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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521009 / 3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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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대한민국 대표 심리서 『프로이트의 의자』의 저자 정도언 서울대 명예교수의 10년 만의 신작! 2009년에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심리서 『프로이트의 의자』. 10여 년 동안 15만 부가 넘게 판매되며 여전히 필독서로 추천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정도언 서울대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정신분석가이자, 서울대학병원과 서울대학의과대학에서 30여 년 넘게 재직하며, 정신과, 신경과, 수면의학의 명의로 꼽힌다. 정도언 교수는 인간의 마음을 다루는 정신분석학을 어려운 용어가 아닌,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친절한 말로 설명해왔다. 이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이 분야의 국내 선구자로서 가지고 있는 소명 의식이 뒷받침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좋은 구절을 줄 긋다 보면, 책 전체를 줄 긋고 있다”는 독자의 말처럼, 평범하지만 인생의 깊은 진리를 말하는 저자이다. 『당신이 숨기고 있는 것들』은 정도언 명예교수의 10여 년 만의 신작이다. 『프로이트의 의자』가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기본 개념을 쉽게 설명한 책이라면, 『당신이 숨기고 있는 것들』은 인간이 숨기고 있는 무의식을 읽어내는 눈을 키워주는 책이다. 인간의 의식은 물 위에 드러난 일부분에 불과하며, 정작 나를 움직이는 것은 그 아래에 숨어 있는 거대한 무의식의 세계. 그렇다면 나, 너, 우리를 움직이는 무의식을 읽어내는 삶의 기술을 배워보자. 나는 내 인생을 유리하게 만들고 있는가? 인간에게 필요한 여덟 가지 행복 관리의 기술! 『당신이 숨기고 있는 것들』이 다루고 있는 마음의 주제는 모두 여덟 가지. 상실감, 환상, 자기애, 정체성, 초자아, 열등감, 공격성, 고독감이다. 이 여덟 가지의 주제를 통해 사소한 일상의 행동에서부터 사회적인 이슈에 이르기까지, 나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상대가 숨기고 있는 욕망, 우리가 모두 빠져 있는 무의식의 함정들을 읽어낸다. “바꿀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바꿀 수 없다고 믿고 있는 것이죠. 인생의 매력은 살아온 이야기의 판을 고쳐 쓸 수 있다는 점. 정신분석은 인생의 판을 바꾸도록 돕는 기술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나에게 유리하지 않은 판 위에서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노력하려고 한다. 그러나 ‘판’ 자체가 바뀌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노력은 허사로 돌아간다. 인생의 판을 바꾼다는 것은, 나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르게’ 해석하는 것이다. 나에게 불리하다고 생각되던 일이 사실은 유리하다는 사실을 읽어내고, 내가 열광하고 좋아하는 일이라고 생각한 일이 사실은 나를 구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읽어내는 것이다. 정신분석가가 깊은 곳에 숨어 있는 마음의 얽힌 매듭을 읽어내고 풀어주듯이, 이 여덟 가지의 주제를 어떻게 자유롭게 다루느냐에 우리의 행복이 달려 있다. 인간에게 필요한 진정한 행복 관리의 기술! 헤어져야 하는 것과 헤어지고, 꿈을 현실로 만들고, 내가 숨긴 나를 찾으며, 끝없는 외로움에 대처하는 법을 배운다. - 본문 속으로 일어난 사건을 바꿀 수는 없지만 과거를 읽는 관점은 새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개인사적 진실을 수정할 수는 없어도 서술적 진실로 다르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인생의 판을 바꾸는 힘은 무의식 속에서 삶의 진전을 가로막고 있는 갈등 구조를 변형하는 작업에서 나옵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무의식에서 잊히는 것은 버려지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죽음입니다. 영원히 잊힌다는 것은 무(無)의 존재로 추락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잊힐 것 같은 불안은 늘 우리 옆에 있습니다. 자신이 잊혔음을 깨닫는 순간 불안은 공포와 우울로 모습을 바꿉니다. 영국 분석가 로널드 페어베언은 관계 추구의 욕구가 인간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_「잊는 것과 잊히는 것」 중에서 삶의 무게를 줄이는 쉬운 방법은 환상입니다. 