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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화가들이 주는 위안 힘을 주는 명화

김규봉, 박광혁 저 | 푸른길 |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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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그림에 크나큰 애정을 보여 온 두 저자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세계의 미술관과 갤러리를 전처럼 드나들 수 없고, 평범한 일상의 즐거움을 뒤로한 독자들을 위해 그들의 마음 안에 꾸려 왔던 비장의 아틀리에를 아낌없이 열어 보인 책이다. -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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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918991 / 300쪽 152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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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뜻밖의 화가들이 주는 위안』은 이처럼 그림에 크나큰 애정을 보여 온 두 저자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세계의 미술관과 갤러리를 전처럼 드나들 수 없고, 평범한 일상의 즐거움을 뒤로한 독자들을 위해 그들의 마음 안에 꾸려 왔던 비장의 아틀리에를 아낌없이 열어 보인 책이다. 시중에 나온 명화 관련 책이 유명한 미술관의 그림이나 반 고흐, 모네같이 널리 이름이 알려진 화가에 집중하여 일반적인 상식을 전달한다면, 이 책은 도리어 한 발짝 깊이 다가서 익숙하지 않은 화가들, 세계적으로 유명하나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유명한 화가의 알려지지 않은 그림 등을 색다른 시선으로 새롭게 소개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주로 18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의 낯선 서양화가, 그중에서도 서양미술의 주류 화가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화가 말고도 우리에게 다소 낯선 동유럽, 북유럽 화가는 물론 남미의 화가까지 선보였다. 미술에 있어서라면 박식한 이들이 추리고 추려 ‘뜻밖의’ 화가를 담은 데에는 명화를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읽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낯선 곳에서 만난 의외의 명화가 주는 위안을 먼저 누려 온 이들이 지친 일상을 견디는 당신에게 예술이 주는 힘을 진정으로 안겨 주고 싶은 것이다. 더욱이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전쟁과 의료 현장을 그린 그림들도 함께 담았다. 작년 의료 현장에서 두꺼운 방호복을 입은 채 더위에 지쳐 주저앉은 의료진의 사진, 그럼에도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려 보이던 의료진의 모습 등이 우리에게 주었던 감동을 기억할 것이다. 이처럼 오늘날의 재난 상황을 담은, 간호사 자매가 코로나 근무 교대 후 서로 만나 활짝 웃는 모습을 그린 영국 도나 마리나 켈리의 <내 여동생(Ma Soeur)>을 비롯해 각종 전쟁과 의료 현장에서 활약한 종군 화가들이 그린 그림을 그 시대의 역사, 문화와 연결지어 의학과 인문학의 시선으로 찬찬히 살펴보았다. 명화를 아름답게만 바라보는 시선이 확 트여 더 다채롭고 풍요로운 감정에 젖어 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제 누군가의 애정이 담긴, 오랜 시간 잘 가꾸어진 아틀리에를 기분 좋게 거닐어 보자. 그림을 보는 것은 책을 읽는 것처럼 천천히 시선을 이동해 가며 세심하게 살펴보고,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에 밑줄을 긋기도 하면서 두 눈에 새겨 두는 과정일 것입니다. 간혹 익숙하지 않은 화가여도 마음에 두고 싶은 그림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해 드리는 화가들은 다양합니다. …… 그들 화가 모두는 우리 중 누군가의 삶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그들의 그림을 통해서 우리는 한 가지 확실하게 알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생은 비극이 아니라 희극이고 또 살 만하다는 것이죠. _머리말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김규봉, 박광혁
저자 : 김규봉
미술과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 직장생활을 하며 지난 20여 년 동안 세계 80여 개국을 다녔다. 미국, 헝가리, 영국 등지에서 직접 살며 주말마다 취미로 다니며 쓴 미술관 기행이 이 책을 내게 된 동기다. 10여 년 전 시작된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의 글쓰기 주제도 주로 미술과 역사에 관한 이야기였다. SNS 활동으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미술 작품을 하나씩 더 알아 가는 게 삶의 즐거움이다.
서울 대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대학교 MBA를 수료했다. 대우전자에서 오래 근무하며 헝가리 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오랫동안 영국에 머무르면서 저술 활동을 했다. 현재 국내 다양한 매체에서 드라마와 미술, 영화와 미술, 그리고 시문학과 미술 등을 중심으로 하는 예술과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 알거나 또는 잘 모르는 명화를 바탕으로 역사와 여행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자 하는 소망이 있다.

저자 : 박광혁
진료실과 미술관을 오가며 의학과 미술의 경이로운 만남을 글과 강의로 풀어내는 내과전문의다. 그는 청진기를 대고 환자 몸이 내는 소리뿐 아니라 캔버스 속 인물의 생로병사에 귀 기울인다. 미술과 만난 의학은 생명을 다루는 본령에 걸맞게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감성이 교류하는 학문이 된다. 의학자의 시선에서 그림은 새롭게 해석되고, 그림을 통해 의학의 높은 문턱은 허물어진다. 지난 20여 년 동안 전 세계 미술관을 다녔으며 그림에 담긴 의학과 인문학적 코드를 찾아 해설하는 것을 즐긴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를 거쳐, 내과전문의 및 소화기내과 분과 전문의로 환자와 만나고 있다. 네이버 지식인 소화기내과 자문의사로 활동했고, 현재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간행이사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미술관에 간 의학자』, 『히포크라테스 미술관』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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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치유의 힘
1. 웃는 여잔 다 이뻐(루시뇰, 모딜리아니)
2. 전쟁 속의 미학(오펜, 래버리, 통크스)
3. 병마와 싸우는 의료인들(제르벡스, 렘브란트, 애킨스, 레핀, 베레샤긴, 켈리)
4. 구원의 여인(래, 헌트, 에그, 베렛)

제2장 힐링의 힘
1. 정신질환자를 그린 그림들 (1)(제리코, 루이 바장)
2. 정신질환자를 그린 그림들 (2)(제리코, 드가, 고흐)
3. 과학과 예술의 만남(에델펠트, 베르그, 시모네)
4. 결핵에 쓰러진 화가들(미켈레나, 다비드, 로하스)

제3장 사랑의 힘
1. 행복한 만남(투롭, 카사스)
2. 프라도 미술관의 대표 미인(페데리코 마드라소, 레이문도 마드라소)
3. 사랑스런 꽃과 여인(커란, 워터하우스, 파샤, 모네)
4. 벨 에포크 시대의 여성들(엘뢰, 톨무슈)
5.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롬니, 르브룅)

제4장 지혜의 힘
1. 러시아의 지혜가 담긴 그림(바스네초프, 레핀)
2. 폴란드의 두 국민화가(말체프스키, 비촐코브스키, 밀레, 고흐)
3. 동유럽의 경계인(계림스키, 메드냔스키)
4. 역사의 현장에 선 경계인(오펜, 코프)

제5장 배려의 힘
1. 따뜻한 배려의 손길(베르그, 소른)
2. 배려와 혐오 사이 (1)(부왈리, 레르미트, 드가)
3. 배려와 혐오 사이 (2)(드가, 베로)
4. 문학과 음악, 그리고 그림(셰퍼, 단하우저)
5. 개천에서 용이 된 회화의 왕자(문카치)

그림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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