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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레비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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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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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르 마랭
- 18,000
- 16,200
- 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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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난해한 책의 대명사인 <주역>을 알기 쉽게 해설한다. <새로 쓰는 주역강의>는 <주역>의 난해함이 필요 이상으로 가중되어 온 측면이 있다고 주장한다. <주역>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점술서로 명성을 떨쳐 왔다. 괘상(卦象)에 나타나는 8, 64 등의 숫자에 <주역> 본문을 결합함으로써, 사람들은 <주역>이 미래의 길흉화복을 예측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새로 쓰는 주역강의>는 이처럼 괘상과 본문을 결합하는 일에 필연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괘상과 본문의 의미가 흔히 생각하는 것만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 아니며, 서로 아무 상관이 없거나 모순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게다가 괘상과 본문의 결합은 <주역>을 통해 점을 치고자 할 때는 큰 도움을 주지만, 본문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는 오히려 걸림돌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새로 쓰는 주역강의>는 <주역>이 가진 유가(儒家) 경전으로서의 권위 또한 <주역>을 난해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본다. <주역>은 유가 사상의 심오한 철학을 담은 경전으로서도 권위를 인정받아 왔다. 사람들은 <주역>이 만물의 생성 원리에서 지식인의 인격 수양에 이르기까지, 유가 사상의 핵심 개념을 담고 있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그래서 인의예지(仁義禮智), 음양오행(陰陽五行), 태극론(太極論), 이기론(理氣論) 등의 유가적 개념과 이론을 <주역> 이해의 틀로 끌어 들였다. 하지만 <새로 쓰는 주역강의>는 <주역>을 유가 경전으로만 이해하는 일은 온당치 못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주역>은 권력과 부에 대해 주저 없는 지지를 보내는데, 이는 인의의 도덕성을 강조하는 유가 사상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다. 게다가 <주역>에는 도가나 법가 사상을 설명하는 것으로 이해해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 내용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새로 쓰는 주역강의>는 원래 <주역>의 본문이 대단히 일상적인 내용이었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만물의 원리나 도덕의 기준에 대해 말할 때조차 어렵지 않았다고 말한다. 문제는 이를 점술(占術)이나 유가 사상의 틀 속에서 전체적인 일관성을 가지고 설명하려 하기 때문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억지로 내용을 왜곡하는 일까지 벌어졌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새로 쓰는 주역강의>는 무엇보다도 <주역>을 처세학(處世學)의 교과서로서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주역>의 본령(本領)은 현실적인 행동 지침을 담은 처세의 교과서라는 것이다. 괘상, 단전, 상전 등의 난해한 개념을 다루지 않는다 대부분의 <주역> 서적은 점술과 관련이 있는 괘상, 괘(卦)와 효(爻)를 예외 없이 다룬다. 유가 사상의 개념을 담은 단전(彖傳)과 상전(象傳) 또한 거의 빠뜨리지 않는다. 물론 이러한 부분들은 <주역>의 의미를 풍성하게 하는 측면이 있고, 이 책 <새로 쓰는 주역강의> 또한 이를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새로 쓰는 주역강의>는 이러한 부분들이 독자들에게는 넘어서기 힘든 장애물로 여겨진다고 본다. 이로써 <새로 쓰는 주역강의>는 괘상, 괘와 효, 단전과 상전을 떼어 내고 다루지 않는다. 떼어 내고 읽어도 좋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떼어낸다는 것이 아니다. 떼어 내고 읽음으로써 <주역>을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괘상의 점괘에 갇히지 않을 때 <주역>에 담겨 있는 실천적 지혜가 더욱 쉽게, 원래의 모습 그대로 드러난다는 말이다. <새로 쓰는 주역강의>는 괘상, 괘와 효, 단전과 상전 등을 떼어내고 읽는 일은, <주역>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독자들이 <주역>을 이해하는 데 꽤나 요령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새로 쓰는 주역강의>는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 또한 <주역>의 본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한문 원문을 짧게 끊어 제시한 후 이를 직역하며, 여기에 다시 충분한 설명을 덧붙이면서 그 뜻을 상세히 풀이해 놓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조금 복잡하거나 생소하게 느껴지는 한자에는 하나하나 음과 뜻을 달아 놓는다. 