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66152245 / 496쪽 152 x 22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조아란, 권희, 이정윤
-
나태주
-
갱여운
-
정홍칼리
- 15,120
- 18,900
- 16,920
- 10,800
출판사 리뷰
《스틸 스탠딩》은 예기치 않은 장애에 직면했을 때 인내와 연민, 그리고 리더십을 발동하는 것이 미국 정신의 핵심임을 상기시키는 시의적절한 책이다. 래리 호건은 나름의 표현과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첨예한 분열의 시기에 줄곧 화합을 주창하고, <워싱턴포스트>의 평가 그대로 ‘단호한, 할 수 있다’ 정신을 보여주며 모든 이해 당사자가 최선으로 느낄 수 있는 실용적인 해법을 찾는 리더이다. 삶의 갖은 고난을 이겨내며 중요한 교훈을 배운 그는 대통령에 맞서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보기 드문 공화당 주지사에 속한다. <내셔널저널>은 그를 ‘차기 대선 출마에 적절한 포지션을 확보한’ 인물로 꼽는다. 《스틸 스탠딩》에는 가족 이야기도 담겨 있다. 부모님과 누나, 그리고 반려견 렉시와의 애틋한 사랑과 죽음으로 인한 이별. 그리고 확고부동한 독신주의자였던 그를 변하게 한 한국 여성 김유미와의 첫 만남. 그리고 이어지는 낭만적인 청혼과 아름답고 유쾌한 결혼식 이야기도 들려준다. 림프절 암, 도시 폭동, 글로벌 팬데믹, 워싱턴의 분열 정치 등 그 어떤 고난과 역경도 그를 좌절시킬 순 없다! 래리 호건은 민주당의 텃밭인 메릴랜드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거두었다. <워싱턴포스트>는 그의 승리를 ‘너무도 충격적인 반전’으로 평했다. 이후 그는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최악의 폭동을 잠재우고 메릴랜드주를 재정적 재난에서 구해내며 공화당원은 물론, 민주당원과 무당파에게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냈다. 하지만 이어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인생 최대의 도전에 직면하는데, 고도로 공격적인 유형의 말기 암이 그것이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지사는 또 한 번 불리한 확률을 이겨낼 것인가. 메릴랜드 주민들은 ‘호건 스트롱’ 손목 밴드를 차고, 그의 쾌유를 비는 응원의 메시지를 주지사 집무실로 보내기 시작했다. 암 투병에서 승리하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호건을 기다린 도전은? 그것은 메릴랜드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미 전역의 주지사와 분열된 국민 모두 힘을 합쳐 ‘긴급 조치’에 돌입하게 만든 그것은 바로 한 세대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글로벌 팬데믹이었다. “나는 내가 진정으로 믿는 것들을 위해 기꺼이 일어나 싸울 것이다. …… 나는 사람들을 위한 일을 기꺼이 수행하려는 모든 사람과 손을 잡고 뛸 것이다. …… 이것이야말로 공직에 종사하기를 원하는 모든 이의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한다.” 《스틸 스탠딩》의 마지막 장에는 정치인 래리 호건의 소신과 철학이 잘 담겨 있다.
나의 순자산은 수백만 달러에서 제로로 줄어들었다. 우울하고 가슴이 찢어지고 굴욕적인 경험이었으며 내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해서 구축한 모든 것이 이제 사라졌다. 나는 우리가 이룬 성취와 나에 대한 좋은 평판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었다. 나는 업계에 잘 알려져 있었으며, 우리의 고객은 물론이고 대출 기관, 업계의 다른 사람들, 심지어 경쟁자들과도 훌륭한 관계를 쌓았다. 얼마 전에는 의회의 지도자 중 한 명을 거의 KO로 몰고 가지 않았던가.
그런 내가 지금은 바닥을 치고 있었다. 다음 단계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이제 호건이 폐업하고 파산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았다. (65-66쪽)
마침내 그날이 왔다. 나는 개인적인 생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겠다고 결심했다. 2004년 초, 함께 플로리다주 키웨스트를 여행하던 중, 나는 유미에게 청혼했다. 아무런 예고가 없던 나의 청혼에 그녀는 놀라는 기색을 보였다. 그날 나는 은밀히 키웨스트의 보석상에 들러 반지부터 준비했다. 우리는 밖에 나가 낭만적인 저녁 식사를 한 다음 달빛이 쏟아지는 해변을 걸었다. 기회를 노리던 나는 야자수 아래 이르러 그녀를 세우고 한쪽 무릎을 꿇었다. 유미는 그런 관습에 익숙하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듯 몇 초 동안 나를 그 자세로 놔두었다. 유미는 그렇게 잠시 멈춰 극적인 효과를 높인 후 “예스”라고 답했다. (80쪽)
공화당원으로서는 너무 대담한 도전이었다. 그 어떤 선출직에도 뽑혀 본 적이 없는 인물로서는 더욱 그랬다. DC와 인접한 지역에 연방 근로자가 많은 데다가 주 전체에 걸쳐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비율이 매우 높은 탓에(남부를 제외하면 가장 높다) 메릴랜드는 블루칼라의 비중 면에서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버몬트, 뉴욕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2년 주지사 선거에서 깜짝 승리를 거둔 밥 얼릭도 4년 후 재선 도전에서는 민주당 소속 볼티모어 시장 마틴 오말리에게 참패를 당했고, 2010년의 설욕전에서는 전보다 더 쓴 고배를 마셨다. 얼릭 이전의 공화당 주지사를 찾으려면 1966년의 스피로 애그뉴에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공화당 대선 후보는 1988년 조지 H.W. 부시가 마이클 듀카키스를 간신히 이긴 이후 메릴랜드주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2014년 메릴랜드는 민주당 등록당원의 비율이 미국 어느 주보다도 높았다. (87-88쪽)
우리가 선거에서 이겼다고 해서 다른 후보를 지지한 사람들은 잊어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여러분이 어떤 당의 지지자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누구에게 투표했는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일부터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우리의 위대한 메릴랜드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직면한 이 심각한 문제는 공화당 문제도 아니고 민주당 문제도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함께 앉아 서로 손을 부여잡고 실제적이고 초당적이며 상식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149-150쪽)
“시장님.” 나는 날카롭게 말했다. “내 앞에 두 개의 행정 명령서가 놓여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볼티모어 시장의 요청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위군을 파견한다고 써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내가 메릴랜드 주지사로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위군을 파견한다고 써 있고요. 우리는 첫 번째 명령을 실행하고자 합니다. 물론 어느 쪽이 되든 우리는 볼티모어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들어갈 겁니다.”
