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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꽃을 물어오지 않아도 봄바람은 저절로 꽃다운 것을

장곡스님 저 | 불교신문사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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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147136 / 390쪽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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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장곡스님은 열일곱 나이에 고향인 부여 무량사에 입산 출가했다. 동국대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1981년 논산 관촉사에서 첫 주지소임을 살았다. 어린이법회부터 중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등 계층별 신도조직을 꾸렸고 당시 논산읍내에 관촉사 유치원을 문열 정도로 포교열정이 남달랐다. 스님은 “20대 주지를 맡아 원없이 포교했던 시절”이라고 회고했다. 
스님은 이후 부여 고란사 공주 갑사 주지를 역임했고 2001년 조계종 대전 전법도량으로 백제불교회관을 개원, 지역 신행단체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지역의 포교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스님은 해남 대흥사 동국선원, 예산 정혜사 능인선원 등 제방선원에서 10안거를 성만했다. 대전시청불자회를 시작으로 각 구청에 불자회를 대대적으로 조직했고 대전의 5개 경찰서에도 새롭게 불자회를 만들었다. 이들을 모아 백제불교신행단체협의회를 조직, 지역포교의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 불자회 지도법사는 물론 충남지방경찰청 경승지단장 등을 맡으면서 신행단체들에 물심양면의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20여년간 대전 서구노인복지관장을 맡으며 복지포교에서 소홀함이 없었다. 현재 사단법인 백불복지회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백제불교문화대학(원) 학장으로서 쉼없는 전법포교에 임하고 있다.

머리말

순일한 메시지로 대중에게 다가가길

몸은 도심 속에 있지만 마음은 늘 산승(山僧)으로 살아왔습니다. 하릴없는 도인으로 살고자 했는데 부처님 말씀으로 산문 밖의 사람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며 살아온 세월이 40년을 훌쩍 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자기기의 발달로 이루어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짤막한 부처님 말씀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아침 전해 온 일도 어느덧 20년 세월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소납이 보낸 부처님 말씀으로 매일 아침 문을 열었습니다. 힘든 세상사에 위로가 되고 청량한 활력소가 된다고 답신을 보내왔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때 소납은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백제불교회관을 내고 미력하나마 전법의 소임을 하고자 했습니다. 글은 전법의 한 수단이었습니다. 백제불교회관을 통해 맺은 인연들은 SNS 글에 호응하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소납이 지금까지도 그만두지 못하고 부처님 말씀을 올리는 이유입니다. 부처님의 짤막한 말씀과 소납의 단상이 실린 이 글들은 이웃종교의 목사님이 인용할 정도로 지역사회에선 회자가 됐습니다.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늘 죄스러웠습니다. 부처님 말씀의 진의를 왜곡하고 있진 않는가, 나의 가식을 그대로 드러내는 짓은 아닌가 회의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불자님들의 사랑이 초심 그대로 지금까지 유지되는 것이 고마워 내 마음같이 쉽게 거두어들이지 못한 채 오늘도 자판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겨울이 깊어지던 어느 날 불교신문에서 책으로 내겠다고 제의해 왔습니다.부처님 말씀을 한 데로 모은 묶음집이 또 다른 포교 역할을 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출판을 수락했습니다. 세상은 중연소생(衆緣所生)이므로 여럿의 인연이 하나로 계합할 때 비로소 만물이 큰 힘을 얻고 군생(群生)이 축복의 삶을 산다고 하였습니다.
대중과 사회와의 소통은 순일함을 유지할 때 이루어집니다. 언구(言句)가 따스하고 지행(知行)이 합일하는 순일함을 보여야 대중이 감동하고 사회가 따스하게 변화합니다.
이 책이 이러한 순일함과 따스함으로 대중에게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편집과 제작에 애쓰신 불교신문 출판부 직원에게 감사드리며 독자님들 모두 신축년 새해 희망찬 내일을 열어나가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1장 참다운 불자의 삶
2장 청정한 불자의 삶
3장 지혜로운 불자의 삶
4장 수행하는 불자의 삶
5장 회향하는 불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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