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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소통력 공부 아이의 인생에 나침반이 되어줄

현진아 저 | 라온북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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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283464 / 26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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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아이들에게 ‘나중에 크면 알겠지’라는 건 없다
부모의 말과 행동에 따라 내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가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즐겼으면 하는 게 부모의 솔직한 심정이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즐거움을 우선시하게 되는 순간 아이는 이기심을 배우게 된다. 또한 아이들도 유치원과 학교 또는 놀이터에 갈 때마다 처음 보는 낯선 친구들을 마주하게 된다. 환경의 변화에 따라 원래 알던 친구들하고만 놀 수는 없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사귀며 관계를 유지해나가기 위해서는 양보, 배려, 공감 등 소통력이 필수인 셈이다.

관계는 나이와 상관없이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이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다. 그만큼 새 학기가 시작되거나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단연 사회성일 것이다. 그리고 그 사회성의 가장 핵심은 ‘소통력’이다. 우리 아이가 어디서나 미움받지 않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호감형으로 자라길 원하는가? 경청하는 방법, 공감하는 방법, 감정 조절법, 훈육법, 애착 형성법 등 사회성과 소통력 발달의 모든 것을 담았다! 《엄마의 소통력 공부》를 통해 우리 아이가 세상 밖으로 한 발짝 나아가기 전 꼭 알아야 할 소통력 공부를 꼭 하길 바란다!


 

출판사 리뷰

좋은 엄마는 아이의 사회성부터 키운다 그런 말이 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란 말. 흔히들 누군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부모님께 저렇게 배웠나?’하고 생각해봤던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부모의 말과 행동은 어떤 영향과 의미가 있을까?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표정과 눈빛을 보며 소통을 시작한다. 그리고 부모의 긍정적인 모습을 통해 아이는 안정감을 느끼면서 감정을 배워간다. 나는 내 아이에게 어떤 부모여야 할까? 어떤 어른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까? 내가 혹여나 아이에게 그릇된 걸 가르치고 있지는 않을까? 첫째를 키울 때도, 둘째를 키울 때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한 아이의 인생을 책임질 성향과 가치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너무나 어깨가 무거운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부모에게는 우리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원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의무가 있다. 저자는 언어 능력이 불편했던 남편을 위해 언어치료 공부를 하면서 언어와 사회성은 함께 발달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동안의 공부와 두 아이를 키우며 깨달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 아이를 위한 올바른 관계 형성과 탄탄한 사회성을 쌓아가는 방법을 담아냈다. 1장에서는 아이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전제 조건인 소통을 키워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통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벌어지는 일 등 여러 이야기를 담았다. 2장에서는 아이 특성에 맞는 애착 형성과 그에 따른 소통법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더불어 사회성이 자랄 수 있는 믿음의 토양인 ‘애착’을 단단히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접촉의 중요성과 대인관계의 기초가 되는 칭찬의 중요성, 아이의 특성과 형제 관계에 따른 애착 형성법도 들려준다. 3장에서는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적절한 훈육법을 강조했다.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는 훈육은 무엇이고 훈육할 때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 상세히 소개했다. 4장에서는 사회성을 풍부하게 만드는 양분은 감정임을 설명한 뒤 아이들이 이를 제대로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부모가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소개한다. 아이들의 감정을 억압하고 차단하는 부모의 그릇된 태도도 더불어 짚어준다. 5장에서는 사회성을 완성하고 마무리하는 힘은 자기조절력임을 강조하며 이를 키우기 위한 조건과 방법을 제시한다. 6장에서는 양육자와 소통이 제대로 안 된 채 10대가 되어버린 아이들의 부족한 사회성을 다잡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이 책을 통해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소통법을 찾고, 아이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 아이가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 소통력! 그 힘을 키워주길 바란다.

저자 소개

남편의 불편한 언어를 도와주기 위해 언어재활사 공부를 시작했다. 육아와 병행하며 자연스럽게 사회성 발달에 관심이 많아졌고, 아이 때 언어를 잘 익혀도 사회성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으면 인생에서 어려움을 만나게 된다는 걸 깨달았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쌓인 육아 경험과 언어치료 공부를 바탕으로 아이의 성장과 사회성 발달에 꼭 필요한 부모의 역할과 요소 들을 책에 담았다. 독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과 그동안의 배움 또한 나누고자 한다. 제주한라대학교 관광중국어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청각언어치료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는 언어재활사로 활동 중이며, 부모교육에 관한 영향력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오늘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고 있다.

