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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김동식 소설집 [10]

김동식 저 | 요다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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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749138 / 256쪽 13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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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속도감 있는 전개, 허를 찌르는 반전, 인간사회에 대한 신랄한 시선 초단편 소설에 담긴 긴 여운과 깊은 통찰 네모** _ 스토리도 탄탄하고, 장면 전환도 박진감 넘치고, 반전의 반전도 대박. 행복한*** _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군. kim** _ 인간의 속성과 사회의 역할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한 듯합니다. 읽을 이유가 있네요. 윤성* _ 기분 저장기라…. 소재 자체도 참신한데, 던지는 메시지도 묵직하다.(「기분 저장기」) 김동식의 소설은 현실 너머의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작가가 소설을 통해 말하는 것은 현실 그 자체였다. 이번 소설집에서는 특히 SF라는 장르를 빌려 현실 세계를 비춘다. 「신체 주식시장」은 인간의 신체 상태(능력)를 주식처럼 사고파는 휴스피(HUman composite Stock Price Index)가 필수인 시대, 청년들의 휴스피 열풍을 다룬다. 단타를 노리는 공치열과 우직한 투자를 주장하는 김남우, 그들의 논쟁과 께름칙한 반전은 어딘가 낯설지 않다. 원하는 기분을 저장했다가 언제든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기분 저장기」, 원본 인간보다 복제 인간이 더욱 대우받는 세상을 그린 「복제 인간 선정의 기준」 등 통렬한 풍자와 더불어 참신한 소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도 『문어』를 읽는 묘미이다. 끝없는 상상, 확장되는 토론, 이야기가 끝난 뒤 시작되는 이야기 ‘김동식 소설집’은 끝나지만 김동식이라는 장르는 계속된다 2017년 12월, 『회색 인간』으로 데뷔하여 한국 문단에 큰 충격을 주었던 김동식 작가.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소설을 모아 책을 펴낸, 중학교를 중퇴한 주물공장 노동자 출신의 작가라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우리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이야기 그 자체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 김동식 작가는 2021년 현재까지 900편이 넘는 단편소설을 써냈다. 2~3일에 한 편씩 소설을 쓰는 작가의 성실함과 무한한 상상력은 새로운 작가의 등장을 넘어서 김동식이라는 장르를 만들기에 충분했다. 물론 “그의 소설에 대한 호불호는 많이 갈린다. 누군가는 천재 작가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소설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평론가도 소설가도 시인도 그의 글이 재미있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한다. 사실, 그러면 된 것이다. 소설이라는 것의 본령은 결국 재미있는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물론 그의 소설이 단순히 재미있기 때문이라면 그가 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을 것이다. 재미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하는 그의 소설은 독자에게 항상 물음표와 함께 여러 토론 거리를 남긴다.”(「기획의 말」) 21세기 한국 문학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김동식 소설집’은 10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지만, 김동식 작가는 언제나 쓸 것이고 새로운 결과물로 우리를 또 다시 놀라게 할 것이다. 머지않은 때에 만날 그의 새로운 도전을 기다리며, 김동식 소설의 정수가 담긴 완결판 『문어』와 『밸런스 게임』을 읽어보길 권한다.

저자 소개

1985년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일할 수 있을 나이가 되었을 때, 바닥 타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구로 올라갔다. 2006년 독일월드컵이 열리던 해 서울로 상경, 액세서리 공장에 취직해서 10여 년을 일했다. 2016년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 게시판에 창작글을 올리기 시작해 350여 편의 글을 썼다.
2017년 12월 첫 책이 출간된 후, 거의 모든 매체가 앞다투어 그를 소개했고, ‘지금껏 없던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출판계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 <살인자의 정석>이라는 제목으로 매일 단편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책 속에서

하지만, 그가 돌아간 뒤에도 난 자꾸 마음에 걸렸다. 솔직히 그가 행복할까 궁금했지. 겉으로는 그럴듯한 딸과 아내지만, 사실은 인공지능이잖니? 애써 의식하지 않으려 해도 과연 그럴 수 있을까? 계속해서 스스로를 속여가며 행복을 유지할 수 있을까? _9쪽 「문어」

그동안 자신이 매일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매일 무언가를 배워나가고 있었던 것임을 깨달았다. 공치열은 기분이 조금 이상했다. 왠지 로봇 공치열이 인간 공치열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되어가는 것 같지 않은가. _30쪽 「나 대신 출근하는 공치열」

“인공지능은 이만큼 발전했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할 테고,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올 것입니다. 지금은 단지 뺨 때리기 로봇에 불과하지만, 일을 대신해 주는 인공지능, 육아를 대신해 주는 인공지능, 교육을 대신해 주는 인공지능, 경제 관리를 대신해 주는 인공지능, 정치를 대신해 주는 인공지능까지 수많은 인공지능이 생겨날 겁니다. 그런데도 우린 100퍼센트 안심할 수 있습니까?” _75쪽 「뺨 때려주는 인공지능 로봇」

[제발 도와주십시오. 저희는 무엇이 옳고 무엇이 나쁘지 않은지 알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훔치지 않으면 손해 보게 되었고, 꼼수를 이용하지 않으면 멍청이라 부릅니다. 양보와 배려는 철이 없는 것이고, 속임수와 사기는 현명한 것이 되었습니다. 제발 훌륭하신 선생님께서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_98~99쪽 「평범한 사람도 훌륭해지는 행성」

‘인간은 규칙을 어겼다.’
인류가 겨우 알아낸 답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생물이 인간을 적대하기 시작했다. 집에서는 애완동물들이 주인을 공격하고, 밖에서는 날아다니는 짐승들이 인간을 습격했다. 세계는 대혼란에 빠졌다. _218쪽 「인간은 규칙을 어겼다

 

 

목차

문어
웜홀의 선물
나 대신 출근하는 공치열
인생 박물관
신체 주식시장
뺨 때려주는 인공지능 로봇
기분 저장기
지구에 남은 DNA
평범한 사람도 훌륭해지는 행성
좀비력 발전
칼 박사와 빅토리아 호 사건
추억과 현실
현재를 바꾸는 타임머신
저주받은 안드로이드 로봇
복제 인간 선정의 기준
의심의 화물 우주선
인류를 대표하는 최고의 인간
보그나르 은하 면책권
역행 인류
인간은 규칙을 어겼다
인공지능 가상현실 게임
지구 인류 조절

작가의 말
독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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