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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냄새

시리즈 : 노란상상 그림책 [53]

양양 저 | 노란상상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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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867981 / 44쪽 200 x 25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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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수줍었고, 알싸했고, 바스락거렸으며, 포근했던 냄새들 추운 겨울 어느 밤, 아이는 막 퇴근해 돌아온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계절의 냄새를 모았다고 말이지요. 그러자 아빠가 말했습니다. “그럼 같이 한번 맡아 볼까?” 아빠는 아이가 모은 냄새를 함께 맡으며 아이가 지나 온 하루하루를 더듬어 갔습니다. 봄에는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던 날, 일렁이는 마음처럼 흩날리는 꽃잎의 냄새, 그리고 새 친구에게 처음 인사 건네는 옅은 미소의 냄새가 있었습니다.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 녹아든 냄새였습니다. 여름에는 할아버지 집 다락방에서 만난 고양이의 호기심 품은 발자국 냄새와 마당 한구석 온 식구가 모여 앉아 맡았던 알싸한 여름 밤공기의 냄새가 있었습니다. 낯설지만 호기심 가득했던 추억이 담긴 냄새였지요. 가을에는 바람의 냄새가 있었습니다. 차가워진 저녁노을처럼, 낙엽처럼 말라 부서지는 상처의 냄새였습니다. 조금은 아팠던 가을의 기억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마지막으로 물었습니다. 겨울에는 어떤 냄새를 모았냐고 말이지요. 과연 아이의 겨울 냄새에는 어떤 추억이, 그리고 어떤 풍경이 스며있었을까요? 함께 맡으며 펼쳐 보는 성장의 기록 양양 작가가 쓰고 그린 첫 그림책 <계절의 냄새>는 오직 그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냄새를 통해 한 아이가 어떤 환경 속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며 지내왔는지, 또 그 시간 동안 어떻게 성장하였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 작품의 주된 주제는 ‘냄새’이지만, 작가는 후각에만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보고, 듣고, 만져 보고, 느꼈던 모든 감각들을 시적인 문장과 서정적이면서도 세련된 그림을 통해 표현했습니다. 한 편의 시와 같은 비유적인 표현들은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지난 계절, 자신이 잊고 있던 냄새를 떠오르게 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반가운 냄새를 맡고, 또 그 냄새를 통해 어떤 순간을 떠올려 본 적이 있다면 <계절의 냄새>를 통해 소중한 기억을 다시 한번 펼쳐 보세요.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추억이 달콤한 냄새로 스며들 것입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기억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나의 기억과 하루하루 커 가는 아이의 시간을 가늠해 보니 그 가운데 계절과 냄새가 남아, 
이렇게 첫 그림책을 펴냅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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