이메일 jra1210@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jra1210 

책 속에서

그날의 놀이터에도 그런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그네에 올라가서 내려올 줄을 몰랐다. 줄을 서서 기다리던 아이들은 기다리다 지쳐가고, 잔뜩 짜증 섞인 표정으로 그네 타고 있는 아이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다리를 배배 꼬고 몸을 비틀며 혹은 벤치에서 기다리는 엄마를 향해 얼굴을 찌푸리며 혼자 그네를 점령한 아이를 무언의 눈빛으로 ‘고발’하기도 했다. 그때 그네 점령자의 엄마로 보이는 한 엄마가 그네 쪽으로 걸어갔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벤치에 앉아 있던 나도 그 엄마가 아이에게 이제 그만 양보하라고 말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그 엄마는 자기 아이에게 “목마르지 않아? 물 좀 마시고 해”하면서 물만 먹이고는 벤치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그러고는 같이 이야기를 나누던 엄마들하고 이야기 삼매경에 다시 빠져들었다. _18p
아이는 주 양육자 이외에도 조부모, 친척, 어린이집 교사, 학원 선생님 등 주변 사람들과도 애착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신뢰감을 쌓을 수 있다. 이를 ‘복합 애착’이라고 한다. 이때 부모의 단 한마디가 아이의 복합 애착 관계를 원활히 만들기도 하고 엉망으로 꼬이게 만들기도 한다. 전자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후자의 경우라면 큰 문제다. 부모의 잘못된 말 한마디가 아이들로 하여금 주변 어른들을 불신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이 관계를 망치는 대표적인 행동은 아이 앞에서 이들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특히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사, 학원 선생님 등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들을 하면 아이에게는 그 말들이 가슴에 크게 남는다. 아이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 양육자를 절대적으로 따르는 아이들이 이런 안 좋은 말을 듣게 된다면 마음에 불신의 씨앗만이 자라게 된다. _42p


아이가 자신의 기분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아이에게 일어난 일을 상황에 맞는 적절한 감정 단어로 표현해주어야 한다. 자기가 경험한 상황과 부모가 적절하게 표현해주는 정서 단어를 동시에 들으면, 아이는 더 쉽고 효과적으로 이들 단어를 배우고 익힐 수 있다. 예를 들어 첫째 아이가 만든 블록을 동생이 망가뜨렸을 때 엄마가 해야 할 일은 동생 때문에 망가진 블록을 보면서 속상해할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일이다. “동생이 블록을 망가뜨려서 어떡하니? 많이 속상하겠구나”라고 먼저 감정을 읽어주어야 한다. 그 후에는 “동생에게 화가 많이 나겠네”라며 아이의 감정을 단어로 정확히 말해주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자신의 감정을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는 더 쉬운 방법인 행동으로 표현하게 된다. _71p


부모는 자신이 제시하는 안정적인 직업을 향해 아이가 나아가기를 바라지만 앞으로 아이가 살아갈 세상에서는 부모가 원하고 기대하는 직업이 반드시 안정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부모는 맨 먼저 인정할 필요가 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데다가 더 중요하게는, 아이들의 인생은 아이들의 것이지 부모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부모 세대의 모습과 현재 아이들 세대의 세상은 다르다. 또 부모와 자식의 관계도 동등하고 평등해진 세상이다. 그러니 부모는 이제 아이가 원하는 길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한다. 부모가 세상에 태어나게 했다고 해서 아이의 인생까지 조종할 수는 없다. 이는 매우 잘못된 마음이다. _108p


아이는 부모와 함께 점토 놀이를 하면서도 다양한 감정을 표출할 수 있다. 점토 놀이는 아이가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 수 있고 또 아이가 놀이를 주도하면서 놀이를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알려주는 방법으로 따라 만들고 함께 놀면서 아이는 부모에게 인정받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점토로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성취감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점토 놀이의 또 다른 장점은 놀이 과정에서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이나 억눌린 감정을 표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점토를 두드리거나 누르고 뭉개면서 억압된 감정, 스트레스, 쌓인 것들을 표현해내는 것이다. 이때 부모는 아이의 감정이 밖으로 잘 나올 수 있게 적절한 질문을 던지면 된다. _181p

 

목차

프롤로그 사회성 발달, 서툴러도 늦어도 괜찮아

1장 아이의 소통력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엄마, 나도 친구와 놀고 싶어요”
소통 잘하는 아이가 사회성도 좋다
부모의 말과 행동은 아이의 처음을 결정짓는다
연령이 아닌 발달 시기별로 아이를 파악하자

2장 따뜻한 애착이 소통력을 자라게 한다
따뜻한 접촉은 표현의 뿌리
칭찬은 대인관계를 맺는 기술의 기초
아이가 가진 특성에 맞게 소통하자
자녀를 마음의 무게로 저울질하지 마라
아이들이 선택하는 미래를 존중하라

3장 현명한 훈육이 아이를 바꾼다
행동이 바뀌는 훈육 변화를 가져오는 훈육
아이의 발달 시기에 따른 훈육이 필요하다
원하는 대로 해주는 건 사랑이 아니다
감정을 절제하고 일관성을 보여라
솔로몬 같은 해결사가 되자

4장 감정표현 잘하는 아이가 사회성도 좋다
아이가 보내는 스트레스 신호를 파악하라
아이에게 집은 휴식 공간이 되어야 한다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아이들
놀이로 아이의 감정을 파악하라
아이의 감정신호등 살피기

5장 생활습관을 바꾸면 자기조절력이 커진다
아이가 자기조절력을 연습할 시간을 줘라
아이의 동기부여에 흥미를 더하라
시간부터 게임까지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라
욕구를 절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6장 10대 아이도 사회성 훈련이 필요하다
아이와 소통이 잘되고 있었다는 착각
갈등은 아이가 직접 풀게 해야 한다
10대의 사회성 솔루션

에필로그 나만의 속도로 천천히 배우면 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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