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종이는 꽃을 피우고

시리즈 : 열린시학 정형시집 [125]

구애영 저 | 고요아침 | 2020년 10월

북트리

정가
$20.00
판매가
$11.0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0487535 / 105쪽 123 x 201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0,800
  • 12,600
  • 16,650
  • 18,9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책 속에서

리포트


밤에도 등짐을 진 낙타처럼 살고 있다

헐값으로 사려는 커서, 표정 없는 장바구니

거울도 비추지 못한 플라톤의 동굴이다

 

책 읽어주는 곡비


너의 이마 위에 생각을 읽어준다
긴 겨울 지우지 못한 행간의 붓 꽃잎
가지들 잔기침 소리
뒤척이는 도돌이표

어깨에서 빛이 노래할 때 갈필을 따라
곁에서 책 읽어주다 또 다른 얼굴이 되어
호명을 기다리는가
떨고 있는 종이 속에서

지켜보지 않으면 어디까지 가버릴지
때때로 까닭 모를 이런 봄날 빗소리 되어
뼛속에 감도는 울음
이 밤 온통 붉다

 

난전이어도 좋은 꽃밭

 

공터에 맨드라미
닭 벼슬처럼 서 있다
꽃술 전부의 사유, 환히 터진 시월쯤
그 자세 표표하더라도
화살이자
과녁이었지

잠행하던 기억 속
내 귓불처럼 붉혔으리
난전이어도 좋은 꽃밭 바람 소리 못 알아듣는
아직도 끓어오르는 신열
철없이
허공에 건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리포트
책 읽어주는 곡비
난전이어도 좋은 꽃밭
송강정
친필
ㆍ
ㆍ
[중략]
ㆍ
ㆍ
제2부
토르소 안쪽에는 이데아가 있다
쿠르디의 신발
달의 계단
매생이
불이선란도 를 읽다
ㆍ
ㆍ
[중략]
ㆍ
ㆍ
제3부
길상사 꽃무릇
초분
감금의 집
기도등대
호상
ㆍ
ㆍ
[중략]
ㆍ
ㆍ
제4부
타크라마칸 낙타
신한촌 수목원
꽃피는 결
붉은빛을 벗기다
죽녹원
그저 한바탕의 ?잔치라도 좋으련만
침묵
볼록한 부록
모퉁이 돌
겨울 가족
꽃 무덤
먹을 갈며
금지된 재현
퍼핀
산다화 길
축제

해설-존재론적 구경과
병치적 세계의 새로움/이지엽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