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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소포클래스 저 | 정해갑 역 | 경진출판 |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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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968152 / 328쪽 / 426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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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오이디푸스는 테바이의 왕자로 이 세상에 태어난다. 하지만 아버지 라이오스 왕과 어머니 이오카스테는 태어난 지 삼 일도 안 된 아이를 죽게 내다버린다. 그 아이가 부친을 죽이고 모친과 결혼할 것이라는 신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 신탁을 피하기 위해 두 발에 구멍을 뚫어 묶은 뒤 키타이론산 어딘가에 버린 것이다. 그렇게 버려진 오이디푸스는 양치기의 손에서 또 다른 이방 양치기에게로 넘겨졌고, 자식이 없던 코린토스의 왕이 그를 선물로 받았다. 오이디푸스는 자신이 양자인지도 모른 채 성인이 된 어느 날, 자신의 출생과 관련된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된다. 이에 부모님 몰래 델포이 신전에 가 너무나도 끔찍한 예언을 듣게 된다. 그리하여 자신이 고향이라 믿는 코린토스를 등지고 멀리 도망치듯 달아난다. 어느 날 깊은 숲속 삼거리 근처에 이르렀을 때 마차행렬을 만나고, 다툼이 일어나고, 살인이 벌어진다. 자신도 모른 채 오이디푸스는 아버지인 라이오스 왕을 살해한 것이다. 그 후 계속 길을 재촉하여 이방 땅이라 믿는 고향 테바이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뛰어난 지혜로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고 왕이 되어 이오카스테(실제 어머니)를 아내로 맞는다. 그렇게 지내는 어느 날, 온 나라에 역병이 창궐하고 민심이 흉흉하니 그 원인을 찾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믿으며 시작은 했지만 점입가경이라, 오이디푸스의 탐문은 점점 위기를 향해 치닫는다. 끝내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증인인 양치기를 불러 탐문하지만 그가 그토록 집요하게 찾던 그 범인이 오이디푸스 자신임이 드러난다. 남은 것은 울음과 탄식뿐인 상황에서 광기어린 오이디푸스는 이오카스테를 찾아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가고, 목매어 자결한 그녀의 가슴에서 브로치를 빼서 자신의 눈을 저주하며 찌른다. 코로스가 남기는 마지막 노래가 메아리쳐온다: “고통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을 지날 때까지, 섣불리 어떤 인간을 복되다 하지 마오”.

저자 소개

  • 저자 : 소포클래스
역저 : 정해갑
상명대학교 영문과 교수.
부산대, 연세대,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등에서 영문학과 서양(그리스?로마) 고전문학을 전공했다. “Shakespeare와 그리스 로마 고전 비극에서의 신역사주의 문화유물론 비평”으로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주된 관심 분야는 고전 번역과 문화비평이며, 강의 중점 분야는 그리스 비극과 셰익스피어 그리고 비교역사와 비교문화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A Strategy of the Production of Subversion in Shakespeare”, “The Possibility of Self-Critique to Colonialist-Orientalist Attitudes in Greek-Roman Drama”, “Ecocritical Reading of the Platonic Cosmology: Environmental Ethics and the Material Soul in between ?δεα and ?λη”, “Foucault, Discourse, and the Technology of Power”, “하우프트만의 <쥐떼>와 셰퍼드의 <굶주리는 계층의 저주>: 사회비평적 운명극”, “비교문화로 읽는 셰익스피어와 에우리피데스”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책속에서
오만은 폭군을 낳는도다.
부당하고 무익한, 헛된 과욕으로 채워진 오만은
가파른 꼭대기로 올라가 875
멸망의 나락으로 곤두박질치는 법,
그때는 발도 소용없다네.

오, 필멸의 인간들이여,
삶이란 그림자일 뿐이라오,
세상 어떤 이도 잠시 머물다 사라질
허황된 행운 그 이상을 얻지 못할찌니! 1190
오이디푸스 왕이 바로 그 전형이라,

타고난 불운, 1346
그리고 그것에 대한
자신의 지식 때문에 파멸한 자!

만사는 시의적절할 때 아름다운 법이지요. 1517

나의 조국 테바이 시민들이여,
이 사람, 오이디푸스를 보시오,
그 유명한 수수께끼를 풀고, 1525
한때 가장 권세 있는 자였고,
그의 운명을 부러워하지 않은 자 없었으나,
끔찍한 불행의 광풍이 그를 삼켜버렸도다!

그러하니 생의 마지막 날에 이르기까지
기다려 지켜볼지어다.
고통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을 지날 때까지,
섣불리 어떤 인간을 복되다 하지 마오. 1530

목차

역자 서문
등장인물

오이디푸스 튀란노스
O?διπου? Τυραννο?

[해설] 그리스 비극을 통해 본 신성모독과 불경함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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