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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키아

원제 : Basquiat

파올로 파리시 저 | 김마림 역 | 열린책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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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352410 / 136쪽 170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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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이탈리아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1980년 몬테풀차노에서 태어났다. 볼로냐 대학교에서 현대 건축사와 시각 예술을 전공하고, 2006년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미국의 재즈 색소폰 연주자인 존 콜트레인의 일대기를 그린 『콜트레인Coltrane』을 발표하며 그래픽노블 작가로 데뷔하였다. 2011년 이탈리아 총리였던 알도 모로의 1978년 납치 사건을 재구성한 『모로 납치Il sequestro Moro』와 인류 역사상 최악의 환경 재앙으로 평가받는 체르노빌 방사능 유출 사고를 다룬 『체르노빌Chernobyl』을 발표했다. 2017년 미국의 재즈 가수 빌리 홀리데이의 일생을 아름답게 그려 낸 『레이디 데이 블루스Blues for lady day』를 선보였고, 그의 아티스트 시리즈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다. 2018년 불꽃같은 생을 산 스타 예술가의 생애를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한 『바스키아Basquiat』를 내놓았다. 파올로 파리시는 바스키아가 몰두했던 해부학, 흑인, 낙서, 죽음 등의 주제를 세밀하게 다룬다. 무엇보다 <무궁무진한> 바스키아의 전기들을 연구하고 해체하면서 밀도 있는 그래픽노블 자서전으로 완성하여 평단뿐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로마에 거주하며 그래픽노블 작가이자 북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역자 소개

경희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와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약 7년간 케이블 채널 및 공중파에서 영상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KBS의 「세계는 지금」, 「생로병사의 비밀」, 「KBS 스페셜」 등이 있다. 현재 영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는 그는 『아프리카의 위대한 힘 <우분투>』, 『토레 다비드』 등을 번역하였다. 

책 속에서

 

나의 이름은 장미셸 미셸 바스키아. 나는 유명한 흑인 예술가다. 9p

 

우리는 세이모 신화를 과대 선전하며 마구 돌아다녔다. 도발, 미스터리, 지혜, 마약 그리고 평등. 우리는 당장 모든 것을 원한다. 명성과 익명성, 돈 그리고 도덕, 예술과 정치. 나는 예술가가 되고 싶다. 더 정확히 말하면 스타가. 25p

 

나는 열다섯에 집에서 뛰쳐나왔다. 난 정해진 거처가 없다. 나는 잘 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자고 다닌다. 26p

 

난 모든 것에 그림을 그려야 해. 모든 것에 그림을 그리고 싶어. 38p

 

예술 작업은 연결, 사회적 결속, 공감의 방법이 된다. 나는 주위를 둘러보고, 스스로를 놓아 주고, 본능을 따른다. 나는 이것에 내 인생을 걸었다. 이것이 광고 슬로건이든 콜라주든 사진이든, 심지어 내 친구들이나 연인들의 이름이든. 혹은 요리법이나 내가 좋아하는 음악가의 곡이든 뭐든 상관없다. 예술이란 근본적으로 어디에나 존재하고 우린 그걸 없앨 수 없으니까. 43p

 

예술에 <색깔>이란 없다. 흑인이거나 백인일 뿐. 그게 예술에 있어서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 그림에도 일류나 이류 작품이란 건 없다고 생각한다. 난 <유명한 흑인 화가>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임팩트와 에너지 그리고 비트이다. 46p

 

개인적으로, 난 유명한 흑인 화가가 되고 싶진 않다. 스타가 되고 싶을 뿐이다. 그러려면 방법은 한 가지뿐이다. 가장 최고이고, 가장 간결하고, 직접적일 것. 47~48p

 

이 미술계는 어딘가 부패한 듯하다. 그리고 나는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그걸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계속하면 할수록, 영원히 그림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점점 커져 간다. 65p

 

피카소는 아흔 살에 죽었는데…. 나도 그 전엔 절대 안 죽을 거야. 69p

 

그와 함께 있는 것은 즐거웠다. 바로 옆에서 작업하는 것이. 그는 언제나 놀라운 이야기들을 들려주곤 했다. 그는 모든 사람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는 항상 각성제에 취해 있었다. 그냥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뭔가를 항상 배운다. 앤디가 죽었다. 9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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