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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리커버]

원제 : 孫子兵法

손자 저 | 김광수 역 | 책세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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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판 정보

손자병법 손자 저 | 책세상 | 1999년 04월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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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315510 / 528쪽 152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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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세상 <밀리터리 클래식> 시리즈는? 《손자병법》으로 출발한 이 시리즈는 군사과학 분야의 각 영역에서 전술·전략적으로 기초가 되는 명저 10권(나폴레옹의 전쟁 금언, 전쟁론, 전생술,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 제공권, 기계화전, 전략론, 국가의 해양력, 기동전)을 선정하여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번역하였다. 밀리터리 클래식은 전쟁과 전략을 통해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는,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군사과학 고전의 총집합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손자
저자 : 손자 (손무)
고대 중국의 병법가로 이름은 손무이다. 손무는 춘추시대 제齊나라 사람으로, 일찍이 《병법》 13편을 오왕 합려에게 보이고 그의 장군이 되어 대군을 이끌고 초楚나라를 무찔렀다. 손무에 관한 역사상 가장 이른 기록은 사마천이 《사기史記》에 쓴 〈손무열전〉이다. 《사기》에 나오는 손무의 열전은 매우 간략하면서도, 제나라에서 망명한 손무가 오왕 합려에게 발탁되는 과정과 그의 재능 및 업적을 인상 깊게 그리고 있다. 군대를 중요시한 그의 가장 중요한 병법의 하나는 “적과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지피지기 백전불태)”로서, 적과 나의 상황을 파악하고 군사의 많고 적음, 강약, 허실, 공수, 진퇴 등의 형세를 잘 분석하여 적을 제압하면 승리를 얻는다는 것이다. 그의 《손자병법》은 “병兵은 국가의 대사, 사생의 땅, 존망의 길’이라는 입장에서 국책의 결정, 장군의 선임, 작전, 전투 전반에 대해 격조 높은 문장으로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손자병법》의 중심 화두는 항상 주동적인 위치를 점하여,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으로, 병사로서는 모순을 느낄 정도로 비호전적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책은 옛부터 작전의 성전聖典으로서 수많은 무장들의 살아 있는 교과서이자 국가경영의 요지와 인생문제 전반에 대한 지혜의 글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무신들이 이를 지침으로 삼았고, 조선시대에는 역관초시의 교재로 삼기도 했다.

역자 : 김광수
1955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하여 1980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글라스고 대학 박사과정에서 러시아군사사를 수학했다. 현재 육군 중령으로 육군사관학교 전쟁사학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전쟁사》(공저), 《세계전쟁사 부도》(공저)가 있으며, 〈제정러시아군 범죄통계와 병사들의 태도, 1905~1914〉, 〈정도전의진법에 대한 고찰〉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광수
1955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하여 1980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글라스고 대학 박사과정에서 러시아군사사를 수학했다. 현재 육군 중령으로 육군사관학교 전쟁사학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전쟁사》(공저), 《세계전쟁사 부도》(공저)가 있으며, 〈제정러시아군 범죄통계와 병사들의 태도, 1905~1914〉, 〈정도전의진법에 대한 고찰〉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책 속에서

〈1-1〉
孫子曰. 兵者, 國之大事, 死生之地, 存亡之道, 不可不察也.
손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쟁은 국가의 중대사이다. 그것은 국민의 생사가 달려 있는 곳이며 국가의 존망이 결정되는 길이니 깊이 고찰하지 않을 수 없다.

