적인 해석들은 인류 역사에서 철학적 발전의 괄목할 만한 기록들임에 틀림없다. 인도인의 삶은 그 자체의 고유한 양식을 형성하며, 이따금 물리적·사회적·문화적인 상황과 관련하여 변화를 겪으면서 끊임없이 진행되어왔다. 초기 단계에서 고대 인도인들은 모든 일을 처음으로 경험하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의지할만한 과거의 지혜가 전무하였다. 더욱이 그들은 전쟁을 해야 하는 엄청난 부담을 안고 있었다. 이 모든 사실에도 불구하고, 사상과 실천의 영역에서 그들의 성취는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 시대는 그 자체로 완성되지 않으며, 가능한 형태들의 범위는 완전히 소진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스핑크스는 여전히 미소 짓고 있기 때문이다. 철학은 아직 유아기에 머물러 있다. 인도사상에 대한 고찰은 우리에게 존재의 신비와 광막함,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려는 인간의 노력의 아름다움과 끈덕짐에 대한 깊은 인상을 준다. 사상가들의 오랜 노정은 인간 지혜의 전당에 어떤 작은 한 조각의 지식을 보태기 위하여, 영원히 불완전한 인간 지식의 총합에 새로운 어떤 편린을 부가하기 위하여 힘겨운 싸움을 계속했다. 그러나 인간의 사색은 이상에 미치지 못한다. 우리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어둠의 깊이를 분명하게 의식하고 있으며, 그것은 우리가 위대한 과거의 상속자로서 특권으로 지니는 명멸하는 등불의 빛을 압도하고 있음을 안다. 사상가들의 힘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궁극적인 문제들과 관련하여 과거 우리의 위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곳에 서 있으며, 아마도 우리가 인간인 한, 우리는 자신의 유한한 마음이라는 견고한 쇠사슬에 의하여 마치 프로메테우스처럼 신비의 바위에 영원히 묶여 있어야 하는 운명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철학의 추구는 결코 헛된 노력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쇠사슬의 속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것은 인간의 불완전에 대한 의식을 예민하게 하며, 이로써 우리 속에 완전에 대한 의식을 깊게 한다. 세계는 우리가 바랄 수 있는 것만큼 투명하지 않다는 것은 이상하게 여겨질 이유가 없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철학자는 지혜를 사랑하는 자일뿐이며, 그것을 소유하는 자는 아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항해의 끝이 아니라, 항해 그 자체이다. 여행의 과정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 이상이다. 우리의 노정의 끝에,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알려진 사실들이 발전의 흔적들인가, 또는 그렇지 않은가에 대하여 물을지도 모른다. 인간 사유의 행진은 진보인가, 또는 퇴보인가? 그 과정은 결코 제멋대로 진행되어온 것이 아니며, 무의미하지도 않다. 인도는 진보를 믿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미 언급한 것처럼, 순환의 주기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도철학사 4』 제11장 「결론」

저자 소개

인도의 철학자. 마드라스 주(州)의 바라만 가(家)에서 태어나 마드라스 기독교 대학을 졸업. 콜카타 대학 철학 교수, 베나레스 힌두 대학 부총장 등을 역임. 옥스퍼드 대학에도 초빙되고, 그 후 소비에트 러시아 대사, 부통령을 거쳐 1962년에서 67년까지 대통령을 지냈다. 청년 시대에 비베카난다(Vivekananda, 1863~1902)의 사상을 알게 된 후 베단타 정신에 공명, 종교를 통해 세계평화를 실현하려는 종교적 이상주의의 입장에 서서 활동했다.
그의 저서 중 유명하게 만든 것은 『인도철학』 1, 2권이다. 그는 이 책에서 인도의 각종 철학을 설명하고, 인도철학과 서양사상의 전통을 접목할 목적으로 서양철학과의 비교를 줄곧 시도하였다. 영문으로 쓴 많은 저작을 통해 유럽 및 미국에 알려졌고, 인도의 평화외교의 사상적 기초를 형성했다.


 

역자 소개

1959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도철학을 공부한 뒤 인도 마드라스 대학 라다끄리슈난 연구소에서 「제한 불이론 베단따학파의 세계전개설 비판으로」로 석사학위를, 델리 대학 대학원 철학과에서 「라마누자와 화이트헤드의 비교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요가학교 리아슈람의 교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길사에서 펴낸 『이거룡의 인도사원순례』 『몸 또는 욕망의 사다리』(공저)를 비롯하여 『두려워하면 갇혀버린다』 『구도자의 나라』(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라다끄리슈난의 명저 『인도철학사』(전4권)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우파니샤드에서 보이는 고통에 대한 강조는, 인도 리쉬들의 지나친 염세주의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것은 그렇제 않다. 베다의 종교는 확실히 우파니샤드의 종교보다 낙천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저급한 형태의 종교로서, 그 사유의 깊이는 결코 사물의 본질을 꿰뚫지 못하였다. 그것은 즐거움으로 가득 찬 세계에 사는 인간 존재의 기쁨을 나타내는 종교였다. 신은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또한 믿음과 의지의 대상이었다. 지상에서의 삶은 소박하고 감미로운 것이었다. 인간의 영적인 것에 대한 갈망은 근심, 걱정 없는 경박한 즐거움을 비난하고 인간의 영적인 목적에 대한 성찰을 일깨웠다. 현실에 대한 불만족은 모든 형태의 도덕적 변화와 영적인 재생에 필연적인 전제조건이다.---p.209

