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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487535 / 105쪽 123 x 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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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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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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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숙, 김경란, 김근아, 김은주, 박경란, 박선영, 박혜란, 정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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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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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열린시학 정형시집 [125]
출판사 리뷰
리포트
밤에도 등짐을 진 낙타처럼 살고 있다
헐값으로 사려는 커서, 표정 없는 장바구니
거울도 비추지 못한 플라톤의 동굴이다
책 읽어주는 곡비
너의 이마 위에 생각을 읽어준다
긴 겨울 지우지 못한 행간의 붓 꽃잎
가지들 잔기침 소리
뒤척이는 도돌이표
어깨에서 빛이 노래할 때 갈필을 따라
곁에서 책 읽어주다 또 다른 얼굴이 되어
호명을 기다리는가
떨고 있는 종이 속에서
지켜보지 않으면 어디까지 가버릴지
때때로 까닭 모를 이런 봄날 빗소리 되어
뼛속에 감도는 울음
이 밤 온통 붉다
난전이어도 좋은 꽃밭
공터에 맨드라미
닭 벼슬처럼 서 있다
꽃술 전부의 사유, 환히 터진 시월쯤
그 자세 표표하더라도
화살이자
과녁이었지
잠행하던 기억 속
내 귓불처럼 붉혔으리
난전이어도 좋은 꽃밭 바람 소리 못 알아듣는
아직도 끓어오르는 신열
철없이
허공에 건다
시인의 말
제1부
리포트
책 읽어주는 곡비
난전이어도 좋은 꽃밭
송강정
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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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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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토르소 안쪽에는 이데아가 있다
쿠르디의 신발
달의 계단
매생이
불이선란도 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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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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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길상사 꽃무릇
초분
감금의 집
기도등대
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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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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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타크라마칸 낙타
신한촌 수목원
꽃피는 결
붉은빛을 벗기다
죽녹원
그저 한바탕의 ?잔치라도 좋으련만
침묵
볼록한 부록
모퉁이 돌
겨울 가족
꽃 무덤
먹을 갈며
금지된 재현
퍼핀
산다화 길
축제
해설-존재론적 구경과
병치적 세계의 새로움/이지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