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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967551 / 336쪽 297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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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조선이 남긴 그림들 [2]
출판사 리뷰
출생년 기준 1400~1599년의 화가와 작품의 특징
그림을 모아 시대순으로 배열하는 것은 의미가 큰 작업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역사와 민속을 통사적으로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는 데 있다. 출생년을 기준으로 1400~1599년까지의 화가들의 그림은 크게 중국 화풍의 영향을 받은 절파화풍(소상팔경, 설경산수 등)과 안견의 영향을 받은 안견파 화풍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조선시대 도화원과 문인화가를 중심으로 그림이 그려졌다. 그런 면에서 보면 신사임당의 그림은 특이점이 있다 할 수 있다.
이들은 주로 산수화, 대나무, 매화(난), 화조영모(花鳥翎毛), 포도, 소나무, 초충(草蟲) 등을 소재로 하였다.
그림의 기법으로 보면 모시나 종이에 수묵을 하거나 채색을 하는 방법이 대부분이나, 특별히 알아둬야 할 것은 이정(李霆, 1554~1626)에 의해 검은색을 바탕으로 금으로 그림을 그리는 흑견금니(黑絹金泥)라는 기법이 선보여졌으며, 이징(李澄, 1581~1674?)에 의해 많이 쓰여졌다는 것이다.
조선의 미술 작품을 통해 민속과 역사를 엿보다
조선시대 미술 작품들을 통해 조선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인물들의 간단한 정보를 통해 이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 등을 엿볼 수 있으며, 조선시대의 풍경과 그림을 통해 시대적 배경과 생활 역시 엿볼 수 있다.
한 예로 소를 들어보면 김시의 <황우>, 이경윤의 <기우취적>, 이영윤의 <견우> <동자견우도>, 김식의 <고목우도> <목우도> <와우도> <우도> 등을 통해 소의 생김을 엿보면서 우리나라에 존재했던 소가 현 시기 황소(누런 소)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다양했음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후 그림들을 추적해 보면 우리나라에 주종을 이루는 소가 황소가 아니었음도 알 수 있다.
개 역시 마찬가지다. 그림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 주종을 이루는 개가 똥개나 진도개 등이 아니었음도 알 수 있다. 이경윤의 <화하소구>는 삽살개를 그려놓았다. 조선시대 개 그림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개가 삽살개다. 1600년대부터 출생년을 기준으로 하는 화가들의 그림에는 다소 많은 개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똥개나 진도개는 일제강점기에나 볼 수 있는 개였음도 우리는 그림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렇듯 그림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수많은 것들(민속, 박물, 수리, 지지, 역사, 풍속… 등)을 위해 이 책은 참으로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강희안(姜希顔, 1417~1464)
강희맹(姜希孟, 1424~1483)
안 견(安 堅, ? ~ ? )
이상좌(李上佐, 1465~ ? )
신사임당(申師任堂, 1504~1551)
김 시(金 ?, 1524~1593)
이정근(李正根, 1531~ ? )
황집중(黃執中, 1533~ ? )
함윤덕(咸允德, ? ~ ? )
회 은(淮 隱, ? ~ ? )
윤인걸(尹仁傑, ? ~ ? )
이숭효(李崇孝, ? ~ ? )
이흥효(李興孝, 1537~1593)
이경윤(李慶胤, 1545~1611)
이 정(李 霆, 1554~1626)
이영윤(李英胤, 1561~1611)
어몽룡(魚夢龍, 1566~1617)
최명룡(崔命龍, 1567~1621)
윤의립(尹毅立, 1568~1643)
윤정립(尹貞立, 1571~1627)
이계호(李繼祜, 1574~1645)
이 정(李 楨, 1578~1607)
김 식(金 埴, 1579~1662)
이 징(李 澄, 1581~1674?)
조 속(趙 涑, 1595~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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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