〈어휘풀이〉
■ 孫子曰(손자왈): 손자가 말하기를. 子는 고대 중국에서 존경받는 사람의 성姓 뒤에 붙이는‘선생’이란 의미의 존칭으로, 孫子는 손무孫武에 대한 존칭이다.
■ 兵(병): 전쟁, 용병, 군대, 병기, 병사 등 여러 가지 뜻으로 사용되는데 여기서는 전쟁을 의미한다. 兵者에서 兵 뒤에 붙은 者는 ‘~이라 하는 것’, ‘~하는 사람’을 뜻하는데 兵者는 여기서 ‘전쟁이라는 것’이다.
■ 國之大事(국지대사): 국가의 큰 일. 之는 동사어미, 소유격, 지시대명사로 사용된다. 여기서는 소유격으로 사용되었다.
■ 存亡之道(존망지도): 존립과 멸망이 결정되는 길.
■ 死生之地(사생지지): 생과 사가 나뉘는 땅. 즉 생과 사가 나뉘는 곳.
■ 不可不察也(불가불찰야): 不可不은 ~하지 않을 수 없다. 察은 살필 찰. 也는 문장 끝에 붙어 마침을 나타내는 조사. 문장 중간에 사용될 때는 강조나 감탄을 나타낸다. 어떻게 쓰이든 뜻은 없다.

〈해설〉
‘손자왈孫子曰’이라고 한 부분은 손자의 매 편마다 맨 처음에 등장하는 어구인데 이것은 앞으로 전개될 내용의 전부가 손무의 말임을 드러내주는 것이다.‘ 자子’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중국 고대에 존경받는 인물의 성 뒤에 붙이는 존칭이다. 흔히 춘추전국시대의 저술 중에서 대화체 문장을 인용할 때는 항상‘~왈’이라는 표현을 썼으나《손자병법》처럼 각 편의 처음에 단 한 번씩 이렇게 제시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후세사람들이 붙인 것으로 보인다.
이 문장은 전쟁이 국민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이 달려 있는 중대사이므로 그 결정에 신중하고 수행을 위해서는 깊은 숙고와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계〉 편의 이 첫 문장은 처음 읽는 사람의 경우 가볍게 대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역대의 저명한 손자 연구자들이 특히 중시하는 대목이다. 문장 마지막의‘찰察’은 깊이 생각하라, 깊이 연구하라는 문맥상의 뜻을 갖고 있다. 일견 평면적인 서술인 것 같지만 〈계〉 편의 내용을 끝까지 읽고, 또《손자병법》을 끝까지 읽고 나면 이 문장에는 사전에 철저히 피아를 비교해 승산이 있으면 전쟁을 하고 승산이 없으면 전쟁에 뛰어들지 말라는 적극적 함의含義가 들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역대의 저명한 손자 주석자들은 이 평범해 보이는 문장에 매우 심각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것은 손자가 다른 편 즉 〈작전〉, 〈모공〉, 〈화공〉, 〈용간〉 편에서 손자가 전쟁이 가져다 주는 피해를 말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많은 해석자들은 통상적으로 이 편의 마지막에서 철저한 이해득실을 계산하여 이익이 있을 때만 전쟁을 수행하라고 한 것을 이미 암시하고 있다고 보는 반면, 일본 강호시대의 오규소라이, 현대 일본의 사토우켄시 등은 전쟁은 불가피한 경우에만 시행해야 한다는 점을 함축하고 있다고 말한다. 후자들은 이 문장이 〈화공〉 편의 말미에“망한 국가는 다시 존재할 수 없고,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올 수 없으니 현명한 군주는 전쟁 결정에 신중해야 하고 훌륭한 장수는 이를 경계해야 한다. 이것이 국가를 안전하게 하고 군대를 온전히 보존하는 길이다.”(亡國不可以復存, 死者不可以復生. 故曰, 明主愼之, 良將警之. 此安國全軍之道也)라고 한 문장과 조응한다고 보아, 손자가 단지
국가이익에 따라 이익이 있으면 언제나 전쟁에 뛰어들어도 좋다는 주전론자主戰論者 혹은 국가 이익론자가 아니며, 오히려 평화를 지향하는 평화론자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는 결국 손자의 전쟁관이 어떤 것이냐는 문제로 비화된다. 나는 손자가 현실주의자이면서 동시에 평화의 이상을 갖고 있었다고 보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화공〉 편에서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pp.18~20


목차

머리말
01. 계
02. 작전
03. 모공
04. 형
05. 세
06. 허실
07. 군쟁
08. 구변
09. 행군
10. 지형
11. 구지
12. 화공
13. 용간

맺음말
해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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