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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르는 언덕

원제 : The Hill We Climb: An Inaugural Poem for the Country

어맨다 고먼 저 | 정은귀 역 | 은행나무(주연선)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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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전 세계를 사로잡은 22세의 흑인 여성 시인 어맨다 고먼의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 축시 ‘우리가 오르는 언덕’ 스페셜 에디션 -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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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071474 / 56쪽 / 188g / 120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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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미합중국 역대 최연소 대통령 취임식 축시 발표 시인. 환경, 인종 및 젠더 평등을 위한 운동가. 고먼의 행동주의와 시는 〈투데이 쇼〉, 〈PBS 키즈〉, 〈CBS 디스 모닝〉, 〈뉴욕타임스〉, 〈보그〉, 〈에센스〉, 〈O 매거진〉에 소개됐다. 하버드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한 후 현재 고향인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 축시 ‘우리가 오르는 언덕(The Hill We Climb)’의 특별판이 2021년 3월에 출간되는 것을 시작으로, 첫 그림책 《변화는 노래하네(Change Sings)》와 첫 시집 《우리가 오르는 언덕(The Hill We Climb and Other Poems)》이 2021년 9월에 출간될 예정이다. 2017년, 전국 60여 곳 이상의 도시, 지역, 주의 청년 계관시인들을 후원하는 어번 워드에 의해 미국 최초의 청년 계관 시인으로 선정됐다. 
theamandagorman.com 

역자 소개

  • 역자 : 정은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문학문화학과 교수. 시를 통과한 느낌과 사유를 나누기 위해 매일 쓰고 매일 걷는다. 때로 말이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는 것과 시가 그 말의 뿌리가될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며 믿음의 실천을 궁구하는 공부 길을 걷는 중이다. 시와 함께한 시간을 기록한 산문집 《바람이 부는 시간: 시와 함께》 (2019)를 출간했다. 우리 시를 영어로 알리는 일과 영미시를 우리말로 옮겨 알리는 일에도 정성을 쏟아, 앤 섹스턴의 《밤엔 더 용감하지》(2020)를 한국어로 번역, 출간했고, 심보선 시인의 《슬픔이 없는 십오 초(Fifteen Seconds Without Sorrow)》(2016), 이성복 시인의 《아 입이 없는 것들(Ah, Mouthless Things)》(2017), 강은교의 《바리연가집(Bari’s Love Song)》(2019), 한국 현대 시인 44명을 모은 《The Colors of Dawn: Twentieth-Century Korean Poetry》(2016)를 영어로 번역, 출간했다. 힘들고 고적한 삶의 길에 세계의 시가 더 많은 독자들에게 나침반이 되고 벗이 되고 힘이 되기를 늘 바란다.

 

 

책 속에서

 

이 끝 모를 어둠 속에서, 우리
어디에서 빛을 찾을 수 있을까?
상실을 껴안고 우리, 바다를 헤쳐가야만 하네. _13쪽

우리가 우리 자신의 시간을 충실히 산다면,
승리는
칼날 위에 아니라 우리가 만드는 그 모든 다리
위에 있을 것.
바로 그것이 우리가 하고자 한다면
우리가 닦을 약속, 우리가 오르는 언덕이다. _29쪽

하지만 민주주의는 주기적으로 지연될 수는
있을지언정,
결코 영원히 패배하지는 않아. _31쪽

우리가 자비에 힘을 더하면, 힘에 정의를
더하면,
사랑이 우리의 유산이 되리란 것을,
변화가 되고, 우리 아이들 탄생의 권리가 되리란 것을. _41쪽

청동처럼 뛰는 내 가슴의 숨결
하나하나로
우리 이 상처 입은 세계를 경이로운 세계로
일으킬 것이니. _43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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