독자들은 한문 원문을 전혀 읽지 않고 해설문만 읽어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새로 쓰는 주역강의>는 설명한다. ‘처세학의 교과서’라는 <주역>의 가치를 좀더 강조한다 <주역>은 만물의 생성 및 변화 원리를 밝힘으로써 인간 사회에서 성공하는 처세의 지혜를 가르치고 있다. <주역>의 시대는 전쟁, 정치적 격변, 자연재해, 전염병과 같은 위기가 끊이지 않고 벌어지는 때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역>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권력과 부의 획득이었다. 그리고 목숨을 부지하는 일이었다. <주역>이 신의와 성실, 중용의 도를 강조할 때 또한 이것이 권력과 부를 획득하고 목숨을 부지하는 데 현실적인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새로 쓰는 주역강의>은 바로 이와 같은 측면을 강조한다. <주역>이 지난 3,000년 동안 최고의 책으로 읽혀 온 것은, 이 책이 점술서나 유가 경전으로서가 아니라 권력과 부를 얻는 처세학의 교과서로 여겨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역학자로 살아온 저자의 경험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새로 쓰는 주역강의>는 놀랍게도 동양철학이나 <주역>을 학문적으로 연구한 학자가 쓴 책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지난 50년 동안 역술원을 운영하고 <주역>을 강의하며 <주역>을 읽어온 역학자(易學者)이다. 그는 난해한 <주역>을 이해하기 위해 “천 번 쓰고 만 번 읽는” 천필만독(千筆萬讀)을 거듭했으며, 삶의 고비에 서 있는 숱한 사람들과 만나 함께 고민을 나누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주역>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다. <주역>의 내용과 현실의 문제들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통찰해온 만큼 <새로 쓰는 주역강의>는 어느 <주역> 서적보다 더 현실적이며, 구체적이다. 생생(生生)하다. 그는 <새로 쓰는 주역강의>를 통해 그동안 자신이 얻은 <주역>의 지혜를 가장 쉽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이 책이 <주역>을 한 페이지만 읽어도 숨이 막히는 대다수의 독자들에게, <주역>의 참맛과 귀중한 가르침을 쉽게 전할 수 있다면 필자로서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들어가는 글 ; 난해한 <주역> 쉽게 읽기
01 건乾괘 ; 굳세고 쉼이 없는 하늘의 도
02 곤坤괘 ; 상생(相生)하는 땅의 덕
03 둔屯괘 ; 혼란스러움 속에서 나아갈 때
04 몽蒙괘 ; 스스로 깨우치는 교육의 힘
05 수需괘 ; 역경 속에서 때를 기다림
06 송訟괘 ; 공공선(公共善)을 실현하는 정치
07 사師괘 ; 승리하는 군대의 조직과 전략
08 비比괘 ; 함께 발전하는 선의의 경쟁
09 소축小畜괘 ; 작은 축적, 작은 행복
10 이履괘 ; 직언(直言)하는 신하의 자세
11 태泰괘 ; 오래도록 태평스러움을 지키려면
12 비否괘 ; 불통(不通)의 시절을 견디는 법
13 동인同人괘 ; 공의(公義)로 사람을 모으는 정치
14 대유大有괘 ; 큰 부자가 나아가는 길
15 겸謙괘 ; 능력자가 자신을 낮추는 겸손
16 예豫괘 ; 현실성 있는 계획의 즐거움
17 수隨괘 ; 장부를 따르는 추종자의 도
718 고蠱괘 ; 부귀의 비정상성을 고치는 일
19 임臨괘 ; 마음을 움직이는 다스림의 도
20 관觀괘 ; 깊고 넓은 관찰의 지혜
21 서합??괘 ; 강력한 법 집행의 도
22 비賁괘 ; 마음을 드러내는 꾸밈의 도
23 박剝괘 ; 꽉 막힌 시절을 견디는 법
24 복復괘 ; 인재가 자유롭게 돌아오는 일
25 무망无妄괘 ; 거짓 없는 무위(無爲)의 삶
26 대축大畜괘 ;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축적
27 이?괘 ; 일상생활 속 군자의 도
28 대과大過괘 ; 역량을 크게 지나치는 책임
29 감坎괘 ; 함정 속의 함정에서 탈출하는 법
30 이離괘 ; 세상을 밝히는 젊음의 열정
31 함咸괘 ; 느낌을 주고 받는 교감(交感)의 덕
32 항恒괘 ; 늘 한결같은 마음의 덕
33 둔遯괘 ; 물러날 때를 알고 물러남
34 대장大壯괘 ; 굳센 힘의 올바른 사용
35 진晉괘 ; 세상의 모든 권력, 권력자
36 명이明夷괘 ; 암울한 시대의 처세술
37 가인家人괘 ; 엄격하고 바른 가정의 도
38 규?괘 ; 문득, 잘못 살고 있다고 느낄 때
39 건蹇괘 ; 최악의 간난곤고(艱難困苦)에 절뚝거림
40 해解괘 ; 근심과 고난에서 풀려날 때
41 손損괘 ; 잎을 덜어내고 줄기를 얻음
42 익益괘 ; 성공을 보장받는 보탬의 운세
43 쾌?괘 ; 부패 척결 의지와 답답한 현실
44 구?괘 ; 결혼을 구하는 남자의 자격
45 췌萃괘 ; 추종자 집단을 만드는 지도자
46 승升괘 ; 손톱만 한 싹이 거목으로 자라남
47 곤困괘 ; 꼼짝할 수 없는 곤경에 처했을 때
48 정井괘 ; 맑고 시원한 우물의 덕
49 혁革괘 ; 성공하는 변혁의 조건과 방법
50 정鼎괘 ; 솥단지에서 배우는 분배의 원리
51 진震괘 ; 공포 속에서 평정심을 지키는 일
52 간艮괘 ; 시의적절한 멈춤의 도
53 점漸괘 ; 조금씩 순서를 밟아 나아감
54 귀매歸妹괘 ; 여동생을 시집보내 이익을 얻고자 함
55 풍?괘 ; 풍요로움을 백성과 나누는 법
56 여旅괘 ; 기회를 얻기 위해 떠돌아다님
57 손巽괘 ; 유순한 사람이 자신을 낮춤
58 태兌괘 ; 만남을 통해 변화하는 즐거움
59 환渙괘 ; 민심이 뿔뿔이 흩어질 때
60 절節괘 ; 절제함으로써 성장함
61 중부中孚괘 ; 마음속의 진실한 믿음
62 소과小過괘 ; 작은 지나침의 힘
63 기제旣濟괘 ; 큰 강을 건넘
64 미제未濟괘 ; 아직 큰 강을 건너지 못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