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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만 한국사 19 개화, 그게 뭡니까?

보린 저 | 웅진주니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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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244228 / 112쪽 155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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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현재와 과거, 역사적 사건과 상상을 넘나드는 ‘역사앓이’의 시작! <재미만만 한국사>는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역사 인물들뿐만 아니라 동시대를 함께했던 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습니다. 흥한 자를 중심으로 한 업적 위주의 역사를 탈피해, 시대를 지탱해 온 삶의 모습들까지 고루 담았습니다. 우리의 귀는 이야기의 화자를 향해 촉수를 바짝 세우고 끊임없이 팔랑입니다. 이 사람 말을 들으면 이게 맞는 듯 보이고, 저 사람 말을 들으면 또 그 얘기에 마음이 혹하지요. <재미만만 한국사>는 각자의 상황에 처한 인물들의 변을 신나게 듣는 것을 넘어서서, 때로는 정반대의 입장에서, 때로는 같은 처지에서 상황을 목도하고 사고하게 합니다. 공감과 관점이 배제된 탐구가 아니라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선 ‘나’를 기점으로 살아 있는 역사를 만나게 함으로써 역사를 소재로 한 비판적, 창의적 사고의 씨앗을 품게 합니다. <재미만만 한국사>의 책장을 닫는 순간, 역사의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기억난다! 그 어떤 이야기보다 촘촘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케일을 자랑하는 역사를 인물 이름 몇, 문화재, 연도 몇 개 달달 외우는 걸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재미만만 한국사>는 각 시대별, 나라별 주요 키워드를 뽑고, 통사의 한 흐름 속에서 이 대서사시의 뼈대를 세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각 권의 차례만 쭉 보아도 역사의 키워드가 펼쳐지고, 각 사건과 정황에 유머를 양념처럼 더해 오밀조밀 구성한 이미지텔링으로 역사의 장면들이 살아납니다. 각 권말에 들어 있는 이미지 연표는 통사의 흐름을 익히는 데 유용합니다. 역사 수다 군단 카드를 모으는 재미, 각 인물들의 면면을 다양한 관점으로 살피는 재미, 통사 흐름으로 줄 세우는 재미 등 재미에 기반한 유익함 또한 쏠쏠합니다. 역사 전문가가 깐깐하게 고증하고,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인정하고, 배우는 아이들이 재미있어 빠져드는 역사책! <재미만만 한국사>의 매력은 무엇보다 탄탄한 감수를 바탕으로 한 내용 구성에 있습니다. 기획부터 원고 집필, 그림 스케치 및 완성에 이르기까지, 매 단계마다 사료에 근거하여 연세대학교 사학과 하일식 교수의 자문을 받아 내용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들이 읽고 제안해 준 의견들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복잡한 사건이나 이해 관계,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한 역사 용어들에 대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화법과 이미지로 풀어 내어, 우리나라의 처음 시작인 고조선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통사를 이야기책 읽듯 술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입문서입니다. 문은 열었지만 고민이 많습니다 개화기는 1876년 강화도 조약 이후 우리나라가 서양 문물의 영향을 받아 근대적 사회로 바뀌어 간 시기를 이릅니다. 조선에 개화 바람이 불자 옷, 음식, 건물 등 한양 거리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개화'라는 말은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는 유행어가 됩니다. 하지만 개화가 좋은 것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일본, 중국을 비롯해 힘 있는 세계 여러 나라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조선을 마구 흔들어 댔으니까요. <개화, 그게 뭡니까?>에서는 조선에 부는 개화의 바람과 그 속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낮도깨비 같은 서양 아이와의 만남을 통해 자기를 지키고 나라를 지키려면 '아는 게 힘', 배워야 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된 복순, '여자가 많이 배워서 뭐 하냐?'라는 통념에도 불구하고 학당에서 열심히 공부해 의사가 되려는 홍이, 일본인들의 등쌀에 못 이겨 고향을 떠나 한양에서 번개 발 인력거꾼이 된 이 서방과 아들 깐돌이, 새내기 신문 기자이지만 위험에 처한 나라를 위해 진실을 알리는 기사를 쓰고자 애쓰는 박진중. 이렇게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이뤄 낸 작은 변화와 노력들이 우리나라를 근대 사회로 성큼 다가서게 한 원동력이 아니었을까요?

저자 소개

  • 저자 : 보린
저자 : 보린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는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시리즈, 『컵 고양이 후루룩』, 『귀서각』, 『100원짜리만 받는 과자 가게』, 『뿔치』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윤정
만화예술학을 전공하고, 영국에서 어린이 문학과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어려운 이야기를 재밌고 귀여운 그림으로 그리는 걸 좋아하고, 재미난 상상을 하며 동네 산책을 하다가 짧은 생활 시조로 이야기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오찍이』, 『열하일기로 떠나는 세상 구경』, 『내가 사는 집』, 『북한 떡볶이는 빨간 맛? 파란 맛?』, 『논어, 공자와 제자들의 인생 수다』, 『나만 알고 싶은 미래 직업』,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어』, ‘뿡야와 친구들’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감수 : 하일식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고대사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신라 집권 관료제 연구』, 『경주 역사 기행』, 『한국 고대사 산책』(공저), 『고려시대 사람들의 삶과 생각』(공저) 등이 있습니다.

목차

1장
복순이, 서양 사람 만나다

2장
이 서방, 인력거꾼 되다

3장
홍이, 학당에 가다

4장
새내기 박 기자,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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