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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딸에게

G. 킹슬리 워드 저 | 김대식 역 | 봄봄스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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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090418 / 191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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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성공한 기업가이며, 백만장자이다. 한창 활발하게 일하던 중년의 나이에 생명을 건 대수술을 두 번이나 받게 된 그는 아들을 위해 무엇을 남겨주어야 할지 크게 고민했다. 그 후 자신이 사업을 일구며 경험을 통해 깨닫고 배운 교훈을 편지로 쓰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인생의 고비마다 CEO 아버지가 답하다》이다. 수십 년에 걸쳐 아들에게 조언이 필요한 시기마다 아버지로서, 상사로서, 스승으로서 써내려간 이 편지에는 비즈니스의 근본적이고 중요한 일깨움과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그는 젠셀 바이오테크놀러지를 비롯, 제약업계를 중심으로 하는 성공적인 일곱 기업의 전체 또는 일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CCTFA(the Canadian Cosmetic, Toiletry and Fragrance Association ; 캐나다 화장품, 세면용구, 향수협회), PAC(the Proprietary Association of Canada ; 캐나다 소유권협회)의 회장을 역임했고, 캐나다 의약업재단(the Canadian Foundation for Pharmacy)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캐나다 ‘프라이스 워터하우스’에서 6년간 공인회계사로 일하다가 사업을 시작, 지금은 성공적인 기업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교육에 대한 열의도 대단해서 세인트 앤드루스 칼리지의 총장을 역임했고, 군대의 역사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캐나다 왕립 군사 연구소의 회원이 되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한 글로 볼터 상을 수상했다.

역자 소개

일본 오타니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동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일어일문학회 회장과 전국 대학교 학생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으로 공직에도 몸담았다. 
저서로는 《사람을 남기는 관계의 비밀》, 《젊은이들은 왜 이디야에 열광하는가》, 《붕어빵 하나》, 《아들아 아들아》외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pp.61~64)
아홉 번째 편지 - 근면함을 잊지 말아라

어느 날 저녁 아버지는 아들과 딸이 성공하는 비즈니스맨에 관해 논의하는 것을 듣는다. 몇 가지 의견을 들려주고 싶었던 아버지는 그 내용을 편지로 대신한다.

사랑스런 논객에게

어제의 저녁식사는 조금은 토론회 같은 분위기더구나. 너와 네 동생이 상당히 흥분하면서 비즈니스계에서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점에 관해 나눈 이야기들을 정말 흥미진진하게 들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나도 몇 가지 의견을 말하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가 좀처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요즘 너희 남매가 ‘논의’를 시작하면 보통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지금부터 얘기해보려고 한다. 나는 지금 서재에 혼자 앉아서 너희 둘의 의견에 대해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음미해보고 있다.

성공에는 제대로 교육을 받았는가 아니면 중도에 그만두었는가, 자세가 적극적이고 인품이 매력적인가 그렇지 않은가, 신념을 갖고 있는가, 용감한가, 겁쟁이인가 등 매우 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친단다. 너희들도 그 대부분을 지적하였지.

하지만 그렇게 열렬한 논의를 주고받으면서도 둘 다 근면함에 대해서는 가볍게 정리하는 듯 하더구나. 너희 둘 다 근면이 성공의 한 요소임은 인정했지만, 나는 너희가 이 요소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단다. 만일 내가 너희 입장이었다면 몇 가지 중대한 이유로 근면함에 집착할 것 같구나. 어젯밤 너희들이 이야기한 대로, 평생을 성실하게 일해도 우수한 자질이나 소양이 부족하면 비즈니스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 하지만 성공하기 위한 몇 가지 장점, 혹은 그 대부분이 결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1선에 서 있는 사람들이 분명 있고 이 모든 자질을 갖추었음에도 경력을 쌓는 초기 단계에서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아 성공에 이르지 못한 사람도 있다고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

너도 기억하고 있겠지만(새삼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미안하다만), 대학 1학년 너의 성적은 참담했단다. 새로운 개방적인 생활과 파티, 이성교제 등 공부 이외의 흥미로운 일들에 정신이 팔려 있었기 때문이었다. 정말 즐거웠겠지. 너도 인간이므로, 대학 1학년으로서 지극히 일반적인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그 1년이 헛되지 않게 2학년이 되어 미래를 소중히 생각하면서부터 다시 공부에 전념하여 성적을 올린 것은 실로 다행이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자신이 여러 가지 업무에 어느 정도 흥미를 느끼고 있는지 주의 깊게 측정해볼 필요가 있다. 대학시절에 그랬던 것처럼 일에 흥미가 없다면 노력할 마음도 생기지 않는 법이란다. 그렇게 되면 너의 성장도 멈추고 말겠지.