환상이 내게 속삭입니다. 세상은 아름답고, 인생은 살 가치가 있으며,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 환상은 목마름을 달래주는 한 모금의 물입니다. 환상이 현실을 무시하는 쓸데없는 것일까요? 잘 쓰면 약입니다. _「환상과 환멸 사이에서 균형 잡기」 중에서 매력적인 상대방이 내게 잠시 열정적으로 베푸는 것에 아무 생각 없이 매달리다가 기초 없는 건물처럼 사소한 충격에도 와르르 무너집니다. 순리가 아닌 관계는 늦기 전에 정리해야 합니다. 내 삶은 내가 세우고 내가 지키는 겁니다. 건강한 관계는 두 사람이 독립적으로 세운 두 기둥 위에 같은 지붕을 얹는 것입니다. 두 기둥을 무리하게 가까이 옮기면 건물은 무너집니다. _「매력 뒤에 숨어 움직이는 자기애」 중에서 상상력 결핍증은 ‘전염병’입니다. 일사불란을 받드는 조직의 구성원은 상상력을 발휘하기가 어렵습니다. 쓸데없는 일을 했다고 따돌림을 당합니다. 이런 문화에서는 상투적인 이야기나 나열하면서 되도록 개인의 존재감은 감춰야 안전하고 편안합니다. 획기적인 의견을 내면 여러 사람이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며 나설 것입니다. 그런 조직은 시간이 가면 상상력을 억누른 값을 치르고 추락합니다. _「상상력 결핍증에서 벗어나기」 중에서 거짓말은 남이 모르는 것을 안다는 만족감을 줍니다. 상대를 속여서 상황을 마음대로 주무른다는 환상도 즐길 만합니다. 거짓말은 나를 보호하기 위한 자기보존형과 상대를 공격하고 지배하려는 가학형으로 나눕니다. 자기보존형은 생존과 희망을 추구합니다. 자신을 거짓으로 포장해서 관심, 사랑, 존경을 얻으려 합니다. 가학형은 상대를 통제하고 모욕하려고 합니다. _「어른들의 숨바꼭질」 중에서 시간을 잘게 나누면 관점이 달라집니다. 올해는 나빠도 내년에는 잘될 것이라는 희망이 생깁니다. 시간을 나누면 나눌수록 희망은 늘어납니다. 내년이 아니고 내일은 좋을 것이라는 다짐도 가능해집니다. 오전 오후로 하루를 나누면 오전에 부족해도 오후에 보충하면 됩니다. 매시간을 30분이나 15분 단위로 나누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분석에 배정하는 시간은 대개 45분입니다. 남는 15분은 자료 정리하고 다음 시간을 준비합니다. 나눗셈을 계속하면 시간의 무한성이 유한성으로 바뀝니다. _「새해를 맞으면서 해야 할 일」 중에서 단단한 방패를 뚫을 수 있는 무기가 무엇인지를 깨달은 것 같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치심을 유발하는 것이 최상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서양의 ‘죄책감 문화’와 달리 대한민국은 ‘수치심 문화’입니다. 한국인은 누군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책임을 묻기보다는 일단 수치심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의미 있는 징벌이라고 생각합니다. _「수치심을 강요해도 되나요」 중에서 상하관계에서는 ‘분위기’ 공격이 가능합니다. 아랫사람을 갑자기 불러놓고 침묵을 지키면 효과가 뚜렷합니다. 같은 이야기도 말투로 공격 함량이 조절됩니다. 기득권층은 사회가 정한 관습과 가치관으로, 국가 권력은 법 제도나 행정 조치를 남용해서 누구든지 공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개인이 공격하는 것이지만 사회나 국가의 뒤에 숨 으면 당하는 사람은 속수무책입니다. _「공격성의 민얼굴」 중에서 외로움을 고치는 방법은 고독으로 옮겨가는 겁니다. 외로움은 남과 관계가 끊어진 상태이고 고독감은 나와 내가 관계를 맺은 상태입니다. 남의 간섭에서 벗어나 내 안의 우주, 무의식과 내가 소통하는 마음입니다. 외로움은 고통받는 함정이지만 고독감은 창의성 발휘의 공간입니다. 외로움은 빈 가슴에 대한 절망이지만 고독감은 채움을 위한 희망입니다. 그러니 외로움에서 고독감으로 옮겨가야 합니다. _「부정적인 외로움, 긍정적인 고독감」 중에서
일어난 사건을 바꿀 수는 없지만 과거를 읽는 관점은 새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개인사적 진실을 수정할 수는 없어도 서술적 진실로 다르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인생의 판을 바꾸는 힘은 무의식 속에서 삶의 진전을 가로막고 있는 갈등 구조를 변형하는 작업에서 나옵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무의식에서 잊히는 것은 버려지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죽음입니다. 영원히 잊힌다는 것은 무(無)의 존재로 추락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잊힐 것 같은 불안은 늘 우리 옆에 있습니다. 자신이 잊혔음을 깨닫는 순간 불안은 공포와 우울로 모습을 바꿉니다. 영국 분석가 로널드 페어베언은 관계 추구의 욕구가 인간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_「잊는 것과 잊히는 것」 중에서
삶의 무게를 줄이는 쉬운 방법은 환상입니다. 환상이 내게 속삭입니다. 세상은 아름답고, 인생은 살 가치가 있으며,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 환상은 목마름을 달래주는 한 모금의 물입니다. 환상이 현실을 무시하는 쓸데없는 것일까요? 잘 쓰면 약입니다.
