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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공생교육 코로나 이후의 미래교육

김환희 저 | 살림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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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301650 / 24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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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불신사회'라는 증상을 넘어 '생태적 전환'이라는 과제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처방전. 먼저 프롤로그 <누구를 위한 N차 산업혁명인가>에서는 미래교육에 관련되어 우리가 빈번히 사용하는 용어들을 반성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새 술을 헌 부대에 담을 수 없듯이, 낡고 오염된 개념들로 우리의 미래를 올바르게 설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어지는 1부에서는 '불신사회'라는 제목 아래 세 가지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1장 <능력주의A>와 3장 <불신사회와 안전강박>이 한국 사회와 우리 교실이 놓여 있는 현실에 대한 냉철한 진단에 더 가깝다면, 2장 <자기배려와 타자배려>에서는 공생교육을 위한 몇 가지 대안을 제안합니다. 2부는 '미래교육'이라는 주제 아래 3개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4장 <관종사회와 인지자본주의>는 관종, 진지충 등 주로 아이들이 사용하는 유행어들을 검토함으로써 교실과 우리 사회의 정치지형을 입체적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또한 관심경제 등의 사회학적 개념을 빌려, 작금의 현실과 미래를 '4차 산업혁명' 등의 프로파간다 대신에 '인지자본주의'라는 학문적 언어로 포착하고자 했습니다. 5장 <노동의 미래와 코딩교육>은 미래의 일자리 전망과 이와 관련해 코딩교육으로 대표되는 현재의 진로교육 담론에 대해 비판적으로 뜯어보았습니다. 6장 <해커스페이스와 핵듀케이션>은 미래/공생교육으로 해커스페이스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3부는 '역설계(RE; design)'라는 제목 아래 세 가지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7장 <마을교육공동체>과 8장 <교육행정혁신>는 현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7장에서는 '교육의 생태적 전환'이라는 철학적 화두를 배경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실천했던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각 지역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탐색했습니다. 8장에서는 미래교육의 대표적 걸림돌인 관료주의를 혁파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안정책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7장과 8장은 정책 입안 및 실행자들 앞에서 직접 호소하는 심정으로,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실린 인터뷰 인용구들만 읽으셔도 생생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록인 <북유럽 탐방기>는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의 학교 교육과정 중 미래/공생교육을 위한 시도들을 추려 소개했습니다. 이 책의 결론이라고 볼 수도 있는, 9장은 '포스트-코로나'라는 키워드로 책의 전체내용을 정리하고, 구체적 실천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 이 책의 특징 날카로운 사회학적 분석과 구체적인 교육적 대안을 제시하는 책 각 장의 내용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순서대로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특히 앞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을 뒤에서 다루는 식으로 차례를 구성했습니다. 예를 들어 1부의 1, 3장과 2부의 4, 5장은 실태분석 및 이론적 고찰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시면서, 비판은 날카로운데 대안이 약하다 혹은 대안이 너무 추상적이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느끼셨다면 다음 장을 살펴 주세요. 1부의 2장, 2부의 6장, 3부 전체와 부록은 구체적 대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의 느낌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3부와 부록은 인터뷰, 탐방기 등 다양한 형식을 시도했습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환희
저자 : 김환희
1983년 안동에서 태어났다. 5살 이후로는 전주에서 쭉 자랐다. 2006년부터 부안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신규 교사인 나에게 학교는 이상한 곳이었다. 2008년 ‘돈의 신(이승환)’이 대통령이 되는 세상이 되었다.
세상의 이면을 보고 싶었다. 특별한 거처도 없이 휴직하고 상경했다.
성공회대 사회학과 대학원에 적을 걸어두고, 수유너머와 여러 집회현장에서 거울의 뒷면을 들여다보았다.
제주 강정마을, 홍대 두리반, 명동 마리, 경기도 두물머리, 부산 희망버스 등등. 그렇게 방황하며, 선생이 되기 위한 훈련을 처음으로 받은 것 같다.
지옥철 출퇴근이 힘겨워, 7년 만에 다시 전주로 돌아왔다. 인문학 공동체가 그리워 동네에 ‘인간무늬연마소’를 만들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하는 게 아니라, 관계의 질을 넘지 못한다. 추운 밤 따뜻한 코코아 한잔 같은 선생으로 남고자, 오늘도 고군분투 중이다.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글을 썼고, 공저로 〈세월호 이후의 사회과학〉을 남겼다

목차

프롤로그 누구를 위한
N차 산업혁명인가?
책을펴내며

1부 불신사회

1장. 능력주의A :
공생을 기생으로 바꿔 버리다

2장. 자기배려와 타자배려 :

타인은 어떻게 괴물이 되어 버렸는가

3장. 불신사회와 안전강박 :
안전에 대한 강박이 왜 불신으로 이어질까

2부 미래교육

4장. 관종사회와 인지자본주의 :
우리는 왜 관심을 갈구하게 되었나

5장. 노동의 미래 :
코딩교육은 좋은 일자리를 보장할까

6장. 해커스페이스와 핵듀케이션 :
디지털리터러시는 어떻게 가르치고 배우나

3부 역설계

7장. 마을교육공동체 :
마을과 학교는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8장. 교육행정혁신 :
학교는 어떻게 관료주의를 넘어설 수 있을까

9장. 포스트코로나와 교육 :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돌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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