일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주 40시간이라는 정해진 시간보다 적어도 50퍼센트는 더 일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욕구 불만을 느끼거나 자신의 일을 지루하게 여기며 정해진 40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보다 피로감은 훨씬 적게 느낄 것이고. 사실 주70시간, 혹은 그 이상을 가뿐하게 일하는 사람도 아주 많단다.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일이 너무 즐거워서 월급을 받는 것이 미안할 정도라고 농담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에 그 무엇이든 일보다는 낫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그들은 텔레비전 시청과 쇼핑을 즐기고 친구와 술 마시거나 그냥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일을 수행할 수 있는지는 쉽게 짐작이 갈 것이다. 물론 많은 사람에게는 직장에서의 성공보다 훨씬 소중한 인생의 목적이 있다. 나는 이 말에 이론을 제기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네가 성공을 원한다면 앞으로 몇 년 간은 노는 것보다 일에 훨씬 흥미를 가져야 한다. 죽을 각오로 일할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만 달콤한 성공의 열매가 주어지는 것이란다.

너에게 시간은 있으나 흥미와 의욕, 불굴의 정신이 없다면 성공에 이를 수 없다. 토머스 에디슨은 수많은 훌륭한 발명품 외에도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근면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이 명언은 짧지만 정말로 날카로운 진실이 담겨 있단다. 너도 잘 알겠지만, 국가가 가진 최대의 자원은 국민이다. 번영하는 나라의 국민은 직업적 도덕 수준이 매우 높아서 능력이 되는 한 계속해서 일을 하겠다는 강한 신념과 실천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국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일 뿐 아니라 회사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며, 네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도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능력의 한계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와 욕구, 결의가 없어서는 안 된다. 너는 근면의 대가로 목적을 달성하고, 타인에게 존경을 받으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스스로를 향상시킬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노력하지 않는 게으른 자를 나는 절대 존경할 수 없다. 그리고 사회에 도움이 될 능력을 하늘로부터 받았으면서도 사회에서 받기만 하는 사람들도 존경할 수 없다. 그런 사람들은 이 세상의 밀렵꾼이다. 가장 안타까운 점은 그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 자신에게 가장 지독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되도록 적게 일하면서 버텨나가면 결국 손에 쥐는 것은 허무함뿐일 게다. 그 결과로 무엇을 얻을 수 있겠니.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전혀 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다.

네 할머니께서는 주80시간을 일하면서 “노력하지 않으면 사람은 인생에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말한 고대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와 똑같은 생각을 하셨단다. 다음번에 너와 네 동생이 성공의 기본 조건에 대해 논의를 할 때에는, 너희 둘 다 할머니와 호라티우스의 말이 경험에서 나온 교훈임을 인정하고, 너희가 각자 꼽아본 조건들 중에서 제일 중요한 자리에 ‘근면’을 놓길 기대한다.

- 너희들의 논쟁 심판원으로부터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는 알고 있지만,
앞으로 무엇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 셰익스피어

[머리말]

나의 딸과 세상의 모든 딸에게

사랑하는 딸 줄리에게 나의 진심과 정성을 가득 담아 쓴 편지를 책으로 묶었다.

나이를 먹고 나서 되돌아보니 젊음이란 건강이나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는, 맛있는 와인 같은 장밋빛 나날이며 한없이 부러운 시기이다.

대부분 젊은이들이 이 무거운 짐을 혼자서 짊어지고 간다. 그래서 그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부모조차도 그 절망감을 눈치 채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태가 이렇게 발전하는 가장 큰 원인은 의사소통의 결여이다. 일찍이 수필가 조제프 주베르는 “젊은이에게 물어보라. 그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의 젊은이들은 대부분 혼자서 고민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부모와 자식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게 한다. 우리는 그것이 어린 새가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는 날갯짓임을 알지 못한다. 부모도 과거에는 자기 자식들이 그러하듯 자유롭고 제약 없는 넓은 공간에서 자신의 성숙함을 시험해볼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성장 단계에 있는 자식과 의사소통을 계속하기란 매우 어렵다. 게다가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면, 부모와 자식 사이에 생긴 틈에 새로운 다리가 놓이기까지는 수년이 걸리는 경우도 흔하다.

