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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의 언덕

원제 : Sarah and the Steep Slope (2017년)

대니 파커, 매트 오틀리 저 | 김은하 역 | 찰리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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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520213 / 36쪽 222 x 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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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사방으로 가로막힌 가파른 현실 앞에 선 사람들에게 사라가 보내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모든 이들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 『사라의 언덕』이 찰리북에서 출간됐다. 어느 날 아침, 사라는 집 앞에 가파른 언덕이 생긴 걸 알게 된다. 당혹스러운 사라는 언덕이 사라지게 손으로 밀어 보고, 넘어가려고도 해 보고, 애써 없는 것처럼 무시해 보지만 언덕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세상 그 누구도 넘을 수 없어 보이는 언덕을 앞에 두고 사라는 가파른 언덕 전문가인 척척박사에게도 도움을 청한다. 『사라의 언덕』은 막막한 현실 앞에서 좌절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그림책이다. 가파르고 막막한 현실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 책의 주인공 사라에게만 보이는 가파른 언덕처럼 말이다. 독자들은 사라가 혼자서 가파른 언덕과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우리 마음속 고민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대니 파커와 매트 오틀리는 호주를 대표하는 감성 듀오 작가로 활동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독자들에게 울림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두 사람은 단절과 소통, 그리고 위로를 주제로 의기투합하여 『사라의 언덕』을 완성했다. 이 책은 호주를 비롯한 뉴질랜드 등지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호주 어린이도서협의회(CACB)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그림책상’을 수상했다. 간호사와 장의사, 화가와 작곡가,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호주를 대표하는 두 작가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간호사와 장의사를 거쳐 초등학교 교사이자 두 아들의 아빠의 삶을 충실히 살고 있는 글 작가 대니 파커는 인간이 가장 나약해지는 순간을 지키는 직업을 경험해 왔다. 또한 화자이자 작곡가로도 활동하는 그림 작가 매트 오틀리는 선과 음율로써 인간의 섬세한 감성을 자극한다. 특이한 두 사람의 이력만큼이나 둘이 만들어 내는 작품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죽음이나 삶의 순환처럼 인간이 갖고 있는 태초의 감정을 주제로 삼은 작품을 차례로 발표하며 호주 문단의 문학상을 휩쓸고 있다. 『사라의 언덕』은 두 작가의 이전 작품에 비해 더욱 과감해진 색과 시적 표현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언덕은 다양한 색을 어지러이 흩뿌리듯이 그려 인간의 마음속에 감춰진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고, 사라의 애타는 마음을 대변하려는 듯이 대문은 강렬한 빨간색으로 그려 냈다. 또한 자신의 앞을 가로막고 서 있는 언덕을 헤쳐 넘으려고 노력하는 사라의 독백은 앞으로 나아가려는 굳건한 의지를 보여 준다.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길 때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용기’도 필요해요 이 책의 주인공 사라는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한다. 아무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않고, 어떻게든 혼자서 해결해 보려고 다양한 방법을 써 보지만 죄다 헛수고로 돌아온다. 끙끙거리며 애를 쓰던 끝에 척척박사와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라. 다행히 사라를 찾아온 친구들 덕분에 자신의 언덕을 뛰어넘을 용기가 피어오르고, 그들의 우정과 격려는 사라에게 큰 위로가 되어 준다. 오를 수 없을 만큼 가파르고,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처럼 견고한 언덕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그저 평범한 평지처럼 보일 거예요. _옮긴이의 말 중에서 아주 어렵고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스스로 해결해 보려고 아등바등하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위해 주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용기를 내어 보라고 다독인다. 내 눈에만 보이는 언덕을 앞에 두고 우물쭈물하기보다 기꺼이 손을 내밀어 줄 친구들의 도움을 받는 것 또한 용기라고 말이다. 읽는 자체만으로도 마음의 위로가 되는 『사라의 언덕』은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내 앞에 놓여 있는 언덕들을 이야기해 보는 계기가 되길 권한다.

저자 소개


이 책을 쓴 대니 파커는 영국에서 태어났어요. 젊어서 간호사, 장의사, 배우 같은 여러 직업을 거쳤어요. 지금은 호주의 퍼스에 살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대니는 자신의 두 아이들과 함께 종종 낙하산을 가지고 놀아요. 대니와 매트가 함께 작업한 책 중 『슈퍼맨이 아니야』는 2011년 호주 어린이 책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기관인 호주어린이도서협회에서 선정한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답니다.


 

작은 것들에 대해 큰 목소리로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화가이며,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나무》 《안녕, 낙하산!》이 있으며, 《항해하는 집》과 《야수를 위한 레퀴엠》 《슈퍼맨이 아니야》는 각각 1997년과 2008년, 2011년에 호주어린이도서협회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루크가 보는 방식》은 2000년 ‘영예로운 책상’을 수상했습니다.

역자 소개

홍익대학교에서 교육학과 국어교육학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만드는 편집자로 지내다가 현재는 프리랜서로 출판 기획 일을 하고 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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