_「환상과 환멸 사이에서 균형 잡기」 중에서
매력적인 상대방이 내게 잠시 열정적으로 베푸는 것에 아무 생각 없이 매달리다가 기초 없는 건물처럼 사소한 충격에도 와르르 무너집니다. 순리가 아닌 관계는 늦기 전에 정리해야 합니다. 내 삶은 내가 세우고 내가 지키는 겁니다. 건강한 관계는 두 사람이 독립적으로 세운 두 기둥 위에 같은 지붕을 얹는 것입니다. 두 기둥을 무리하게 가까이 옮기면 건물은 무너집니다.
_「매력 뒤에 숨어 움직이는 자기애」 중에서
상상력 결핍증은 ‘전염병’입니다. 일사불란을 받드는 조직의 구성원은 상상력을 발휘하기가 어렵습니다. 쓸데없는 일을 했다고 따돌림을 당합니다. 이런 문화에서는 상투적인 이야기나 나열하면서 되도록 개인의 존재감은 감춰야 안전하고 편안합니다. 획기적인 의견을 내면 여러 사람이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며 나설 것입니다. 그런 조직은 시간이 가면 상상력을 억누른 값을 치르고 추락합니다.
_「상상력 결핍증에서 벗어나기」 중에서 
프롤로그_인생의 판을 바꾸려면
첫 번째 판_ 헤어져야 하는 것과 헤어지려면: 상실감 다루기
\t\t잊는 것과 잊히는 것
\t\t슬픔에 유효기간을 설정하자
\t\t퇴직하는 이들을 위한 심리학
\t\t실패 성향에서 벗어나기
\t\t애도를 잘하는 여섯 가지 방법
\t\t첫 만남과 끝 만남
\t\t헤어지는 진짜 이유
\t\t인연을 끊는 연습
두 번째 판_ 꿈이 현실이 되려면: 환상 다루기
\t\t균형감과 과도함, 아슬아슬 줄타기
\t\t고군분투와 심리적 보상
\t\t솥뚜껑 보고 놀라기
\t\t꿈, 꿈, 꿈
\t\t대리 만족의 달콤함이 영혼을 잠식한다
\t\t불면증 사회에서 살아남기
\t\t환상와 환멸 사이에서 균형 잡기
\t\t성찰로 사느냐, 투사로 사느냐
세 번째 판_ 매력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 자기애 다루기
\t\t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
\t\t선택과 배신의 심리학
\t\t이해인가, 오해인가
\t\t미사일 같은 내 마음의 방어 체계
\t\t엄마의 ‘나’를 이해하기
\t\t매력 뒤에 숨어 움직이는 자기애
\t\t친밀한 관계에서 조심할 것
\t\t지나친 자기애를 조절하기
네 번째 판_ 내가 숨긴 나를 찾으려면: 정체성 다루기
\t\t침묵의 뒷모습
\t\t상상력 결핍증에서 벗어나기
\t\t어른들의 숨바꼭질
\t\t분노의 에너지를 잘 활용하자
\t\t서술적 진실과 개인사적 진실
\t\t화려한 거짓말의 가면을 벗기려면
\t\t집짓기에서 얻은 교훈
다섯 번째 판_ 확신의 늪에서 빠져나오려면: 초자아 다루기
\t\t듣기와 읽기의 홍수에서 살아남기
\t\t고집불통의 껍질을 깨는 힘
\t\t인생을 새롭게 해석하기
\t\t마음속, ‘잠수함’처럼 들여다보기
\t\t보고 싶은 것만 보지 않으려면
\t\t확신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t\t마음의 폭탄 다스리기
\t\t말로 치유하는 법
\t\t본(本)과 말(末)을 뒤집지 않도록
\t\t어려운 말 뒤에 숨겨진 것
\t\t나를 돌아볼 줄 알아야 진짜 전문가
여섯 번째 판_ 망설이지 말고 움직이려면: 열등감 다루기
\t\t새해를 맞으면서 해야 할 일
\t\t팔자 고치는 법이 궁금하다면
\t\t인생의 돌멩이를 어디로 보낼까
\t\t망설임과 신중함
\t \t열등감과 열등감 이론
\t\t마음의 갑을 관계
\t\t갈등 없는 삶을 꿈꾼다면
일곱 번째 판_ 다른 사람과의 경계선 지키기: 공격성 다루기
\t\t수치심을 강요해도 되나요
\t\t내 마음속 블랙리스트
\t\t가까워서 더 입는 상처
\t\t지지의 늪
\t\t엿보는 사람들
\t\t욕망의 빛과 그늘, 리비도와 타나토스
\t\t공격성의 민얼굴
\t\t말로 하는 채찍질
여덟 번째 판_ 끝없는 외로움에 잘 대처하는 법: 고독감 다루기
\t\t불안과 우울은 삶의 휴게소
\t\t마음의 방파제 쌓기
\t\t부정적인 외로움, 긍정적인 고독감
\t\t부모의 불안, 자식의 불안
에필로그\t후회할 시간에 성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