내가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종이에 씌어 있는 글을 읽으면 경험에서 우러난 생각이라고 느낄 것이고, 엄한 명령이나 선언보다 호소력을 갖으리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인 『사랑하는 나의 아들에게』 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나의 조언을 내 아들이 받아들이고 있는지 묻곤 한다. 나의 대답은 “물론”이다. 우리는 적어도 편지에서 제기되었던 몇 가지의 문제에 관해서는 격한 언쟁을 피할 수가 있었다. 의견이 다를 때에는 논쟁이 과열되기 전에 그 책의 어느 부분을 읽어보라고 권유했다.
현대에 이르러 가정 대신 직장을 선택하는 여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여성들이 여성을 위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면서 전례가 없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이러한 성과는 수세기에 걸친 여성들의 노력과 인내의 결과이다. 새로운 가정생활에서는 부부 사이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야 하며 아이들의 양육 환경도 수준이 높아야 한다. 그리고 부부는 육아에 대한 책임을 공동으로 져야 한다.

맞벌이 가정에는 그들만의 특수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대처하고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의사소통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부가 함께 유연함을 유지하고 서로 기분 좋게 양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상대의 직업과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틀림없이 건전한 방향으로 가정생활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은 이미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전근이나 전직에 관해서, 또는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병원에 데려가는 일에 관해서, 설거지나 주말 쇼핑에 관해서 남성이 생각을 바꾸기만 하면 된다.

격려를 받으며 인생의 단편을 연계하여 이해할 수 있는 넓은 시야와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면, 젊은이에게 불가능한 일이란 아무것도 없다. 이 편지가 성공적인 인생을 원하는 이들의 앞길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나의 딸과, 그리고 과감하게 꿈을 추구하고, 실패하고, 성공하기까지 몇 번이라도 다시 도전하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사랑을 전한다.

[편역자의 말]
딸에게 아버지는 인생의 롤모델이다

나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제자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것들을 편지 글로 정리하여 〈붕어빵 하나〉라는 책을 발간한 적이 있다. 그런데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목차

편지를 시작하며 ㆍ 6
첫 번째 편지 _ 새로운 출발점에서 ㆍ 11
두 번째 편지 _ 미래를 꿈꾸는 너에게 ㆍ 17
세 번째 편지 _ 대학 입시에 실패했지만 ㆍ 23
네 번째 편지 _ 자존심을 잃지 말아라 ㆍ 28
다섯 번째 편지 _ 언제나 생각을 먼저 ㆍ 34
여섯 번째 편지 _ 목표를 세워라 ㆍ 42
일곱 번째 편지 _ 사회생활의 시작 그 첫날에 ㆍ 49
여덟 번째 편지 _ 사랑과 결혼 ㆍ 55
아홉 번째 편지 _ 근면함을 잃지 말아라 ㆍ 61
열 번째 편지 _ 회사의 성장과 함께 성장하기 ㆍ 65
열한 번째 편지 _ 결단력을 기르는 방법 ㆍ 71
열두 번째 편지 _ 선행은 위대한 표현이다 ㆍ 76
열세 번째 편지 _ 비즈니스 세계의 희로애락 ㆍ 82
열네 번째 편지 _ 교섭 기술을 연마하자 ㆍ 87
열다섯 번째 편지 _ 부모가 되는 일, 딸의 첫아이 출산 ㆍ 93
열여섯 번째 편지 _ 부하 직원에게 일을 맡길 수 있는가 ㆍ 100
열일곱 번째 편지 _ 리더의 역할은 따로 있다 ㆍ 107
열여덟 번째 편지 _ 유머 감각이 주는 활력 ㆍ 113
열아홉 번째 편지 _ 비즈니스 세계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방법 ㆍ 117
스무 번째 편지 _ 오늘 하루를 극복하자 ㆍ 124
스물한 번째 편지 _ 반드시 지켜야 할 비즈니스 윤리 ㆍ 129
스물두 번째 편지 _ 창조성의 가치 ㆍ 135
스물세 번째 편지 _ 부하 직원을 대하는 지혜 ㆍ 142
스물네 번째 편지 _ 방심은 금물이다 ㆍ 148
스물다섯 번째 편지 _ 자기 사업을 시작하기 ㆍ 153
스물여섯 번째 편지 _ 전문가의 의견을 듣자 ㆍ 161
스물일곱 번째 편지 _ 남편의 시간 그리고 아내의 시간 ㆍ 166
스물여덟 번째 편지 _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ㆍ 171
스물아홉 번째 편지 _ 최고경영자를 겨냥해라 ㆍ 178
서른 번째 편지 _ 내 인생의 성적표 ㆍ 184
편역자의 글 ㆍ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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