시장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계속 말했다.
“귀하의 요청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이 귀하와 우리에게 더 좋은 방안입니다.” (192쪽)
“좋은 소식은 제가 가지고 있는 암이 매우 공격적이며 매우 빠르게 확산하지만, 화학요법 치료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완치의 가능성도 매우 크다는 사실입니다. 암을 완전히 제거하고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겁니다.”
나는 기자들 모두가 알게 된 낙관적 약자로서 많은 기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소식을 전하려 했다.
“가장 좋은 소식은 제가 이것을 이겨낼 확률이 앤서니 브라운을 꺾고 메릴랜드 주지사가 될 애초의 확률보다 훨씬 높다는 것입니다.” (255쪽)
렉시는 노는 걸 좋아하고 늘 기운이 넘치던 작은 시추였다. 녀석은 지난 16년 동안 늘 내 곁을 지켰다. 2000년에 10주 된 강아지였을 때 입양했으니까 아내보다 조금 더 오랜 세월을 나와 함께한 셈이었다. …… 우리는 그것이 렉시와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렉시도 그것을 가족 모두와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으로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녀석은 크리스마스 이틀 후에 내 품에서 눈을 감았다.
과연 우리가 다시 또 반려견을 키울 수 있을까? (309-310쪽)
나는 트럼프와 클린턴을 무시한 유일한 공화당 정치인이 아니었다. 내 친구이자 매사추세츠 주지사인 찰리 베이커는 보스턴에서 기자들에게 생애 처음으로 대통령 투표용지를 빈칸으로 남겼다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그의 아내 로라도 양당의 후보자 어느 쪽에도 투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트 롬니는 자신의 아내 앤의 이름을 써넣었고, 존 케이식은 존 매케인이라고 적어넣었다. (334-335쪽)
“사람들은 메릴랜드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연설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러분 덕분에 우리는 그저 나가서 해냈습니다.”
그런 다음 그날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준비를 했다.
“4년 전, 여러분은 우리가 미국에서 가장 큰 정치적 이변을 일으키도록 도왔고, 저는 메릴랜드에서 지난 50년 사이에 선출된 공화당 소속의 두 번째 주지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 이 푸르디푸른 주에서, 푸른 파도가 넘실대던 이 푸르른 해에 제가 서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385쪽)
트럼프는 2016년 당시의 크리스 크리스티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를 언제라도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나를 그렇게 대하지 않았다. 왜 그런지 설명할 수가 없다. 트럼프가 나의 높은 지지율을 정말로 존중한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잠자는 개를 괜히 깨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내가 공개적으로 그를 비판하고 있을 때조차도 그는 나에게 단 한 발의 총격도 가하지 않았다.
어쨌든, 아직은 그랬다. (422쪽)
4월 18일 토요일, 아내와 나는 천 마스크를 쓰고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의 저 멀리 구석진 활주로에 서 있었다. 오전 10시 50분 대한항공 보잉 777이 우리 앞에 멈춰 섰다. 14시간을 비행해 여기에 도착한 그 매우 특별한 전세기는 5명의 승무원만 태웠을 뿐, 승객은 없었다.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에 착륙한 최초의 대한항공 여객기였다.
악의적인 팬데믹은 이미 1만 2,761명의 메릴랜드 주민을 감염시켰고, 그중 463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그 숫자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50만 개의 랩지노믹스 코로나바이러스 진단키트보다 더 귀중한 화물이 어디 있을까? (476쪽)
서문
1부 배우다
1장 성장 배경
2장 탄핵할 수밖에 없는 죄
3장 배움을 준 경험
4장 강력한 한 방
5장 바닥
6장 새로운 가족
2부 출마하다
7장 지긋지긋해서
8장 메릴랜드를 바꾸자
9장 하찮음이 커다란 변화로
10장 제이미의 대응
11장 승리 확신
12장 핵폭발
13장 새로운 주지사
14장 빠른 출발
3부 이끌다
15장 불타는 볼티모어
16장 진두지휘
17장 쇼크 트라우마
18장 길거리 행동방식
19장 정상화
4부 치유하다
20장 끔찍한 진단
21장 암 선고를 알리다
22장 호건 스트롱
23장 병원 친구들
24장 축복
25장 암 완치
5부 통합하다
26장 도널드 누구?
27장 주민을 위한 주정
28장 변화
29장 어려운 설득
30장 내게 투표해야 하는 이유
31장 푸른 파도
32장 보라색 서프보드
33장 출마 권유
34장 맥주통 정당
35장 최고의 희망
6부. 생명을 구하다
36장 증가하는 위협
37장 위협의 현실화
38장 글로벌 팬데믹
39장 비밀 임무
40장 최상의 희망
감사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