 

-책속으로 추가-
영적 상승을 향한 인간 사유의 끝없는 항해


인도사상사를 통하여, 인간의 온갖 노고와 분투가 교차하는 일상의 세계 너머에 있는, 보다 실재적이고 불가해한 어떤 세계에 대한 이상이 항상 인도인들의 생각에서 떠나지 않았다. 이것은 곧 인간 영혼의 참된 본향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고, 동물적인 차원에서 윤리적인 차원, 그리고 영적인 차원으로 떠오르려는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은 인도에서 전형적인 실례를 본다. 우리는 4천 년이라는 장구한 역사에 걸치는 인간의 노력을 볼 수 있다. 만일 신드(Sind)와 판잡(Punjab) 지역에 대한 고고학적인 발굴에서 얻어진 최근의 성과가 고려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오랜 역사일 수도 있을 것이다.

세계는 높은 곳에서 인간의 행위를 감시하는 태양과 창공의 신들에 의하여 통치된다는 소박하고 순진무구한 신앙이 있었으며, 신들은 기도에 의하여 설득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사에 의하여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도록 강요될 수 있으며, 그들은 단지 궁극적인 유일자의 여러 형태들일 뿐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청정무구한 우주적 자아가 곧 인간의 가장 내밀한 영혼과 하나라는 확신이 있었으며, 유물론, 회의론, 숙명론이 일어났다가 불교와 자이나교 등의 윤리적인 철학체계들에 의하여 억제되는 과정이 있었다. 우리가 생각과 말과 행위에서 죄를 짓지 않으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가르침이 불교와 자이나교의 핵심적인 교의였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바가바드 기타』의 유신론은 우주적 자아에 형이상학적인 완전을 더하고 또한 윤리적인 완전을 부여했다.

니야야학파의 논리학 체계는 오늘날에도 통용되는 지식의 영역에 대한 주요 범주들을 우리에게 제공했다. 또한 자연에 대한 바이셰쉬카학파의 다원론적인 해석, 과학 및 심리학의 영역에서 놀라운 성과를 남긴 상키야학파의 사색, 그리고 완전에 이르는 길을 상세하게 전하는 요가의 철학체계가 있었다. 미망사학파의 윤리적·사회적인 규범들, 샹카라, 라마누자, 마드와, 님바르카, 발라바, 그리고 지바 고스와미 등에 의하여 주창된 궁극적 실재에 대한 종교적인 해석들은 인류 역사에서 철학적 발전의 괄목할 만한 기록들임에 틀림없다.

인도인의 삶은 그 자체의 고유한 양식을 형성하며, 이따금 물리적·사회적·문화적인 상황과 관련하여 변화를 겪으면서 끊임없이 진행되어왔다. 초기 단계에서 고대 인도인들은 모든 일을 처음으로 경험하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의지할만한 과거의 지혜가 전무하였다. 더욱이 그들은 전쟁을 해야 하는 엄청난 부담을 안고 있었다. 이 모든 사실에도 불구하고, 사상과 실천의 영역에서 그들의 성취는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 시대는 그 자체로 완성되지 않으며, 가능한 형태들의 범위는 완전히 소진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스핑크스는 여전히 미소 짓고 있기 때문이다. 철학은 아직 유아기에 머물러 있다.

인도사상에 대한 고찰은 우리에게 존재의 신비와 광막함,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려는 인간의 노력의 아름다움과 끈덕짐에 대한 깊은 인상을 준다. 사상가들의 오랜 노정은 인간 지혜의 전당에 어떤 작은 한 조각의 지식을 보태기 위하여, 영원히 불완전한 인간 지식의 총합에 새로운 어떤 편린을 부가하기 위하여 힘겨운 싸움을 계속했다. 그러나 인간의 사색은 이상에 미치지 못한다. 우리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어둠의 깊이를 분명하게 의식하고 있으며, 그것은 우리가 위대한 과거의 상속자로서 특권으로 지니는 명멸하는 등불의 빛을 압도하고 있음을 안다. 사상가들의 힘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궁극적인 문제들과 관련하여 과거 우리의 위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곳에 서 있으며, 아마도 우리가 인간인 한, 우리는 자신의 유한한 마음이라는 견고한 쇠사슬에 의하여 마치 프로메테우스처럼 신비의 바위에 영원히 묶여 있어야 하는 운명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철학의 추구는 결코 헛된 노력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쇠사슬의 속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것은 인간의 불완전에 대한 의식을 예민하게 하며, 이로써 우리 속에 완전에 대한 의식을 깊게 한다. 세계는 우리가 바랄 수 있는 것만큼 투명하지 않다는 것은 이상하게 여겨질 이유가 없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철학자는 지혜를 사랑하는 자일뿐이며, 그것을 소유하는 자는 아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항해의 끝이 아니라, 항해 그 자체이다. 여행의 과정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 이상이다.

우리의 노정의 끝에,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알려진 사실들이 발전의 흔적들인가, 또는 그렇지 않은가에 대하여 물을지도 모른다. 인간 사유의 행진은 진보인가, 또는 퇴보인가? 그 과정은 결코 제멋대로 진행되어온 것이 아니며, 무의미하지도 않다. 인도는 진보를 믿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미 언급한 것처럼, 순환의 주기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도철학사 4』 제11장 「결론」
 

 

목차

목차
1. 서론
2. 리그 베다 의 찬가들
3. 우파니샤드로 이행
4. 우파니샤드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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