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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좋았다가 싫었다가 오래, 꾸준히, 건강하게 일하기 위하여

배은지 저 | 지콜론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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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잠시 지친 직장 생활에 토닥토닥 위로를 전하며 함께 마음을 다잡아 보자고 당신의 직장 생활에 응원을 건넨다. -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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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059021 / 200쪽 128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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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내 몫의 일을 잘 해내고 싶은
오늘도 출근하는 직장인에게

회사 생활은 언제쯤 괜찮아지는 걸까. 3년 차, 10년 차, 30년 차라도 여전히 회사는 좋았다가 싫었다가 하는 존재일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에 따른 권태, 늘어나는 업무 강도, 동료 간의 소통 문제, 거래처 관리 등 스트레스 때문에 잠도 안 오는 상황까지 오고 만다. 그래서 퇴사를 꿈꾸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혹은 이직을 해야 하는 걸까, 하는 고민도 든다. 하지만 그만두고 다른 회사에 간다고 해서 똑같이 얽매이는 상황은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회사 생활을 하면서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스스로 성장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좀 더 나은 방향을 위해 고민하고, 많은 실수를 통해 얻은 깨달음과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얻은 동기부여 등 회사에서 얻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그럴수록 회사가 괜찮다가 그만두고 싶다가 하는 마음은 늘 반복된다. 저자는 소모되고 마모되는 회사 생활이라고 생각했지만 버티는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답을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물론 직장 생활을 하며 만난 수많은 사이코와 돌아이의 만남도 있지만, 소중한 나를 잃지 않는 자신만의 정신 승리법을 터득했다. 그동안 퇴사가 답인 줄 알았지만, 일하기 싫은 사람이 아니라 사실은 나의 일을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목차만 살펴보아도 절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중간 관리자로서 겪는 씁쓸한 순간들, 신입과 꼰대 사이에 낀 애매한 위치, 영혼이 탈탈 털리는 경험, 버티는 직장인의 위엄과 위험, 출산 휴가를 떠나는 직원을 보는 마음 등. 한낱 직장인으로 회사에서 겪는 수많은 사건을 통해서 자기 성찰을 하고 앞으로의 주도적인 삶을 고민한다. 회사에서 힘든 순간이 자주 찾아오지만 나만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잠시 지친 직장 생활에 토닥토닥 위로를 전하며 함께 마음을 다잡아 보자고 당신의 직장 생활에 응원을 건넨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배은지
저자 : 배은지
10년 차 직장인.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기업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직장 생활은 딱 10년만 하고 싶었는데, 이제 건강하게 오래 일하는 삶으로 방향 전환 중이다

책 속에서

퇴사의 순간을 꿈꾸며 준비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지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진짜 원하는 것은 퇴사가 아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최대치는 무엇일까? 더 가슴 뛰는 일, 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는 없을까? 그럴 수만 있다면 지금의 힘듦은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일로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영혼 없이 일하고 싶었는데 사실은 영혼만은 내려놓고 싶지 않았다. 근력 운동은 질색이지만, 마음의 근육은 어떻게 해서든 키우고 싶었다. 근성과 의지를 가지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 / 21쪽, ‘꼰대 꿈나무의 세계로 발을 들이는 기분’ 중에서

사심을 버리기로 마음먹은 후로 확실히 스트레스가 줄었다. 남과 비교하며 나를 괴롭히는 일도 줄었다. 여전히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 기준이 ‘남보다 더’는 아니다. 일의 본질과 그 안에서 일하며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해 졌다. / 37쪽, ‘직장 생활, 사심을 버리니 본질이 보였다’ 중에서

한 회사를 오래 다니며 많은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정말 문제 의식이 전혀 없는 꼰대가 되는 것은 아닐까? “나 때는 말이야”라든지, “내가 해봤는데” 같은 극혐했던 말들과 ‘유사 동의어’를 나도 모르게 내뱉게 되는 날이 오는 것은 아닐까? 아, 정말 등골이 서늘해진다. 나 정말 괜찮은 걸까? / 68쪽, ‘한 회사를 오래 다니는 건 위험한 일일까’ 중에서

조금씩 천천히, 비로소 나는 이렇게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것이 행복해지고 싶어서도, 교만해서도, 행복을 추구해서도 아니고, 그냥 살아 있는 한 사람이니까 당연한 거야, 라는 자기 긍정에 다다를 수 있었다. 그러고 나니 한동안 마음이 참 편했다.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는 좀 더 단순하고 둔감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 오른다. 그냥 편하게, 조금 덜 생각하고, 조금 덜 고민하며 살면 좋으련만. 그러다 보면 또다시 나는 왜 이렇게 생겨먹었나 하고 생각이 흐르다가 이제는 재빨리 그 생각은 그만두기로 한다. / 85쪽, ‘이렇게 생겨먹은 나’를 받아들이는 일‘ 중에서

퇴사가 유행인 것처럼, 퇴사를 꿈꾸는 사람이나 이미 퇴사한 사람, 퇴사의 과정 중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넘쳐난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나는 아직 퇴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준비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위험을 감수하기 전에 기회비용을 열심히 생각하고, 중요한 결정 앞에서 한없이 신중해지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 148쪽, ‘버티는 직장인의 위엄과 위험’ 중에서

회사에 근무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회사가 이런 데에는 나의 책임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구체적으로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 이렇게 되었다, 라기보다 나 역시도 이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조직 내에서 벌어지는 문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실컷 욕을 하기 전에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 그렇게 불만인데 그동안 넌 뭐 했어? / 172쪽, ‘후배에게 회사 욕을 할 수 없는 이유’ 중에서

 

목차

prologue 이게 다 회사 때문(어쩌면 덕분)이다

1장. 오늘도 출근합니다
직장 생활 10년만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
꼰대 꿈나무의 세계로 발을 들이는 기분
중간 관리자, 알고 보면 쓸쓸한 이름
회사에 중간은 없는 걸까
직장 생활, 사심을 버리니 본질이 보였다
직장 생활에서 운이 좋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주인 의식이 아니라 주식을 주세요
미드 <지정생존자> 보다가 인생 망할 뻔한 이야기
애사심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마음인가요
한 회사를 오래 다니는 건 위험한 일일까

2장. 괜찮다가, 그만두고 싶다가 한다
더 많은, 단단한 나를 만드는 일
회사에서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생겨먹은 나’를 받아들이는 일
각종 원데이 클래스 도장 깨기 후 깨달은 것
평범한 직장인의 플리마켓 개최기
돈을 버는 것은 좋은 일이었다
직장인 사이드 프로젝트의 순기능
애증의 도시, 1인 가구 생존기
여자 둘이 살 뻔(?)했습니다
내 인생엔 없을 줄 알았던 미니멀리즘
서른 살을 다시 보다
명상을 시작한 평범하고도 비장한 이유
직장인의 자기 돌봄

3장. 퇴사 말고 퇴근합니다
버티는 직장인의 위엄과 위험
회사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멈추는 방법
입사 10주년, 로또는 되지 않았지만
직장인 정신 승리법
진짜 버티느라 고생들 했다
출산 휴가를 떠나는 남자 팀원에게 보내는 마음
후배에게 회사 욕을 할 수 없는 이유
모두의, 그리고 각자의 삶을 위하여
재택근무를 해봤어야 알지
한낱 직장인이지만

epilogue 오래, 꾸준히, 건강하게 일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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