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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사라지던날

노광준 저 | 시커뮤니케이션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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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579594 / 24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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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당신의 방송은 누가 지배하는지 의심해 보세요’

이 책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한 편의 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해고되었습니다.”
19년 5개월간 지상파 방송피디로 일해 온 필자가 방송국 실세의 거듭되는 불매운동 비하 및 친일 편파 발언에 맞서 언론제보를 단행한 뒤 어떤 과정을 겪어 해고되었는지 담담하게 밝힌 이 글은 무려 1,076회의 공유를 통해 세상에 퍼져나가 뉴스가 되고 신문기사가 되고 ‘뉴스공장’이 됐습니다.

필자는 이 모든 일을 책으로 쓰면서 독자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이 즐겨보고듣는 방송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자는 누구입니까?”
방송의 사유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적나라하게 그린 311일간의 기록.
"방송이 사라지던 날"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인 저술지원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노광준
저자 : 노광준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보도편성은 지킨다.“
TV 조연출과 구성작가를 거쳐, 19년 11개월간 경기방송(FM 99.9Mhz) 피디로 일하며 편성책임과 제작팀장을 맡아왔다. 2020년 5월7일 방송사 폐업(방송권 자진반납)으로 전 직원과 함께 정리해고되었으나 담배를 끊고 현재 국내 유수의 교육기업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경기지역 공영방송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제38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제65회 제156회 이달의 PD상, 2009년 7월 2013년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수상.

책 속에서

저는 지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억울함이나 진실을 호소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그건 이미, 수없
이 많은 심문과 조사를 통해 분명하게 입증되고 있습니다. 책을 쓰는
이유는 두가지, ‘기록’과 ‘의심’을 위해서입니다. p8

혹시 이런 의심을 품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지금 내가 보는 방송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자는 누구인가?’
지상파이든 케이블이든 유튜브 채널이든 간에 어느 방송에나 내부자
가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자나 앵커나 피디나 작가도 내부자를
뛰어넘을 수는 없을 겁니다. 언론의 특성상 독재권력이 아닌 이상 언
론 내부자를 통제할 제도나 행정권력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소비자
의 매서운 눈썰미가 마지막 보루입니다. p9



“그게 아베의 논리잖아요. 우리나라 극우들도 그 논리를 따라 하고,
저는 이해할 수 없는 게 설령 그때 국가 간 배상이 다 끝났다 쳐도, 강
제징용은 개인의 문제잖아요. 국가가 내 억울함을 대신 풀어주나? 그
거 아니었잖아요. 일본 사람들도 러일전쟁 때 입은 개인 피해에 대해
러시아 정부에 배상을 청구하던데, 지들은 그렇게 하면서 우리더러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모순 아닌가? 극우들도 그런 건 좀 생각해야 하
는데 무조건 지금 정부가 하는 일이면 반대부터 하고 나서니.” p28


언론의 공공성이 우선입니다. 저는 기자입니다. p201


언론의 사명은 가짜뉴스의 ‘전파’가 아닌 ‘검증’에 있고, 갈등 보도
의 목적은 갈등의 해결에 있다. p226




법정취재는 처음부터 끝까지 관찰하며 건지는 기다림의 미학이다.
이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면 누군가의 메모나 요약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검찰 공화국이 되나 보다. p232



언론사주와 대표이사, 보도데스크, 편성책임자의 재산 및 전과기록
이 최소한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 정보공개수준으로 매년 업데이트
되어 공개되는 곳, 여기에 언론사주가 철학과 가치관을 자신 있게 밝
힐 수 있는 곳, 경기도민의 방송 99.9가 되었으면 좋겠다. p224

목차

서문
황금채널 미스터리
방송사 자진 폐업
제보자들
어떤 언론사 간부의 역사의식
그게 바로 아베의 논리
계속되는 정치 막말
더는 못 참겠습니다
노동조합
결자해지
편성책임자의 역할
실명제보
저의가 뭐냐
실시간 뉴스 검색어 2위
심야의 방통위 진상조사
청취자들의 항의와 규탄성명
보도개입의 메커니즘
사과유보
이사회의 반격
노동조합 성명서
사퇴선언
사라진 대표이사 사과문
인사발령
역습
이 기레기 같은 놈아
직원 전체보다 H 한 사람을
아수라
대기발령
오늘 해고되었습니다
SNS의 나비효과
실업급여
재심
김어준의 뉴스공장
재심결과
조건부 재허가
늘 똑같은 의혹
방송은 누구 것인가
모럴해저드
누가 언론을 지배하는가
사유화된 방송에 미래는 없다
제야의 종소리
자진 폐업
신뢰도 정당성도 눈 가리고
태도가 곧 본질이다
이사회
폐업조짐
자진폐업
부당해고 인정
위기는 기회다
방송용지로 부동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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